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캉스. 매년 여름 휴가 때마다 찾았던 바다나 물놀이가 조금 식상해 졌다면, 레포츠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해 보자. 재미와 동시에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레포츠 여행'. 내 안에 숨어 있던 승부욕을 깨우고 색다른 도전으로 기분이 업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인제 'X-Game Resort'
번지점프의 짜릿함으로 더위를 뛰어넘다
바다, 산, 계곡이 늘 반복되던 휴가보다 좀 더 특별하고 짜릿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인제로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에서 2시간 30분 걸리는 인제에 가면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시원한 강바람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원도 인제. 이곳에 가면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인제군에서 민관 공동으로 투자해 만든 회사 ‘엑스게임리조트(X-GAME Resort)’는 인제 번지점프장과 천혜의 자연경관과 급류를 갖춘 내린천 래프팅, 슬링샷 모두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전국에서 유명한 내린천 래프팅 코스의 관문인 강원도 인제 합강정 휴게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높이인 63미터의 번지점프를 체험할 수 있다. 지상에서 공중으로 45미터 가량 점프하는 시설 슬링샷 또한 이색적인 체험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욕구와 꿈은 더는 꿈이 아니다.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흐르는 내린천과 아름다운 대자연의 품으로 날아오르는 3초간의 스릴. 가슴속에 쌓여있는 스트레스와 고민을 하늘에 날려버릴 기회다. 최고의 높이, 최고의 스릴이 당신을 기다린다.
번지점프 Tip
앵클점프(ankle jump, 발목점프)
앵클번지는 일반적으로 번지경험이 많은 사람이나 프로번지가가 실시하는 번지로 번지코드를 양쪽 발목에 묶고 하는 번지점프를 말한다. 뉴질랜드식의 번지점프에서 하는 대부분 앵클번지 형태로 체결한다. 앵클번지는 번지점프의 원형에 가장 가까운 번지 방법이며, 다양한 회전 등 점프자가 자신의 기량을 뽐내면서 할 수 있는 형태의 번지점프다.
바디점프(body jump, 허리점프)
바디점프는 초보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점프방법으로 상-하체 하네스를 착용한 후 번지코드를 등이나 가슴부위 등에 연결하여 실시하는 방법의 번지점프다. 미국식의 번지점프에서는 대부분 바디점프번지형태로 체결한다. 대부분 처음 번지점프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점프방법이다.
한마음으로 세상을 이긴다!
래프팅은 가족과 연인 그리고 회사동료 등 팀워크가 필요한 모든 이에게 적극 추천하는 최고의 협동 수상 레포츠다. 가슴이 벅차오르는 계곡의 수려한 절경을 물길 속에서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다. 동시에 한배에 타고 있는 모든 인원이 한마음으로 움직여야만 헤쳐나갈 수 있기에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다.
서로에 대한 친밀함과 유대감을 한껏 느낄 수 있어 우리는 하나라는 최고의 공동체 의식을 가슴 깊이 담을 수 있다. 순수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는 충전의 시간과 스릴의 절묘한 만남. 상상 이상의 공간과 체험이 눈앞에 펼쳐진다.
새로운 개념의 모험 레져 기구 슬링샷!
더는 비행기 조종사들만의 것이 아닌 비상탈출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모험 레저 기구 슬링샷. 이것은 1-2인 탑승이 가능한 기구로써 조종사들의 비상 탈출하는 기구에서 유래된 스포츠다. 탑승자의 의지와는 다르게 반대로 하늘 높이 튕겨 오르는, 기존 레저 기구와는 차별화된 인제 리조트만의 새로운 익스트림 레저 기구다. 답답한 놀이공원이 아닌 끝없이 넓게 펼쳐진 인제 리조트 내린천 위에서 바람을 가르며 느껴지는 새로운 아찔함과 스릴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모험을 할 수 있다.
즐길거리
특히 인제에는 백담사, 산촌민속박물관 등을 도는 역사문화탐방코스도 계획할 수 있으며, 특히 방태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웰빙 코스가 유명하다. 낭만과 여유가 있는 인제 관광도 놓치지 마세요!
산촌민속박물관
산촌사람들의 생업과 신앙, 음식, 민속놀이 등을 주제로 총 300여점의 실물, 50여점의 모형 등이 쉽고 재미있게 전시되어 있다. 1전시실에는 산촌사람들의 삶과 믿음의 세계를 주제로한 전시품들이 2전시실에는 산촌사람들의 애환과 여유를 주제로 한 전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백담사
외설악을 찾는 사람들이 신흥사를 거쳐 설악산을 구경 하듯, 내설악을 찾는 사람들은 의례 백담사 거쳐 내설악을 찾게 된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자리 잡고 있는 백담사는 내설악의 첫 관문으로써 외가평에서 들길을 걸어 공원관리 사무소를 지나 백담계곡을 따라 한참을 걸어야 백담사가 나온다.(현재 셔틀버스 운행 중)
먹거리
황태
인제에서는 매년 5월 ‘용대리 황태 축제’를 연다. 황태의 본고장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 있는 용대리의 신선한 황태를 맛보기 위해서다. 용대리의 황태는 겨울철 진부령의 차가운 청정바람을 맞고,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며 건조되어 생산된다. 때문에 다른 어떤 황태보다 속살이 부드러워 씹는 맛이 좋으며,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필수 아미노산인 ‘라신’과 뇌의 영양소가 되는 ‘트립토판’이 풍부한 황태는 건강식품으로 손꼽힌다.
송이버섯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 심산 유곡에서 생산되는 인제군 자연송이. 인제군에서 생산되는 자연송이의 양은 기후와 온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매년 약 30t 정도가 생산되고 있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인제군 자연송이는 유난히도 연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질감과 송이 향이 누구의 입맛이든 사로잡는다.
체험비용
번지점프(앵클번지) 4만5000원
번지점프(바디번지) 4만원
래프팅(성인) 3만5000원
래프팅(소인) 3만원
슬링샷(1회) 2만원
패밀리 1박2일 코스(8인 이상 가능) = 산촌민속박물관 + 레저체험 + 마을체험 + 숙박 + 4식
알뜰형 1박2일 = 번지점프 + 슬링샷 + ATV + 서바이벌 + 산촌민속박물관
풀코스 1박2일 = 번지점프 + 슬링샷 + 래프팅 + ATV + 서바이벌 + 산촌민속박물관
가는 길
서울 출발
구리/팔당대교 > 양평 > 홍천 > 인제 > 합강정 휴게소 2시간 30분 소요
대전, 부산 출발
경부/중부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홍천IC > 인제 > 합강정 휴게소 홍천에서 50분 소요
강릉 출발
주문진 > 양양 > 한계령 > 원통 > 합강정 휴게소 1시간 40분 소요
속초 > 미시령 > 원통 > 합강정 휴게소 2시간 소요
서울에서 버스 이용시 : 동서울/상봉동 버스터미널 이용 > 인제 버스터미널 하차
주소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 221-12 합강정 휴게소 검색
문의 033-461-5217(www.injejump.co.kr)
마산해양레포츠스쿨 경남 마산
요트가 귀족 레포츠?
이제 알뜰하게 즐겨요
상류층만 즐길 수 있는 고급 레포츠로 인식돼 온 요트를 이제 저렴한 비용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요트는 나만의 차별화된 레저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올 여름 바캉스 아이템으로까지 부상하고 있다.
요트는 더 이상 귀족 레포츠가 아니다. 마산해양레포츠스쿨에서는 1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요트를 배우고, 즐길 수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마산해양레포츠스쿨이 마련한 요일 및 단계별로 편성된 체계적인 교육 체험 프로그램은 이미 많은 사람에게 각광받고 있다.
마산해양레포츠스쿨은 크게 요트와 카약에 대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요트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딩기요트는 엔진과 선실이 없으며 오로지 바람의 힘을 이용해 항해한다. 프로그램은 딩기요트의 구조와 명칭, 추진원리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장비와 부품을 장착하는 범장법에 대한 육상교육, 배가 뒤집혔을 때(캡사이즈)의 대처법, 방향 전환법 등에 대한 해상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딩기요트 교육 프로그램은 △범장 및 해장, 요트원리, 입출항 및 택킹 이해 △세일링 5요소, 8자 코스 이해 △자이빙, 소시지 코스, 캡사이즈 복원방법 이해 △8자-소시지코스 이해 △Alongside Follow Leade 이해 △삼각코스, 요트레이스 이해 △세일링 5요소 숙련, 삼각코스 숙련 △세일링 계획 세우기, 응급조치 이해 △황천 세일링 이해, 익수자 구조(MOB) 이해 △스피테커(제네커), 풍하 세일링 이해 △상황별 세일링, 요트레이스 숙련 등의 이론 및 체험 단계로 구성돼 있다.
마산해양레포츠스쿨에서는 요트뿐만 아니라 카약에 대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카약은 다리를 앞으로 하고 앉아 양쪽 끝에 날이 달린 양날 노를 좌우로 번갈아 젓는 배다.
요일 |
프로그램명 |
운영시간 |
요금 |
월 |
장비점검 |
- |
딩기요트 및 카약 체험 성인·청소년(2시간) 1만원
딩기요트 교육 성인(3시간) 1만5,000원 청소년(3시간) 7,000원 |
화 |
오전: 카약 |
오전 1운행 9시 30분~11시 30분
오후 2운행 1시~3시 3운행 3시~5시 |
| 오후: 딩기요트 및 카약 체험 |
수 |
오전: 딩기요트 체험 |
| 오후: 딩기요트 및 카약 체험 |
목 |
오전: 카약 체험 |
오후: 딩기요트 및 카약 체험 |
금 |
오전: 딩기요트 체험 |
오후: 딩기요트 및 카약 체험 |
토 |
오전: 딩기요트 교육 |
딩기요트 교육 오전 9시~12시 / 오후 1시~4시 |
|
오후: 딩기요트 교육 및 카약 체험 |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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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일정 1운행 오후 1시~3시 / 2운행 오후 3시~5시 |
가는 길
서울 출발
(서초IC, 양재IC) → 중부내륙고속도로 → 서마산 IC → 마산연안여객터미널
부산 출발
부산(김해국제공항) → 남해고속도로 → 서마산 IC → 마산연안여객터미널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656번지(돝섬 내) 마산해양레포츠스쿨
문의 055-712-0454(http://maritimeschool.cwsisul.or.kr)
산악자전거 충북 영동
아름다운 영동의 산과 함께 산악자전거 타요!
충북 영동군이 MTB(산악자전거)를 즐기기에 가장 적당한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잘 닦인 임도와 계곡, 관광도로 등 주위의 잘 보전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눈으로 즐길 수 있는데다 피부 속으로 파고드는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최상의 코스라고 평가되고 있다.
영동은 금강을 끼고 아름다운 산들이 즐비해 산자수명하기로 유명하다.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고산들과 곳곳에 숨어있는 깊은 계곡 등은 찾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충북·경북·전북이 두루 걸쳐져 있는 민주지산은 삼도봉, 석기봉, 각호산 등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특히 물한계곡을 끼고 있어 그 위세를 더하며 옥소폭포, 음주암 폭포, 의용골 폭포 등이 절경을 자랑한다.
물한계곡은 주변 고산에 둘러싸여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천혜의 휴양지이다. 20㎞에 이르는 계곡으로 물이 차다고 이름이 붙여졌다.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옥계폭포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무려 20m에 이르며 수려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룬다. 이곳은 난계 박연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이 모여 옥계폭포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글을 많이 남긴 곳으로 알졌다. 2003년 개장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 줄기에 분포하는 주변 명산에 둘러싸여 있다. 숙박시설과 야영데크가 갖춰져 숲 속에서 숙박이 가능하며 삼림욕장,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 숲길, 등산로 등이 있다.
영동의 환상적인 산악자전거 코스를 소개합니다
천마산 코스(초급자 1시간 40분, 중급자 1시간, 상급자 40분)
양강면 산막리 천만산의 수려한 풍광과 함께하는 곳이다. 천만산 6부 능선에서 8부 능선으로 형성된 코스로 천만산 아래 끝 동네인 안천만이 마을에서 시작해 원점회귀형이다. 거리는 8.45km이며 영동읍에서 12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용두봉 코스(초급자 30분, 중급자 20분, 상급자 10분)
영동읍 계산리와 매천리에 형성된 용두봉에 있다. 용두봉 일대는 시민들이 아침운동 장소로 애용하는 곳인데 용두봉에서 영동 시내를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다. 2.4km 코스로 영동초등학교가 출발기점이며 원점회귀형 코스이다.
약수터 코스(초급자 40분, 중급자 25분, 상급자 20분)
영동읍 부용리 금성사 약수터가 출발기점이며 영동읍 부용리 신양아파트 뒤로 내려온다. 3.5km에 이르는 이 코스는 능선을 타고 즐기는 재미가 있으며 시내에 자리잡고 있어 산책로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즐길거리
삼도봉
소백산맥의 한 자락으로 사계절 변화무쌍한 그 절경은 가히 남한의 작은 백두산이라 칭할 만하다. 해발 1176m인 삼도봉은 이웃한 석기봉, 민주지산과 함께 오래전부터 이름난 등산코스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곳곳에 굴참나무를 비롯한 고산식물의 나뭇가지가 자라지 못하고 천태만상으로 구부러져 있어 신기함을 자아내고 있는데, 그리 높지 않은 산이면서도 희귀한 고산식물이 많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학자들의 연구 현장이기도 하다.
먹을거리
영동 포도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충북 영동은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으로 과일의 당도가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 있다. 맛있는 포도를 고를 때는 포도 껍질에 하얀 분이 잘 배어 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포도 끝에 있는 포도 알을 하나 먹어보자. 포도는 줄기와 가까운 윗부분이 더 달기 때문에 포도 끝 부분이 달면 포도송이 전체가 달고 맛있다는 증거다. 올해 영동 포도축제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린다.
가는길
서울출발
서울외곽순환도로 ->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 -> 가림교차로 -> 무항삼거리 -> 민주지산로
주소 충북 영동군 용화면
문의 043-740-3201~6
기획 Story Magazine 진행 김제원, 박성필, 천주희 기자 취재, 사진 협조 아름다운인제관광, 마산해양레포츠스쿨, 영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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