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비인기종목' 2편, 봅슬레이!

안녕하세요!

LIG손해보험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 6기 은찬이에요. *.*

소치 동계올림픽이 시작한 지도 어느덧 1주일이 넘었는데요!

지금도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선수들은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

기록과는 상관 없는 그들의 열정과 노력에 진심 어린 존경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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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 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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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오늘의 본론을 시작하도록 하겠사와요.

이미지 출처: http://commons.wikimedia.org

오늘은 소치 동계올림픽 :: '비인기종목을 소개합니다'의 제2편!

동계올림픽의 달콤 살벌한 썰매 타기! '봅슬레이'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

우왕~

기대된다!

봅슬레이는 무한도전에서 소개가 되어 국민적 관심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먼저 무한도전 멤버들의 봅슬레이 도전 영상을 통해

봅슬레이의 매력을 맛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한도전에서 봅슬레이 편이 방영될 때, 저도 눈물 지으며 함께 응원했었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이번 기회에 봅슬레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정리해보고

대한민국의 대표 선수들과 그들의 경기 일정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겠어요!

벌써부터 신나시죠?

하핳!

이미지 출처: http://juantadeo.wordpress.com

봅슬레이란, 간단히 말씀 드리면

• 방향을 조종할 수 있는

• 썰매를 타고

• 눈과 얼음으로 만든 트랙에서

• 활주하는 경기입니다!

'봅슬레이'라는 용어는 선수들의 몸이 앞뒤로

끄덕거리며 흔들리는 모습을 묘사한 '봅(Bob)'과

썰매를 뜻하는 '슬레드(Sled)'가 합쳐진 용어라고 하는데요.

봅슬레이라는 용어 자체는 많이 들어 봤지만

그 용어의 유래에 대해서는 저도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s2lu/45

봅슬레이는 1924년 프랑스에서 열렸던

제1회 동계올림픽 대회부터 당당히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는데요!

처음엔 남자 4인승 종목만 진행하다가

현재는 남자 4인승, 2인승 여자 2인승총 3가지 세부 종목이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reddit.com

각 선수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4인승 경기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선수들의 역할은 세 가지로 나뉘게 된다는데요.

조종수, 푸쉬맨, 제동수로 나뉘게 됩니다. :)

먼저 조종수(Pilot)는 맨 앞자리에 위치하여 조종대에 연결된

로프를 이용해 썰매를 섬세하게 조종하고 활주 라인과 최단 코스를

직접 판단하여 썰매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엄청난 속도의 썰매를 직접 조종하고,

급박한 상황을 분석하여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캬~ 무지무지 멋있는 역할인 것 같아요.

중간에 위치한 두 명의 푸쉬맨(Push Man)은 썰매가 출발할 때

재빠른 도움닫기를 통하여 썰매의 가속도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출발 시 빠른 속도가 경기의 결과를 좌지우지할 만큼 중요해서,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였던 선수가

현재 푸쉬맨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p

신기하죠?

마지막으로, 썰매의 가장 끝에 위치한 제동수(Brake Man)는

그 이름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에 썰매를 정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브레이크맨은 썰매가 출발대를 떠나고 궤도에 오르면

앞을 볼 수조차 없다고 하는데요. ㅠㅠ

주행 상황을 시시각각 확인할 수 없어서

고속으로 달리는 썰매가 회전할 때마다 생기는 충격으로

양쪽 어깨는 항상 멍투성이라고 합니다. ㅠㅠ

가장 뒤에서 남몰래 큰일을 해내는

정말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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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초기에는 비탈진 눈 위에서 경기했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콘크리트 구조물에 인공 얼음을 씌운

전용 트랙을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랙의 길이는 전체 1,200~1,300m이고

평균 135km, 무시무시한 속도로 질주하는 썰매가

트랙에서 튕겨 나가지 않게 하려고

커브 부분에는 특별한 디자인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봅슬레이 경기장은

썰매 주행 중간에 썰매를 조정하는 기술을 평가할 수 있도록

곡선, 직선, 오메가(Ω), 원형 코스를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해요. :)

이미지 출처: http://en.wikipedia.org

앞에서 썰매의 평균 시속이 135km에 육박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썰매가 커브 구간을 통과할 때 선수들에게

느껴지는 압력은 무려 중력의 4배에 가깝다고 합니다. ㅠㅠ

무한도전 멤버들의 도전 영상을 보고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중력의 4배에 다다르는 압력을 견뎌내는 것이

선수들에게 얼마나 힘든 일일지. ㅜㅜ

새삼 봅슬레이 선수들이 존경스러운 1인입니당.

벤쿠버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경기 결과 ☞ 클릭!

위에 보시는 결과가 바로 2010년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경기의 결과인데요!

위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봅슬레이는 엄청난 속도(평균 시속 135km)로

정해진 구간(1,300m)을 주행하는 만큼 100분의 1초 차이로 승부가 갈라지는

아주 그냥 스릴 넘치는 스포츠에요.

이미 지난 새벽에 2인승 경기가 시작되었죠!

하이라이트 영상 보기 ☞ 봅슬레이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자! 이제 마지막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 여자 대표팀

☞ 남자 대표팀

보시는 것처럼 이번 올림픽에 대한민국 봅슬레이팀은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되는데요.

남자 4인승 두 팀, 2인승 두 팀, 그리고 여자 2인승 한 팀이

최종적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출전 티켓을 얻고

경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봅슬레이 대표팀은 전용 썰매가 없어

경기 때마다 항상 다른 나라의 썰매를 대여해야만 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믿을 수 없는 결과(지난해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를

냈다는 것이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우리 대표팀 선수들 진심 최고!

봅슬레이 경기 일정 보기 ☞ 다음 스포츠

우리나라 선수들의 봅슬레이 경기 스케줄 참고해주시고,

열띤 응원으로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싸워주세요. :)

이것으로 소치 동계올림픽 :: '비인기종목을 소개합니다' 2편, 봅슬레이! :)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같이 응원합시다!

대한민국 대표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