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트렌드

[소치 동계올림픽] 비인기종목 '바이애슬론'



안녕하세요!

LIG손해보험 온라인 서포터즈 은찬이에요.


지난 주 설은 아무 탈 없이 잘 지내셨나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주는 가족들과 함께 보내셨다고 하면,

드디어 이번 주!!


.

.

.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겨울의 후끈후끈한 축제!!


.

.

.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시작됐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우왕~ 대박대박!


방구뽕







지난 (대한민국 기준) 2월 8일 오전 1시 14분 개막전을 시작으로

러시아 소치에서 동계올림픽이 진행됩니다. :)


사실 동계올림픽은 하계올림픽과 비교한다면

상대적으로 국민들의 열렬한 관심과 사랑을 받는 종목들이 부족한 것이 슬픈 현실인데요. ㅜㅜ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

.




1. 바이애슬론



이미지 출처: http://en.wikipedia.org



첫 번째로 소개 드릴 종목은 바이애슬론입니다!

먼저 구체적으로 이 종목에 대해서 설명 드리기 전에

바이애슬론에 대한 영상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영상 잘 보셨나요?

이미 영상을 통해 '바이애슬론'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리셨는지 모르겠네요. :)

자, 그럼 지금부터 간단히 바이애슬론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



바이애슬론이란?

'둘'을 뜻하는 '바이(Bi)'와 '운동경기'를 뜻하는 '애슬론(Athlon)'의 합성어로

서로 다른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스키''사격'이 결합된 경기에요!


원래 북유럽에서는 겨울철 이동 수단으로 스키를 자주 사용했었는데

군인들 역시도 전투력 향상을 위해 스키를 이용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이 북유럽의 한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해요. :)



이미지 출처: http://commons.wikimedia.org



우리나라에서는 '바이애슬론'이라는 이름 자체도

들어보신 분이 없을 정도로 대중적이지 않은 종목이지만

실제로 북유럽에서는 축구나 농구 만큼이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주 그냥 'Hot한 스포츠'라고 해요!


헐리우드 영화에서 가끔 등장하는

스키 타면서 총 쏘는 아저씨들은 바이애슬론 참 잘하겠어요. 그죠? :D



오키 



이미지 출처: http://algita.blogspot.kr



먼저, 선수들은 보시는 것과 같이 스키 복장

사격을 위한 도구들을 함께 쓰고 있는데요.



이미지 출처: http://www.dailymail.co.uk



저는 저 장비를 보기만 해도 이 선수들이 너무 존경스러워 지는 것이

스키, 사격 둘 중 하나만 해도 고수의 반열에 오르기 참 어려울 텐데

3.5kg이 넘는 총을 들고 스키로 속주를 하며 정확히 사격을 하는

이 분들은 얼마나 힘든 훈련 과정을 버텨냈을지….


막간을 이용해 존경을 표합니다!!



대박



이번에는 바이애슬론의 세부 종목들과 경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바이애슬론의 세부 종목은 남자, 여자 각각 5가지 종목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남자20km 개인, 10km 스프린트, 12.5km 추적, 15km 단체출발, 그리고 4x7.5km 계주

여자15km 개인, 7.5km 스프린트, 10km 추적, 12.5km 단체출발, 4x6km 계주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이인복남자 스프린트 10㎞와 개인 20㎞에,

문지희여자 스프린트 7.5㎞와 개인 15㎞에 각각 출전한답니다!



앞서 설명 드린 세부 종목에 따른 규칙을 알려드릴게요!


1. 스프린트 경기

먼저 스프린트 경기는 30초 간격으로 출발하며,

남자(10km)는 3.3km 지점을 지날 때마다, 여자(7.5km)는 2.5km 지점을 지날 때마다

멈춰 서서 2회에 걸쳐 각각 5발씩 총 10발을 사격해요!


모든 표적을 다 맞출 수 있다면 좋겠지만, 표적을 맞히지 못할 때마다

그 개수만큼 사격대 주변에 따로 설치된 150m의 벌칙 코스를 돌아야 한다고 해요….

무시무시하지 않나요? 끝나지 않는 스키ing…. ㄷㄷ


결과적으로 사격을 성공시킨 후

모든 과정을 먼저 통과한 순서대로 순위가 정해지는 경기입니다! :)



2. 추적 경기


추적 경기는 앞서 설명 드렸던 스프린트 경기에서 전체 60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출전 자격이 주어지게 돼요!


스프린트 경기의 결과에 따라 페널티 혹은 어드밴티지가 주어지게 되는데,

스프린트 경기의 우승자가 가장 먼저 출발하고,

우승자와 벌어졌던 시간 차이만큼 간격을 두고 다음 선수들이

출발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 된다고 해요!


사격은 총 4회에 걸쳐 각각 5발씩 실시하게 되고,

실패 시 패널티는 스프린트 경기와 동일하답니다. :)



3. 단체출발 경기


단체출발 경기는 상위 30위권의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하게 되고

4회에 걸쳐 각각 5발씩을 사격하게 됩니다.

페널티는 역시 동일해요. :)



.

.

.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요구되는 강인한 체력과 심폐지구력,

또한 스키를 타는 숨가쁜 상황 중에도 표적을 정확히 겨냥하여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는 집중력과 투지가 필요한 바이애슬론!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D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 나라 대표팀 선수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어요!



이미지 출처: http://osen.mt.co.kr



바로 이 분들이 자랑스런 바이애슬론 대한민국 국가대표,

문지희(26, 이상 전남체육회) 그리고 이인복(30) 선수입니다!


이 분들은 2010년 벤쿠버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동계올림픽 무대에 서게 된다고 하는데요.

비록 4년 전에는 메달권의 좋은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지난 번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강한 결의를 보여주었습니다.


2월 1일부로 소치로 떠난 두 선수는 현재 마지막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 함께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길 응원합시다!


대~한민국! 뺨뺨뺨뺨뺨!


홧팅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