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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리더스폴 콘서트 2011 (Reader’s Poll Concert 2011) - 재즈 팬들이 직접 선정한 2011년 최고의 연주자들


리더스폴 콘서트 2011 (Reader’s Poll Concert 2011)

재즈 팬들이 직접 선정한 2011년 최고의 연주자들

 

국내 최정상의 자리에 있는 재즈 연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재즈 팬들이 직접 선정한 국내 최정상의 재즈 연주자들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

[리더스폴 콘서트 2011]

 

2007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본 공연은

재즈의 선율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공간인 ‘LIG 아트홀’과

국내•외 재즈씬의 소식을 전하는 전문매거진 ‘재즈피플’이 가장 재즈적인 만남

을 함께 만들어내 국내 재즈 팬들에게 선사하는 프로젝트 콘서트이다.

 

지난 2개월간 총 3000명의 팬들이 온/오프라인 투표해 참여해,

6개 분야에서 국내 재즈씬을 대표하는 6인의 뮤지션

이지영 (피아노), 이순용 (베이스), 서덕원 (드럼), 박주원 (기타), 김지석 (색소폰), 혜원 (보컬)

이 선정되었네요~!

 

과거 국내에서도 재즈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독자투표는 진행 되었지만,

수상자들이 프로젝트를 결성해 공연을 펼친 것은 2007 LIG 아트홀과

재즈피플이 주관한 [리더스폴 콘서트]가 처음입니다.

 

해마다 색다른 조합으로 주목 받고 있는 [리더스폴 콘서트]

한국 최고의 재즈 연주자들과 함께 2011년 더욱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하니

큰 성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2011 리더스폴 아티스트]

 

이지영 Piano

 

재즈를 가득 품은 자신만의 언어가 있는 피아니스트

2010년 한국 재즈의 수확이라 평가 받은 앨범 <Closer To You>를 발표한 피아니스트 이지영은‘트리오 유월’로 활동하던 중 2000년 미국 노스 텍사스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 ‘One Oclock Lab Band’와 재즈 트럼펫의 명인 메이너드 퍼거슨(Maynard Ferguson) 등에서 활동했다. 귀국 후 2006년에 내놓은 그녀의 첫 번째 고백 <Confession>은 재즈의 본고장에서 활동한 그녀의 경력답게 메인스트림 재즈의 진주를 보여준 앨범이었다. 2009년 일렉트릭 재즈-펑크 밴드 JSFA [Jazz Snobs Funk Addicts]를 통해 포스트밥을 넘어 펑크, 스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인 바 있다. 피아니스트 이지영에게는 재즈를 가득 품은 자신만의 음악적 언어가 있다. 하지만 그것이 하나의 장르나 스타일에 국한된 것이 아닌, 그녀만의 재즈적 언어로 다양한 음악을 표현하기에 재즈계에서 그녀에게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이순용 Bass

 

음악에 풍부한 매력을 더해주는 베이시스트

베이시스트 이순용은 피아니스트 양준호와 함께 1998더 쿼텟(The Quartet)’을 결성해 한국 재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연주자이다. 이후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나 암스테르담 왕립음악원에서 수학했고, 2006년 귀국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직 리더작은 없지만 그 동안 그가 함께 했던 연주자들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이순용이 한국 재즈씬에서 갖는 의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는 현재 색소포니스트 손성제 - 국악인 김동원 - 기타리스트 정수욱과의 니어 이스트 쿼텟(Near East Quartet)’,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드러머 크리스 바가와 함께 하는 낫씽 인 커먼(Nothing In Common)’에서 밴드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순용은 일렉트릭 베이스와 어쿠스틱 베이스를 넘나들며 어떤 음악을 마주하든 그 음악에 풍부한 매력을 더해주는 베이시스트로서 한국 재즈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서덕원 Drum

 

공감할 수 있는 재즈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드러머

재즈 트리오 젠틀레인을 이끌고 있는 드러머 서덕원은 재즈의 전형성에서 벗어나 대중적인 한국 재즈의 가능성을 보여준 연주자이다. 1990년대 데뷔해 이정식, 박지혁, 양준호, 원영조 등과 함께 활동했으며 기타리스트 김민석과 함께 인터플레이를 결성해 퓨전 재즈의 인기를 이끌었다. 이후 2004년에 결성된 젠틀레인(송지훈_piano, 이원술_bass)’은 현재까지 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모던한 재즈의 어법을 계승하면서도 사람들의 감성에도 호소하는 따듯한 멜로디, 정교한 하모니와 정감 어린 인터플레이를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젠틀레인은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자작곡만으로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재즈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더인 서덕원은 드럼 연주자이면서도 멜로딕한 작곡과 연주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주원 Guitar

 

그가 가는 길은 늘 새로운 길이다

2009년 발표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첫 앨범 <집시의 시간>은 관객과 평단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오버 앨범’ 수상하였다. 또한 그는 가슴네트워크의 무크지 ‘대중음악 Sound’에서 선정한 ‘Rookie Of The Year 2009~2010’에서 종합 1위와 연주 분야 1위로 선정되었다. “기타가 중심에서 벗어난 현재 음악시장에서 음악관계자들과 팬들에게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박주원처럼 데뷔 앨범부터 플라멩코 기타를 표방하고 완성도 또한 일정 수준을 보여준 것은 한국 재즈씬의 놀라운 결실이 아닐 수 없다”_(김광현 편집장, 재즈피플). 기타리스트 박주원은 클래식 기타로 시작해 록, 가요, 재즈를 아우르며 자신만의 스타일까지 만들어낸 한국 재즈의 보물이다.






김지석 Saxophone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색소폰의 매력을 선사하는 연주자

색소포니스트 김지석은 아직 그 가치를 온전히 발하지 못한 진주와도 같다. 다양한 공연과 음반에서 그의 연주를 만날 수 있지만, 색소포니스트 김지석만의 음악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알토 색소폰으로 모던부터 펑크까지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는 그의 탄탄한 실력은 재즈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첼로로 음악을 시작했으며 중학교 시절에는 주니어 오케스트라 및 스트링 쿼텟에서 활동했다. 이후 재즈 색소폰으로 전향해 뉴올리언스 대학과 맨하탄 음대에서 색소폰을 전공하고, 엘리스 마샬리스(Ellis Marsalis)가 이끄는 뉴올리언스 재즈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다. 보사노바 프로젝트 더블 레인보우’, ‘재즈파크 빅밴드’, 재즈-펑크 밴드 ‘JSFA’, 그리고 최근에는 프렐류드에서 연주하며 다양한 음악적 면모를 보여주었다.



혜원 Vocal 

 

편안함 사이로 드러나는 강한 매력을 소유한 보컬리스트

최근 한국 재즈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팝재즈 밴드 윈터플레이의 보컬리스트 혜원. 2004년 드러머 고() 최세진과의 활동을 시작으로 재즈를 시작한 혜원은 2007 EBS 스페이스 공감의 그들을 주목한다: 8명의 재즈스타’와 2008리더스폴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08년 이주한(트럼펫), 최우준(기타), 소은규(베이스)와 함께 윈터플레이의 첫 앨범 <Choco Snowball>을 발표했으며, 이후 CF에 삽입된 ‘Happy Snow Bubble’로 더욱 큰 인기를 얻었다. 2009 <Hot Summerplay> 2010 <Touche Mon Amour>를 발표하고 한국은 물론 일본과 유럽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EBS FM 재즈 프로그램 ‘Jazz No.1’의 진행자이자 코스메틱 브랜드 오리진스의 모델로 활동하며 재즈를 넘어선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최선배 평생공로상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재즈 거장

트럼페터 최선배는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알려진 연주자이다. 독학으로 트럼펫을 시작해 1960년대 초 주한미군(8)군 무대에 서며 재즈씬에 데뷔했다. 1979년부터 공간사랑 소극장에서 고() 김대환, 강태환과 함께 프리재즈 트리오를 선보여 1985년에는 일본도쿄미팅재즈페스티벌, 일본전국순회공연과 NHK TV 출연 등 일본 재즈씬의 주목을 받았다. 1998년 솔로 앨범 <Freedom> 2007년 일본 피아니스트 하라다 요리유키, 독일의 색소포니스트 알프레드 하르트와 함께 한 트리오 작 <Homura>은 프리재즈 앨범으로 모두 일본에서 발매되었다. 최근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체임버 소사이어티 현악 앙상블이 함께 한 스탠더드 앨범 <A Trumpet In The Night Sky>를 발표해 재즈 본연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신예 재즈 뮤지션 발굴의 장 라이징 스타

 

최고 재즈 뮤지션들의 연주에 앞서 진행되는 ‘라이징 스타’

역시 주목해야 하는 부문입니다.

 

이 무대 에 오른 신인이 어느덧 [리더스폴 콘서트]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리더스폴 콘서트]의 ‘라이징 스타’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신예 뮤지션을 발굴하는데 기여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기타리스트 박주원 2009라이징 스타에 올랐고

이어 2010, 2011년 연속으로 [리더스폴] 기타 연주자로 선정되며 이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11 라이징 스타] 오은혜 Piano | 전제곤 Bass | 김승호 Drum | 강웅 Guitar | 여현우 Saxophone

 

2011 5회를 맞은 [리더스폴 콘서트] 기획공연은 오랜 기간 활동하며

재즈팬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연주자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매년 재즈씬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연주자들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624() 오후 8

625() 오후 7

 

[전석: 50,000 | 예매: 인터파크 T. 1544-1555]

www.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