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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사회공헌

[KB희망나눔] 충북 정안마을에서 나눈 정

 

 

뜻밖에 이른 추위가 찾아왔던 10월의 마지막 주말에 안정세 서포터즈와 이장훈 서포터즈는 충북 증평군에 있는 정안마을에서 다녀왔는데요. 바로 KB손해보험 임직원 분들이 참여하는 ‘KB 희망나눔 농촌 봉사활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병헌 KB손해보험 사장님과 40명이 넘는 전국에서 오신 임직원 분들이 소중한 주말 시간을 내어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하러 와주셨습니다. 

 


 

오전 10시, 두시간을 넘게 달려 드디어 정안마을에 도착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정안마을로 농촌 봉사활동을 하러 왔는데요. 마을 주민 분들이 정말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일사불란하게 조끼와 명찰을 받고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날씨도 춥고 이른 아침부터 오셔서 피곤할 법도 했지만,  임직원 분들 모두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모든 준비를 다 마치고 봉사를 시작하기 전, 김병현 KB손해보험 회장님이 임직원 분들에게 말씀을 하고 계시네요! 마지막에 다같이 화이팅을 외치면서 굉장히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때, 마을 주민 분들이 갑자기 거대한 떡판을 가지고 오셨는데요. 특별행사로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김병현 사장님을 포함한 직원 분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서 떡메를 치셨지만, 한 마을 주민 분이 이대로 하다가는 오늘 안에 떡 못해먹겠다고 하셔서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불빨래, 콩 수확, 벽화 이렇게 총 3팀으로 나누어서 진행을 했습니다. 첫 번째로 거동이 힘드신 어르신들을 위한 이불빨래 팀입니다!

 


 


맨발로 이불을 밟으면서 빨래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발로 밟아서 세탁을 하는 것도 세탁기에 돌리는 것만큼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보기만 해도 추워 보였지만 웃으면서 즐겁게 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옆에서 촬영을 하면서 보니 세제가 잘 빠지지 않아서 이불 한 개만 해도 물에서 밟고, 빼서 밟은 다음 또 물에서 밟는 과정을 몇 번씩이나 해야 했습니다. 이불빨래를 위해서 장판까지 동원됐네요!

 


 


이불을 널고 있는 모습을 찍고 있는데, 직원 한 분이 카메라를 보시더니 하던 일을 멈추고 포즈를 잡으려고 하는 상황이네요! 가장 장난끼가 넘치시는 분이셨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요령이 생겼는지 속도가 점점 빨라져 이불빨래 팀이 세 팀 중 가장 먼저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콩 수확을 하시던 사장님도 오셔서 직접 이불빨래를 하시는 모습입니다. 저희는 사장님 종아리 근육을 보고 저희보다 튼튼하셔서 감탄했습니다. 이번에는 콩 수확 팀을 한 번 살펴볼까요?

 


 

 

  


역시 콩 수확 팀도 열정적으로 일하고 계셨습니다! 콩이 붙어있는 가지를 옮기는 분들과 가지를 기계에 넣으면 나오는 것들을 쓸어 담는 모습이 보이네요. 가까이 가보니 먼지 같이 기계에서 나온 가루가 엄청 많이 날렸지만, 마스크도 없이 묵묵하게 일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분이 있었는데, 역시나 리포터가 와서 인터뷰를 하네요! 인터뷰를 하는 분은 개그우먼 김진아 씨 인데요. 이번 봉사활동에 일일 리포터로 참여하셨습니다. 나중에 같이 사진도 찍고, 얘기도 하고 영광이었습니다. :)


 

 

 

 

밭일하면 역시 새참이죠?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임직원 분들을 위해 마을 주민 분들이 새참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따끈따끈한 인절미, 파전, 김치, 막걸리까지 일하고 먹는 새참 맛은 정말 끝내줄 것 같네요!

 

 

 

 

오후에는 수확한 콩을 나눠 담고 있는 모습입니다! 나중에는 인력이 부족했지만, 이불빨래 팀과 벽화그리기 팀에서 도와주러 와 정해진 시간 내에 봉사활동을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

 

 


 

미용실 가기 힘드신 어르신들을 위해 막간을 이용한 염색을 해드리는 봉사활동도 진행했습니다. 할머니 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정말 즐거워 하셨습니다!


 


어느 정도 봉사가 진행된 뒤에 식사 시간이 있었습니다. 메뉴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닭백숙이었는데요. 모두들 봉사를 매우 열심히 한 까닭인지 닭 한마리를 모두 깔끔하게 처리했답니다.

 

 

 

식사 시간이 끝나고도 이어졌습니다. 임직원분들이 모두 벽화 봉사에 참여하였는데요. 직접 KB를 상징하는 별에 색을 칠하는 사장님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벽화 봉사를 한 결과 짜잔! 두 벽에 그린 벽화가 완성되었는데요! 임직원분들이 색을 다 칠한 뒤의 사진입니다. 정말 멋진 나무가 완성되었습니다. 마을에 희망적인 느낌이 벌써부터 퍼지는 기분입니다!

 

 


봉사가 끝난 뒤에는 기념품을 나눠주었는데요. 바로 직접 수확한 콩입니다. 임직원은 물론이고 KB 희망의집 대상자들에게는 직접 포장하여 배송도 해주었습니다. 배송까지 해주는 매우 뜻깊은 봉사였습니다!

 

 

 


모든 봉사를 마치고, 소감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임직원 모두가 차례로 소감을 발표했는데요. 하루 조일 봉사했음에도 다들 표정이 밝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이야기 시간이 끝나고 나오는 직원들을 직접 한 사람씩 악수해주는 사장님의 모습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마을회관 앞에서 기념촬영이 있었는데요. 임직원 모두 KB손해보험과 마을의 화이팅을 외치며 촬영하였습니다. 촬영하며 봉사에 참여한 저희 서포터즈도 봉사 일정을 함께 해서 매우 영광이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는 적극 참여하여 많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