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대학생들이라면 맞이하는 첫 여름방학입니다.

방학인만큼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일을 계획을 많이 짰을 텐데요.
영어공부, 여행, 다이어트 등과 함께 대표적으로 많은 대학생들의 플랜에 적힌 것이 '운전면허 따기'일 것입니다.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특히 이번 6월부터 운전면허 간소화 정책이 시행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운전할 자격도 안되는데 길거리에 내모는 '살인면허증'이 대량으로 발급되지 않을까"하고 우려했습니다. 개선된 사항은 장내기능시험 항목을 기존 11개 항목에서 2개 항목으로 줄인다는 것과 필수 시간 단축, 도로주행시험에서 주차 항목을 필수로 넣는다는 점입니다. 실질적으로 장내기능시험은 매우 쉽게, 도로주행시험은 기존보다 항목이 추가돼 어렵게 된 셈입니다.
게다가 지난 주말, 12월부터 운전면허 도로주행 시험의 난이도 강화로 어려워진다는 발표가 났습니다. 발표안을 보니 기존 '2~3개의 코스에 불과했던 것들이 10개 코스까지 확대되고 태블릿 PC로 무작위 선정'으로 시험을 치른다고 하네요.
제가 그저께 시험을 치르고 온 운전전문학원 강사는 "오히려 과거 90%이상에 달하는 합격률이, 도로주행시험에서 절반도 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10명 중 대여섯명은 탈락한다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도로주행을 8시간밖에 하지 않고 시험에서 합격하는 것은 운전에 대한 감이 없으면 어렵습니다.
저는 운전면허 간소화 정책 시행된 전과 후에 학원을 다닌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2010년 여름방학 때 운전전문학원 등록 후 필기 합격과 장내기능 시험을 합격한 후에 2010년 겨울방학 때 도로주행시간을 이수한 후 2011년 여름방학 때 도로주행시험을 쳐서 합격한 케이스입니다. 즉, 저는 간소화 정책 이전에 할 거 다하고 기존 도로주행 시험에 주차가 더해진 좀 더 어려워진 도로주행 시험을 치른 사례죠. 그래서 더더욱 운전면허 간소화 정책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우선 운전면허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위해 운전면허 따는 과정에 대해 잠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운전면허는 학원을 통해서 취득합니다. 이 때 2가지 방법으로 나뉘는데요.
첫번째는 운전전문학원에 가서 등록해 필기를 제외한 장내기능, 도로주행 등을 모두 학원에서 이수하고 시험도 학원 자체에서 치르는 것입니다. (필기는 반드시 국가 시험장에서 치릅니다.)
학원에 등록하고 스케줄만 잘 조절하고 하라는 대로 하면 무난하게 운전면허 발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그만큼 비싸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저는 운전면허 간소화 정책 시행 전이였기 때문에 80만원정도 학원비로 납부했었습니다만, 지금은 40만원정도로 내렸다고 합니다. (시험검정비용이나 인지대는 별도입니다)
둘째로는 운전학원에 가서 필기를 제외한 장내기능, 도로주행 시간을 이수하고 시험은 국가 시험장에 가서 치르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원에 '전문'이 붙느냐 안붙느냐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학원이름에 '전문'이 붙으면 앞의 예에 해당하는 것이고 그냥 운전학원일 경우엔 학원 자체 시험이 없습니다. 가격은 전문학원에 비해 싸지만 국가 시험장은 그만큼 까다롭게 채점하고 어려워 합격률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1. 학과 시험 (필기시험)
즉, 처음 학원을 가면 학과교육 5시간을 이수하고 개인적으로 시험장에 찾아가 필기 시험을 치르고 와야 장내기능 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 필기 시험은 상시 시험장에 찾아가 접수하고 보면 되고 컴퓨터로 치르는데 1종보통의 경우 80점 이상을, 2종의 경우 70종 이상을 맞으면 합격합니다.
대부분, 학과 시험은 도덕 시험이다 하며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샌 그러한 시험보단 어느정도 암기가 필요한 문제가 나오므로 아예 안보고 갔다간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3시간 보고 갔다가 필기 100점맞은 참으로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100점맞을게 없어서 운전면허 필기를 100점 맞냐..."고 비웃더라구요.ㅠ
2. 장내 기능 시험
게다가 지난 주말, 12월부터 운전면허 도로주행 시험의 난이도 강화로 어려워진다는 발표가 났습니다. 발표안을 보니 기존 '2~3개의 코스에 불과했던 것들이 10개 코스까지 확대되고 태블릿 PC로 무작위 선정'으로 시험을 치른다고 하네요.
제가 그저께 시험을 치르고 온 운전전문학원 강사는 "오히려 과거 90%이상에 달하는 합격률이, 도로주행시험에서 절반도 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10명 중 대여섯명은 탈락한다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도로주행을 8시간밖에 하지 않고 시험에서 합격하는 것은 운전에 대한 감이 없으면 어렵습니다.
저는 운전면허 간소화 정책 시행된 전과 후에 학원을 다닌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2010년 여름방학 때 운전전문학원 등록 후 필기 합격과 장내기능 시험을 합격한 후에 2010년 겨울방학 때 도로주행시간을 이수한 후 2011년 여름방학 때 도로주행시험을 쳐서 합격한 케이스입니다. 즉, 저는 간소화 정책 이전에 할 거 다하고 기존 도로주행 시험에 주차가 더해진 좀 더 어려워진 도로주행 시험을 치른 사례죠. 그래서 더더욱 운전면허 간소화 정책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우선 운전면허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위해 운전면허 따는 과정에 대해 잠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필기, 장내기능, 도로주행의 3박자
일반적으로 운전면허는 학원을 통해서 취득합니다. 이 때 2가지 방법으로 나뉘는데요.
첫번째는 운전전문학원에 가서 등록해 필기를 제외한 장내기능, 도로주행 등을 모두 학원에서 이수하고 시험도 학원 자체에서 치르는 것입니다. (필기는 반드시 국가 시험장에서 치릅니다.)
학원에 등록하고 스케줄만 잘 조절하고 하라는 대로 하면 무난하게 운전면허 발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그만큼 비싸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저는 운전면허 간소화 정책 시행 전이였기 때문에 80만원정도 학원비로 납부했었습니다만, 지금은 40만원정도로 내렸다고 합니다. (시험검정비용이나 인지대는 별도입니다)
둘째로는 운전학원에 가서 필기를 제외한 장내기능, 도로주행 시간을 이수하고 시험은 국가 시험장에 가서 치르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원에 '전문'이 붙느냐 안붙느냐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학원이름에 '전문'이 붙으면 앞의 예에 해당하는 것이고 그냥 운전학원일 경우엔 학원 자체 시험이 없습니다. 가격은 전문학원에 비해 싸지만 국가 시험장은 그만큼 까다롭게 채점하고 어려워 합격률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1. 학과 시험 (필기시험)
즉, 처음 학원을 가면 학과교육 5시간을 이수하고 개인적으로 시험장에 찾아가 필기 시험을 치르고 와야 장내기능 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 필기 시험은 상시 시험장에 찾아가 접수하고 보면 되고 컴퓨터로 치르는데 1종보통의 경우 80점 이상을, 2종의 경우 70종 이상을 맞으면 합격합니다.
대부분, 학과 시험은 도덕 시험이다 하며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샌 그러한 시험보단 어느정도 암기가 필요한 문제가 나오므로 아예 안보고 갔다간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3시간 보고 갔다가 필기 100점맞은 참으로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100점맞을게 없어서 운전면허 필기를 100점 맞냐..."고 비웃더라구요.ㅠ
2. 장내 기능 시험
이번 간소화 정책에서 장내 기능 간소화가 엄청난 화제를 이뤘습니다. 이미 지난 방학 때 25시간을 완수한 저의 입장에서 8시간 하고 기능시험도 대강하는 걸 보면 조금은 억울하더라구요. 확실히 장내 기능 시험 합격률은 높아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탈락했던 추억의 'T자 코스'와 'S자 코스', '주차 코스'가 사라졌으니 말입니다.
이 장내기능이란 필기를 치면 본격적으로 이것저것 코스별로 자동차를 몰아보는 과정입니다. 보통 학원 내에 자체적으로 마련된 기능장에서 교육을 하고 시간이 이수되면 시험까지 똑같이 칩니다. 전문학원의 경우 장내기능 공식이 있어서 그것만 외우면 운전을 할 줄 알건 못하건 간에 합격합니다. 그래서 간소화 정책 이전에도 합격률이 그렇게 높았던 것입니다.
전문학원에서 면허를 따본 신 분이라면 공감갈 것입니다. T자 코스를 할 때 저쪽 검지선에 내 어깨를 맞추고 핸들을 우,좌,좌로 돌려라 이런 것의 공식말입니다.
이러한 교육들을 25시간, 아니 지금은 8시간이군요. 8시간 이수하면 시험을 치르고 일정 점수이상 높으면 합격입니다. 시험은 교육 받은 것이랑 똑같이 치릅니다. 모든 코스를 다 돌아보고 여기서 감점을 하는 식으로 채점을 하는데 100점만점에서 80점만 넘으면 합격입니다.
3. 도로주행과 시험
장내기능 시험을 합격하면 도로주행을 나서게 됩니다. 강사를 옆에 대동하고 정해진 코스로 돌아보게 되는데 이 때 처음 악셀을 밟게 됩니다. 장내기능시험장에선 좁고 사고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악셀을 거의 밟지 못합니다. 1~2단으로 맞춰놓고 덜덜덜 거리면서 운행하는 것이 다지만 도로주행에서 드디어 악셀을 밟아 속도를 ~70km까지 밟아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더욱 긴장을 하게 됩니다. 이만큼 밟으면 될까? 하고 밟았다가 강사의 잔소리가 가차없이 날라오게 되는 거죠. 약 15분~20분 정도의 코스A,B 를 도는데 이 때 길을 외워야 합니다. 도로주행에선 강사가 길을 가르쳐 주지 않으니깐요^^ 길을 외우는 것과 함께 어느 구간에 속도를 변속하고 차로를 변경해야하는지도 외워야 합니다. 처음엔 머리가 터져요.
2010년 겨울 때 도로주행 15시간을 이수하고 사정상 시험을 2011년 여름방학 때 쳐야했던 저는 약간 감을 잃어 학원에 10여만원을 지불하고 3시간 정도 더 받은 후에야 도로주행 시험을 치뤘습니다.
그런데 10시간도 채 교육 받지 않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도로주행 시험에서 합격할 지 참 궁금하더군요.
전문학원에서 면허를 따본 신 분이라면 공감갈 것입니다. T자 코스를 할 때 저쪽 검지선에 내 어깨를 맞추고 핸들을 우,좌,좌로 돌려라 이런 것의 공식말입니다.
이러한 교육들을 25시간, 아니 지금은 8시간이군요. 8시간 이수하면 시험을 치르고 일정 점수이상 높으면 합격입니다. 시험은 교육 받은 것이랑 똑같이 치릅니다. 모든 코스를 다 돌아보고 여기서 감점을 하는 식으로 채점을 하는데 100점만점에서 80점만 넘으면 합격입니다.
3. 도로주행과 시험
장내기능 시험을 합격하면 도로주행을 나서게 됩니다. 강사를 옆에 대동하고 정해진 코스로 돌아보게 되는데 이 때 처음 악셀을 밟게 됩니다. 장내기능시험장에선 좁고 사고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악셀을 거의 밟지 못합니다. 1~2단으로 맞춰놓고 덜덜덜 거리면서 운행하는 것이 다지만 도로주행에서 드디어 악셀을 밟아 속도를 ~70km까지 밟아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더욱 긴장을 하게 됩니다. 이만큼 밟으면 될까? 하고 밟았다가 강사의 잔소리가 가차없이 날라오게 되는 거죠. 약 15분~20분 정도의 코스A,B 를 도는데 이 때 길을 외워야 합니다. 도로주행에선 강사가 길을 가르쳐 주지 않으니깐요^^ 길을 외우는 것과 함께 어느 구간에 속도를 변속하고 차로를 변경해야하는지도 외워야 합니다. 처음엔 머리가 터져요.
2010년 겨울 때 도로주행 15시간을 이수하고 사정상 시험을 2011년 여름방학 때 쳐야했던 저는 약간 감을 잃어 학원에 10여만원을 지불하고 3시간 정도 더 받은 후에야 도로주행 시험을 치뤘습니다.
그런데 10시간도 채 교육 받지 않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도로주행 시험에서 합격할 지 참 궁금하더군요.
▲운전면허 간소화 이후 운전이 서투른 사람을 빗댄 '김여사'의 미숙한 운전을 표현한 사진
제 담당 강사는 "운전에 감이 있으면 모를까, 오히려 예전보다 떨어지는 사람이 훨씬 많아졌다"면서 비용적인 측면을 따져봐도 시간당 비용으로 계산하면 오히려 비용이 올라간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떨어지는 사람이 많으면 그만큼 재시험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그리 경제적이진 않았습니다.
(간소화정책 이전엔 시간당 1만~1만5천원이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시간당 3만~3만5천원선이라고 합니다)
쉽다는 전문학원 도로주행도 이정도 수준인데 그 어렵다는 국가 시험장은 오죽할까요?
실제로 '살인면허'를 우려할 필요가 없는게 기능시험 합격률은 높아져도 실질적으로 면허증의 당락을 가르는 도로주행 시험이 훨씬 어려워졌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즉, 필수시간만 이수하고 바로 시험치르기 보단 운전자 개개인적으로 필수시간+추가시간을 해서 시험을 치르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8시간해서 충분한 사람들은 시험을 바로 치면 문제가 없지만 8시간 해도 불안하다! 하면 운전면허학원에 말해 시간당 추가금을 더 내고 교육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학원을 가기전에 하는 고민일 것입니다. 1종과 2종의 차이는 무엇인지 뭘 따면 좋을지 하고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1종, 여자는 2종을 딴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도 굳이 요샌 1종을 딸 필요는 없는게 대부분의 차가 자동(오토매틱)으로 나오기 때문에 요샌 2종을 따는 남자들도 많다고 합니다.
1종 보통은 '수동'입니다. 기어를 변속하는 것이죠. 어렸을 적 아버지 차를 탈때 아버지가 오른팔로 수시로 뭔가 왔다리갔다리 조작하는게 있었음을 기억할 것입니다. 이것이 기어죠. 거기에다 발로는 클러치를 밟아야 하는데 이게 은근히 예삿일이 아닙니다. 수동 운전이 왜 힘들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1종 보통을 하면 학원에서 위의 사진과 같은 '트럭'으로 교육을 받고 시험을 치릅니다. 저 역시 숱한 지인들이 '트럭 운전이 실제적으로 시야가 넓게 트이기 때문에 더 쉽다'고 해서 낚였던 케이스죠. 물론 시야 측면에선 더 편하지만 클러치하고 기어변속이 조금은 부담이 갑니다. 그리고 여자가 1종보통을 따서 뭐하냐 란 말에 발끈해서 1종 보통을 땄던 저지만 확실히 '팔힘'이 딸리는 여성분들이라면 조금 생각할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간소화정책 이전엔 시간당 1만~1만5천원이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시간당 3만~3만5천원선이라고 합니다)
쉽다는 전문학원 도로주행도 이정도 수준인데 그 어렵다는 국가 시험장은 오죽할까요?
실제로 '살인면허'를 우려할 필요가 없는게 기능시험 합격률은 높아져도 실질적으로 면허증의 당락을 가르는 도로주행 시험이 훨씬 어려워졌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즉, 필수시간만 이수하고 바로 시험치르기 보단 운전자 개개인적으로 필수시간+추가시간을 해서 시험을 치르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8시간해서 충분한 사람들은 시험을 바로 치면 문제가 없지만 8시간 해도 불안하다! 하면 운전면허학원에 말해 시간당 추가금을 더 내고 교육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1종을 따야할까? 2종을 따야할까?
많은 사람들이 학원을 가기전에 하는 고민일 것입니다. 1종과 2종의 차이는 무엇인지 뭘 따면 좋을지 하고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1종, 여자는 2종을 딴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도 굳이 요샌 1종을 딸 필요는 없는게 대부분의 차가 자동(오토매틱)으로 나오기 때문에 요샌 2종을 따는 남자들도 많다고 합니다.
1종 보통은 '수동'입니다. 기어를 변속하는 것이죠. 어렸을 적 아버지 차를 탈때 아버지가 오른팔로 수시로 뭔가 왔다리갔다리 조작하는게 있었음을 기억할 것입니다. 이것이 기어죠. 거기에다 발로는 클러치를 밟아야 하는데 이게 은근히 예삿일이 아닙니다. 수동 운전이 왜 힘들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1종 보통을 하면 학원에서 위의 사진과 같은 '트럭'으로 교육을 받고 시험을 치릅니다. 저 역시 숱한 지인들이 '트럭 운전이 실제적으로 시야가 넓게 트이기 때문에 더 쉽다'고 해서 낚였던 케이스죠. 물론 시야 측면에선 더 편하지만 클러치하고 기어변속이 조금은 부담이 갑니다. 그리고 여자가 1종보통을 따서 뭐하냐 란 말에 발끈해서 1종 보통을 땄던 저지만 확실히 '팔힘'이 딸리는 여성분들이라면 조금 생각할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작년 겨울방학, 1종보통으로 도로주행하다가 찍었던 사진입니다^D^
트럭 핸들이 생각보다 무겁고 클러치도 깊숙히 밟다보면 다리 힘이 좀 빠지거든요. 하지만 1종보통을 따면 수동운전이 가능하고 12인승 승합차까지 운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이왕하는거 1종! 해서 1종을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다른 승합차 몰 일이 없고 승용차만 몰 사람들이라면 굳이 1종보다 2종을 따는게 마음 편할 것입니다. 2종은 클러치도 없고 기어변속도 자동이기 때문에 신경 쓸 것은 차로 준수랑 주차 등 상대적으로 마음 부담이 덜합니다.
이번 여름방학 때 뭐하시나요?
경험상 운전면허는 어릴 때, 여름방학 때 따놓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까칠한 운전면허 강사님의 잔소리를 들을 때도 상대적으로 어릴 때 듣는 것이 낫고 생각보다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학원 왕복시간까지 더하면 거의 반나절 이상을 운전면허 학원에 투자해야 하니 방학 아니면 조금 힘듭니다.
방학 때 미리미리 운전면허 따놓으시길!
이번 여름방학 때 뭐하시나요?
경험상 운전면허는 어릴 때, 여름방학 때 따놓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까칠한 운전면허 강사님의 잔소리를 들을 때도 상대적으로 어릴 때 듣는 것이 낫고 생각보다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학원 왕복시간까지 더하면 거의 반나절 이상을 운전면허 학원에 투자해야 하니 방학 아니면 조금 힘듭니다.
▲ 우리 모두 1박2일의 최고의 운전기사? 이수근처럼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어보아요~
게다가 꼭 여름방학인 이유는, 겨울방학 때는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이 엄청나게 몰려든다는 겁니다. 지금도 운전면허 학원 등록하려고 보면 엄청난 등록에 스케줄일이 죄다 뒤로 밀려있습니다. 자동차 수는 한정되어있는데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나니 자연스레 교육일정이 뒤로 밀릴 수 밖에요!
이틀만에 운전면허 딴다고 홍보하지만 연이틀만에 따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 수'로 따지면 이틀이지만 실질적으로 시험까지 보려면 2주정도는 넉넉히 잡아야 합니다.
올 여름, '방학인데 잉여잉여'거리지 말고 엄연히 '국가고시^^'인 운전면허라도 따보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만만치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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