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추운 1월 겨울날, LIG서포터즈가 되고 처음으로 취재를 가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제가 살고 있는 수원이었고, 매직카 우수가맹점이 된 '권선1호점'이 취재지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질문을 준비하고 어떤식으로 진행할지 막막했지만 '우수가맹점'이란 쉽게 선정되는 것이 아니었기에,
들뜬 마음으로 권선 1호점을 흡수하기 위해 머리를 굴려 질문지를 완성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도착한 권선1호점 주위는 쓸쓸한 겨울을 대변이라도 하듯 하늘이 한끗 찡그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권선1호점 '이민형' 사장님의 환한 미소를 보자마자 언제 쓸쓸한 겨울날씨 중심에 있었는지 금새 잊게 되었습니다.
처음 질문지를 드리고 잠깐 고민하시는 듯한 모습을 보이던 이민형 사장님은 고민보다는
솔직한 진심을 담은 인터뷰를 위해 바로 응해주셨습니다.
오늘의 인터뷰는 진심을 담은 '이민형' 사장님의 스토리를 진솔하게 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A. LIG매직카 서비스를 물건으로 비유한다면 '가전제품'이라 생각합니다.
화려하기보다는 생활속 가전제품은 실용성의 의미를 둡니다.
예를들어 전자렌지는 어느 집에나 있지만 매일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꼭 필요하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됩니다. 애지중지하지도 않지만 꼭 필요할때 찾게 됩니다.
그것이 LIG 매직카 서비스라 생각합니다.
매일 필요하지 않지만 가장 필요로 할때 제일 먼저 찾게되는 서비스. 없어서는 안되는 서비스죠.
또한 굳이 이유를 들지 않아도 인간적이고, 정을 중시하는 매직카 서비스는
우리 권선1호점에서 전국에서 제일 출동이 많은 가맹점이라는 연유에서도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자동차를 잘고쳐서 출동이 많을까요? 고객들은 한결같이 정을 운운하며 우리를 칭찬해주고 있습니다.
A. 형님께서 자동차정비를 하셨고 아버지도 기술직에 종사하고 계셨습니다.
당연히 가족의 권유로 이쪽 일을 시작할 수 있었죠.
대학도 그래서 자동차과로 진학을 하게 되었죠.
일은 대학 졸업후부터 계속 하였으니 제가 지금 40대이니 대충 짐작하실 수 있을겁니다.
A. 자동차도 사람처럼 가장 춥고, 더울때 가장 많이 아픕니다.
여름의 혹서기, 겨울의 혹한기가 바로 시즌이죠.
그때가 되면 하루에 40대 이상을 수리하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습니다.
혹한기때는 냉각수계열의 문제가 많아 혹한기가 오기전에는 예비점검을 받으시면 큰 피해는 없습니다.
A. "내가 아니면 안된다"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누가 와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지금 인터뷰를 하러 오셨는데 저는 당당하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라고 인사를 드렸었죠.
제가 노력하고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기회는 자연스럽게 오는 것이고,
항상 준비가 되어있기 마련입니다.
"정비 = 서비스"
예전에는 차를 잘 고치는 사람이 최고의 기술인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정비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차를 잘고치는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서비스가 있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차 내부는 인생의 축소판입니다. 트렁크에 배드민턴채, 가족 사진 등등
차주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차에 비치된 물건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자연스럽게 우리는 커뮤니케이션이 형성되고,
정비인과 고객의 사이가 아닌 인간 대 인간이 됩니다. 서비스는 큰게 아닙니다. 바로 소통안에 있죠.
A. 앞서 말씀 드렸듯이 굉장히 인간적입니다.
타 업체를 굳이 비교하면 경쟁이 심화되어 구역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본사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막기 위해 강요와 지시보다는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합니다.
곧 전 질문에서도 말씀드렸듯 소통이 원할해야 정비와 서비스가 원할하게 이루어지는 것이죠.
전 솔직히 불만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소통 라인을 통해 바로 전달합니다.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닌 본사에서도 프런트 오피스의 현실적인 내용을 받아들여 개선의 여지를 찾게 되는것이죠.
A. 저흰 '권선1호점'이기도 하나, '달구지사랑'이란 상호가 또 있습니다.
고객이 카드로 결재할 경우 전표에는 '달구지사랑'이 찍히는데요, 30~40만원의 비용이 나오면
사모님들이 '술집'으로 오인하고 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땐 매직카 가맹점이라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안심시켜드리죠.
A. 기술이 최고인 윤태영 부장,
파트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강영호 팀장,
부품에 관한 박사 스카웃으로 어렵게 데려온 박성재 주임,
요리사 출신으로 놀라운 성장을 보이는 박종건 주임이 있으며
우리 점포의 특징은 모두가 출동이 가능한데 있습니다.
특이점은 박종건 주임은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했던 요리사 출신입니다.
정비능력, 자격증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얘기를 나눠본 결과 고객과의 소통과 서비스에선 최고의 능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기술은 없지만 저의 경영철학과 일맥상통한 점에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사회가 젊어지고 카샵도 젊어집니다. 새로운 개혁도 필요합니다.
기술이 없다면 제가 가르칩니다.결국 박종건 주임은 정말 놀라운 기술과 성장을 보여줬으며
지금은 없어서는 안될 핵심멤버로 성장했습니다.
A. "아침에 웃으며 출근해서 웃으며 퇴근하자"
참으로 소박한 목표일 수도 있지만, 웃음없이는 어떠한 일도 즐겁게 할 수 없습니다.
항상 웃음이 넘치는 점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웃어야 고객도 웃습니다.
또한 이 위치에서 최고가 되자, 불혹의 나이가 넘었음에도 도전하고 배우자.
살아올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기에 저는 계속 도전할 것입니다.
매직카 우수가맹점 사장님의 얼굴에선 자신감이 가득차 있었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예언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보지 않은 누구도 "이 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자신감 넘치는 얼굴을 예상 할 수 있을것이다.
자동차 정비업체라 하여 딱딱한 분위기를 예상했지만 자동차 정비는 기술이 아닌 '소통과 서비스'다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차인표의 부드러운 섹소폰 연주가 떠올랐다. 정비를 맡긴 차 안에서 발견한 소품 하나에도 관심을 가지며 따뜻하게 고객을 대하는 모습은 흡사 광고인들이 하나의 사물을 관찰하고 의미를 부여하듯 그에게도 자동차안에 있는 하나의 소품이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시켜주는 노하우와 닮아 있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불혹의 나이에도 아직도 배우고 도전한다는 그의 미래가 얼마나 찬란할지 기대가 된다. 더불어 나의 미래도 그의 자신감 넘치는 얼굴과 닮아질 수 있는 하나의 좋은 계기였다고 생각한다.
처음하는 인터뷰를 통해 한단계 성장하였다. LIG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한단계가 아닌 십단계도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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