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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논현 맛집] 양꼬치가 맛있는 곳, 항방양육관!

 

 

# 논현역 맛집

# 신사역 맛집

# 잠원 맛집

#항방 양육관 / 항방 양꼬치

 



오랜만에 맛집 정보를 들고 왔습니다.

날도 풀리고 슬슬 칭따오 맥주와 양꼬치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는데요.

엘라 7OP 역시, 4 2일 회식을 마치고 양꼬치를 먹으러 갔습니다.


저도 양꼬치참 좋아하는데요.

꽤 많은 양꼬치 맛있는 곳을 갔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양꼬치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항방 양육관'입니다.


한자라 당황하셨쎄요?

항상 항 (恒) , 모 방(方) 이랍니다.


 호호

 

 

 

 

위치는 신사역과 논현역 사이, 잠원동에 있습니다

 (항방양육관은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논현역 6번 출구 혹은 신사역 4번 출구에서

한국 야구르트 본사 쪽으로 가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돼요.


꽤나 구석진 곳에 있으므로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

진짜 맛집은 숨겨져 있다고 하죠?

 

 

 

 

 

 양꼬치 먹을 생각에 쒼난 7OP!  


 

  

가게 내부는 그리 크진 않아서 사람들이 금방 찹니다.

이렇게 구석진 곳에 있는데도 어찌나 다들 잘 찾아오시는지.

역시 소문난 맛집?

 

 

  

메뉴판입니다. 

양꼬치 10개에 11,000원이에요


여기 양갈비도 정말 주먹만한 것도 나오기로 유명한데 

저희는 오늘 양꼬치를 일단 폭풍흡입하는 걸로.  

푸파지만 우선 사람 수에 맞춰 7인분을 시켰습니다.

양꼬치 70개!


 

 

양꼬치 찍어먹는 양념, 즈란(孜然).

가끔 향신료 때문에 양꼬치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전 이게 참 좋더라고요.


양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주고 양꼬치의 맛을 더 풍부하게 해주기 때문인데요.

이게 또 은근 중독성 있어요.

 

 

 

  

제가 사랑하는 짜샤이.

중국의 김치라고 할까요? 


요새는 꽤 보편화됐지만 

그래도 은근 짜샤이 나오는 중식당 찾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전, 폭풍으로 먹어요.

 


  

양꼬치 하면 이게 빠질 수 없어요. 

바로 '칭따오' 맥주. 

단독으로 먹으면 뭔가 맛이 아쉬운데 

양꼬치와의 궁합이 최고에요. 

 

항상 '양꼬치' 하면

자연스레 따라나오는 

'칭따오'. 


 

 

 

짠.

수북하게 쌓인 양꼬치입니다.

홍홍홍. 두툼한 양꼬치를 보니 막 흥분이 됩니다.

 

 

  

이제 이 양꼬치를 그릴 위에 올려주세요. 

한 번에 거의 10개 정도 올릴 수 있어요. 

이게 1인분! 


맞은편과 이쪽편과 골고루 양꼬치를 구워주세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양꼬치 구워지는 모습을 감상해볼까요?

레디~ 액션!


 

 

 

 

  

포스팅하면서 고문받는 느낌.

여러분은 지금 양꼬치가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미디움웰던으로 익혀먹어보아요.

 

* 양고기는 조금 덜 익혀먹어도 맛있다고 해요.

하지만 누린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바짝 구워드세요.


 

  

짠!

잘 익은 양꼬치 하나 들어.


 

 

 

즈란에 찍어 먹어보아요.

 

요리

 

  

  

양꼬치를 굽다보면

먹는 속도가 굽는 속도를 못 따라갈 경우가 있습니다.


다 구워지면 요로케 올려놓는 센스! :D

 


  

이 아름다운 자태. 

엉엉 전 며칠전에 먹었는데 

포스팅하면서 침이 계속 꼴깍꼴깍. 

 

엘라 7OP의 훈남대리님, 휴대리님도 

"매일 양꼬치 먹었으면 좋겠다."

라고 할만큼 양꼬치 덕후라고 하죠. 


사실 저를 양꼬치 세계로 처음 안내해주신 분이기도.  

 

똑똑

 

 

 

항방양육관 / 항방양꼬치 집에 

단골되면 좋은 점. 


'군만두' 아닌 '물만두' 서비스 .

, 이게 서비스라니??!!

대.다.나.다.


  

 

아름다운 물만두의 자태.

서비스마저 아름답습니다.

배 터지겠는데도 손을 멈출 수가 없어요.


 

 

이것도 서비…, 스는 훼이크.


주문한 꿔바로우(찹쌀탕수육)입니다.

특유의 새콤달콤한 양념에 쫀득쫀득한 찹쌀탕수육은

정말 남녀노소 불구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기존의 탕수육과는 다른 절제된 맛의 양념이

촉촉하게 배여 있어서 정말 최고입니다.

  

 

 

한 입 베어물고 감동받아서 찍은 사진.


햐아….

저 지금 음식고문 당하는 느낌이에요.

 



마지막으로 여긴 양꼬치집이므로

양꼬치 사진을 투척하면서 글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항방 양육관/ 양꼬치'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꽤 많은 양을 만족스럽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푸파라고 자부하는 엘라도 양꼬치 7인분(사람 수대로 시킴) 먹고 떡실신.

행복한 포만감이었어요.

양꼬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이상, 오랜만에 맛포스팅을 들고 온

 7OP의 조상님 마 였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