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바웃타임 :: 연인, 가족의 사랑 그리고 나의 인생까지!

 

연말이 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영화, 사랑이 넘치는 로맨틱한 영화가 자꾸 보고 싶으실 텐데요~

저 은굥이는 최근 개봉한 '피차드 커티스' 감독의 영화! 어바웃타임에 빠져서 영화관에 가서 2번이나 보고 왔답니다. ^^;

그만큼 저에게는 '어바웃타임'이라는 영화가 느끼게 해준 것도 많고, 깨닫게 해준 것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엘라가족들에게도 소개해주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

스포일러 거의 없게 쓰는 글이니 영화 안 보신 분들도 마음 편히 읽으셔도 돼요. >.<

 

 

 

영화 '어바웃타임'은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인 워킹타이틀(Working)이 제작사이기 때문에 믿고 본다는 말이 있죠?!

워킹타이틀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제작하였는데, 그 중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영화가 멜로 영화들이랍니다.

'노팅힐', '러브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어톤먼트', '오만과 편견' 등의 영화가 있는데

영화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배경이 유럽이기 때문에 유럽의 감성과 영국적인 로맨틱함을 전해준답니다!

 

워킹타이틀의 영화들은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그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이 사랑으로 시작해서 인생 전체를 이야기한다는 것이에요!

즉, 단순한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잊기 쉽지만 중요한 것들을 돌이켜보게 만들어줘요.

'러브액츄얼리'나 '어톤먼트'가 이런 특징이 잘 드러난다고 생각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최근 개봉한 '어바웃타임'에서 느끼게 된 점이 가장 많았어요. ^^

 

 

 

'어바웃타임'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영국의 런던과 콘월이라는 도시에요.

콘월은 자연과 어우러진 잔디가 펼쳐진 주인공 팀의 고향집이 있는 곳으로 결혼식도 열린답니다.

콘월에서의 생동감 넘치는 비내리는 결혼식 장면만 봐도 콘월에 가서 결혼하고 싶고, 저절로 웃음꽃이 지어져요. ^ㅡ^

그리고 런던은 주인공이 도시에서 적응하고, 생활을 해나가는 곳인데,

런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깔끔하고 반듯한 도시 모습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요~

 

 

 

영화는 남자 주인공이 21살이 되면서 갖게 되는 과거를 되돌릴 수 있는 시간여행 능력이 생기면서 시작되는데요.

여자 주인공 '메리'역의 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스러운 표정과 미소. 

남자 주인공 '팀' 역의 돔놀 글리슨의 수줍고 서툴지만 진심어린 사랑표현. 

영화를 보는 내내 여러분을 설레게 해줄 거예요. ♥

심장이 두근두근한 느낌! 느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연애세포가 죽어가고 있다면... 어바웃타임을 보면서 세포를 살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영화 초반에 그저 그런.. '생강대가리' 같던 남자주인공이 점점 훈남(?)으로 변해가는 모습도 재미있었네요.

영화 끝날 때쯤~~~ 남자주인공은 여성들의 이상형이 되어 있을 거예요. :) Wow~

 

 

어바웃타임 영화 중반부로 가면서 결혼식을 기점으로 가족의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해줘요.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인생을 살아가면서 '평범한 하루를 특별한 하루로 바꾸는 방법'인 '행복의 비밀공식'에 대해 알려준답니다!

어바웃타임에서 알려주는 행복의 비밀공식!? 궁금하시죠??

 

어바웃타임이 알려주는 '행복의 비밀공식'

첫 번째는 평소처럼 그냥 하루를 사는 것, 두 번째는 그 매일 매일을 똑같이 두 번 살아보라는 것!

시간여행 능력으로 같은 하루를 한 번 더 살아보면서 첫 번째 하루에는 온갖 짜증과 실수가 많지만,

두 번째의 하루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이 느껴지고 저절로 미소짓게 되었다.

이것을 보면 행복해지는 비밀은 나의 마음가짐이다. 바로 얼마만큼 더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달린 것이다.

▲▲ 행복의 비밀공식 내용을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접어뒀어요. :) 보신 분들만 복습을 위해 클릭!

 

어바웃타임에서 알려준 행복의 비밀공식을 잘 이해했다면

하루 하루가 얼마나 감사한지 알게 되면서 매순간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게 될 거예요. ^^

실천해보세요!

 

 

영화 어바웃타임은 혼자 보는 것도 좋고, 사랑하는 사람과 보는 것도 좋고, 가족끼리 보는 것도 모두 추천해요~

아, 참!

슬픈 장면은 딱 한 장면이 있지만, 영화 중간중간에 감동받는 장면에서도 갑자기 눈물이 살짝 날 수 있으니. ㅎㅎㅎ

약간의 휴지는 준비해주세요. :)

감동받아서 흐르는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릴 때, 색다른 감정의 눈물이라 기분이 묘하면서 좋았어요.

꼭꼭 그 기분을 느껴보셨으면 해요! ^^

 

 

2013년이 끝나가는 연말!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영화, 어바웃타임을 함께 보자고 권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영화 장면 하나하나에 담긴 음악(OST)들도 영화와 함께 귓속까지 따뜻하고 감미롭게 적셔줄 거예요!

엘라가족들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삶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하게 인생여행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