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토요일에는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교통사고 유자녀를 대상으로한 멘토링 활동이 있었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수목원도 너무나 아름다워 기분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아침 8시부터 장장 2시간을 달려오느라
지쳤을 아이들을 위한 맛있는 츄러스 간식! :)
목을 축이고 수목원을 가볍게 산책하며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지금은 백일홍, 한련화, 구절초 등 다양한 꽃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화사하게 핀 꽃을 보니 아이들도 저희들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수목원에 있는 작은 연못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는데요.
물이 정말 투명해서 안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이 다 보였어요! :)
우측은 그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고 있는 귀여운 꼬마 멘티 친구!
이번엔 가위바위보를 통해 잣나무와 소나무의 차이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의 모습!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30분 간의 가벼운 산책을 마치고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토피어리 체험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토피어리란, 자연 그대로의 식물인 '호야'를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만드는 작품을 말합니다. :)
체험장에 전시되어 있는 토피어리들, 정말 귀엽죠?
토피어리 만드는 법을 알려주시는 가이드 선생님의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 만발! ♡_♡
토피어리 만들기 시작!
[ Step 1 ]
열대 지방에서 자라 한 번씩 삶아진 이끼를 호야의 틈 사이에 꾹꾹 집어 넣습니다!
으히히히! :)
[ Step 2 ]
이제 토피어리의 '귀'를 만들 차례예요. 이끼를 동글동글하게 말아 낚시줄로 감싸줍니다.
[ Step 3 ]
마지막으로 준비되어 있던 리본과 눈, 코를 적당한 위치에 끼워넣으면 완성! :)
토피어리를 다 만들고 돌아오는 길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탑으로 가득한
냇가를 마주치게 되었어요!
단체 사진 한 컷! :-)
각자 만든 토피어리를 조심조심 들고, 멘토링이 다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멘티 친구 한 명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나 오늘만큼 즐거운 하루를 길게 보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정말이지 모두에게 즐겁고 뿌듯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
'LIGhter'도 덕분에 보람찬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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