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IG 대학생 서포터즈 2기 스펀지문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2012 독서의해'를 맞아 오늘은 독서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요즘 책을 읽고 계신가요?
저는 얼마전 놀라운 기사를 접하였는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1. "지난해 생각의나무·이레·태동출판사·문이당 같은 괜찮은 출판사들이 줄줄이 부도를 맞았다. 『칼의 노래』 『현의 노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백야행』 『아버지』 같은 책을 펴낸 곳들이다."
2. "우리나라 2인 이상 가구가 한 달 동안 책 사는 데 쓰는 돈(2만570원)이 신발 구입비(2만2784원)보다 적었다. 2003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신발에 뒤처졌다고 한다. 빵(2만979원)보다 도서 구입비가 적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3. "지난해 도서의 평균 정가가 1만301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계가 한 달에 구입한 책은 1~2권 정도다."
놀라웠습니다.
서점을 자주 찾는 저로선 서점에서 보았던 수많은 독서 인파들을 무색케 만드는 내용이었죠.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며 본인이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엄청난 견문도 함께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2년 독서의해라는 타이틀 답지 않은 충격적인 기사내용에 가슴이 아팠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독서의 시작은 어떻게'로 잡아보았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독서하라고 권유했을때 주로 이런 대답을 합니다.
1.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2. 책 읽을 시간이 어딨냐고 한다.
그리고 저는 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독서를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모르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첫번째 답변을 명언을 통해서 답변해보겠습니다.
*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담소하는 것과 같다. - 데카르트
* 다른 사람의 저서로 자기를 개량하는 데 시간을 내라.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고생한 결과로써 손쉽게 개량을 완수할 수가 있다. - 소크라테스
독서와 책의 중요성은 그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음은 여러 위인들의 한마디한마디에서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엄청난 비율로 '다독가'가 차지하고 있다는 사례가 힘을 싣어주고 있죠.
두번째 책읽을 시간이 없다구요? 어찌보면 핑계같이 들리지 않은가요?
'책벌레', '꼼꼼 원순'이라는 별명을 가진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입니다.
박 시장은 학생시절부터 책을 무서울 정도로 많이 읽는 '책벌레'로 통했습니다. '시장이 되고 나서야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말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하는 그지만 여전히 책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는 모습입니다. 박 시장은 지난 달 말 설 연휴를 맞아 휴가를 떠나면서도 책 50권을 챙겨갔습니다. 서울시장이 된 뒤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들어 아쉽다는 박 시장은 아예 지난 휴가처럼 독서를 '숙제화'할 생각도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는 것처럼 중요하고, 또 즐거운 일은 없기 때문이랍니다. 지금도 즐거운 숙제를 하고 있을 박 시장의 한 마디가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책을 읽으면 제 자신뿐 아니라 서울시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사 발췌: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22009392578306
시간은 본인이 어떻게 준비하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잠자기 10분전, 쉬는시간 10분간, 귀가길 지하철안에서와 같은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보세요.
아니면 박원순 서울시장님 말씀대로 독서를 숙제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 '책을 어떻게 읽기 시작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책을 어떻게 읽기 시작해야 할까요? 처음 독서에 빠지려는 분들에게 메뉴얼이 있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메뉴얼도 없습니다.
독서 지침서에서 자주 쓰는 여러 방법들이 많지만 저는 제가 가장 흥미를 느끼게 된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베스트셀러를 활용하자"입니다.
사람들이 자주 찾는 책은 우선 검증받은 책입니다. 작가님도 물론 검증받은 분이심은 분명하죠.
무작정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 관심가는 표지와 제목이 있다면 집어들고 목차와 들어가는 글을 읽어보세요.
흥미롭다면 구입하시거나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기 시작해보세요.
이렇게 한 두권씩 베스트셀러 책을 읽다보면 우선 흥미롭거나 유익한 내용에 빠지게 되어
점차 독서에 빠져들게 되죠.
이제는 그 작가님에게 관심을 가져보고 그 분들이 책이나 각종 인터뷰에서 추천하는 책을 찾아보세요.
그러다 보면 그 분의 가치관과 사상이 어디서 나왔는지 추천하신 책 등을 추적하면서 알 수 있겠죠.
책에 빠져드는 순간은 순식간이죠. 짬날때면 언제든 책을 들고 읽어보세요. 짬을 내서 보는 한줄의 글이 독서의 시작입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아직도 모르시겠다구요?
지금 당장 서점에가셔서 베스트셀러 코너를 기웃거려보세요. 흥미를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이제는 행동하셔야겠죠?
대형서점 베스트셀러를 소개하므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베스트셀러 순위 - www.yes24.com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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