지난 28일, 강남역 LIG타워에서는 LIG손해보험 임직원 테마 봉사활동 ‘희망의 티셔츠 만들기’가 진행되었는데요.
훈훈한 그 현장을 저희도 함께 다녀왔답니다. :D
이번 ‘희망의 티셔츠 만들기’ 봉사활동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실시하는 ‘희망T캠페인’으로
재난재해로 살 곳을 잃고 피해를 입은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영양결핍치료식’과
직접 그린 티셔츠를 전함으로써 생명을 살리는 참여형 기부활동이라고 하네요.
저녁 7시! 이렇게 초록색 ‘LIG 희망봉사단’ 조끼를 입은 임직원 분들이 모두 모이자
본격적인 티셔츠 만들기에 앞서, 간단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희망의 티셔츠 만들기’ 키트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그림이 그려질 흰 티셔츠 한 장, 색색의 섬유전용 물감, 붓
아이들에게 전할 희망과 격려가 적힐 카드까지!
사진에 같이 찍힌 김X네 김밥은 키트 구성품이 아닙니다. ㅋㅋㅋ
임직원 분들을 위해 따로 준비된 간식(?)이라는….
그리고 봉사자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희망브리지 배지’와 ‘이어폰 줄 감개’도 함께 담겨 있었는데요.
알찬 키트 구성품 하나하나에도 아이들에게 전해질 사랑이 담겨져 있는 것 같았답니다. J
본격적인 ‘희망의 티셔츠 만들기’에 앞서, 진행자 분께서 보여주신 ‘희망의 티셔츠’ 예시 사진!
생각보다 높은 퀄리티(?)에 다들 걱정하기 시작하시더라고요. @.@
하지만 걱정도 잠시!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티셔츠에 그릴 그림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임직원들!
이렇게 익숙한 SNS이모티콘을 찾아 그리는 분도 있었고.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자동차 그림을 그리는 분도 계셨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선 하나 점 하나에 초 집중!
진지한 모습으로 붓을 놀리는 임직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 중에서도 제 눈길을 가장 끌었던 건
바로 이 사랑스러운 아이스크림 그림이였는데요. @_@
시원하고 달달해 보이는, 게다가 딸기아이스크림이라니!
임직원들 중 가장 먼저 완성을 하셨는데, 게다가 퀄리티도 굳굳!
새콤달콤한 아이스크림 티셔츠…. 저도 하나 그려주실 순 없나요? ㅠㅠ
이렇게 모두 완성된 티셔츠들!
처음에 망치면 어쩌나 걱정하셨던 분들 솜씨가 맞나요?
티셔츠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는 것 같았답니다.
각자 만든 ‘희망의 티셔츠’를 들고 찰칵!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이 티셔츠들과 희망의 마음이 무사히 전달되길 바랍니다. :)
짠! 송초연 서포터즈, 일명 초코비의 포스팅 바통을 이어받은 짐니입니다. 끝이 아니에요~
저희 서포터즈에게도 키트를 주신 은혜로운 선생님 덕분에 저도 글을 쓰는군요.
한 키트당 1만8천 원 상당이라고 하는데, 체험비가 1만8천 원이냐!? 아닙니다~ 아니에요~
앞에 말씀드린 대로 가뭄과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로 기후 난민이 된 시리아 어린이들에게
티셔츠뿐만 아니라 이 돈으로 구호물품까지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거랍니다!
개인의 작은 정성이 어린이들에게 큰 따뜻함이 될 수 있길 기대하면서
자, 이제 직접 만들어보겠습니다. START!
작은 상자에 오밀조밀 잘 모여 있는 알찬 구성의 키트. 티셔츠도 두 개나 넣어주셨네요~
하지만 붓은 한 개를 넣어주셨죠. 흑흑.
한 명이 작업을 먼저 마쳐야 다른 한 명이 시작할 수 있었다는 심심했던 비화가.
다들 공부하는 카페에서 그림 그리기. 정말 민망한 일이었죠.
아 참, 오해는 마세요! 카메라 잘 찍히나 확인하려고 찍었는데 어쩌다 보니 등짝이 찍힌 거랍니다.
개구리! 스케치 파이팅이다!
부들부들. 손이 왜 이렇게 떨리던지.
네~ 저는 LIG를 밝히는 7명의 서포터즈란 뜻의 LIGhter 7기 팀명을 티셔츠에 새겨 넣을 생각이었어요!
제가 그리는 도중 팀명을 착각해서 'h'를 빼먹었지만. 개똥이….
밋밋했던 제 티셔츠가 글자 테두리 하나로 또렷해졌어요!! 나름 매력을 갖춰가고 있어요.
원래 완벽하지 못한 것에 한 번 더 눈길이 가는 법이에요. 그렇게 믿고 싶네요.
완성이다! 짐니 표 티셔츠는 완성입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일부러 알록달록하게 그렸는데 진짜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완성의 흔적은 주변의 너저분함….
이제 초코비가 그릴 차례인데요! 초코비 그림 모델은 이 녀석이랍니다.
정말 귀엽죠! 하지만 호랑이가 아닌 점점 곰이 되어가는 기이한 현상을 여러분은 목격하실 거예요.
우와! 초코비 초집중, 진짜 열심히 그려.
어디 그린 것 좀 봐 볼까?
제가 말씀드렸죠~ 아주~ 귀여운 곰돌이를 그리고 있었어요~
저의 못된 놀림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초코비의 그림이 완성됐는데요!
아주 귀여운 곰과 호랑이가 되었더라고요.
귀여운 초코비. 놀려서 미안해요. 장난이었는데….
굳이 호랑이라 쓰지 않아도 호랑이 같아요. 장난이었어요~
짜잔짠짠~~
대략 두 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처음에 보내주신 봉투 안에 예쁘게 접어서 고이 넣고~ 저희도 이제 부치기만 하면 끝이군요!
언제나 즐겁고 유익한 체험활동은 환영 또 환영이죠!
여러분도 직접 해보세요~
요즘은 어린 친구도 많이 참여하는데, 교육용으로 참 제격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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