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랜드/KB손해보험

[LIG 동호회] 야성을 깨우는 스포츠, 농구를 만나다!



 
지리하게 장맛비가 계속됐지만 체육관 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합니다. 심장박동처럼 쿵쿵 울리는 농구공 소리가 몸 안에 잠들어 있던 야성을 깨우는 듯하네요. 가장 남자다운 스포츠라 자랑하는 농구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남자라면 큰 공을 갖고 놀아야죠
젊은 시절, 한 때나마 농구의 매력에 빠져보지 않은 이는 없을 거예요. 슬램덩크와 마지막 승부, 그리고 농구대잔치까지 농구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시절을 함께 보낸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듯해요. LIG 농구동호회 FIRE HAWKERS 회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농구공 좀 만졌다는 실력자들이 모였어요~ “남자의 뜨거움을 가장 적확하게 느낄 수 있는 스포츠가 바로 농구입니다. 몸으로 부딪히는 경기니 거칠기도 하지만 그만큼 승부욕을 자극하거든요.” 자칭 농구동호회의 홍보 담당을 맡고 있다는 법인영업1부 이태수 회원의 한 말씀! 그래서인지 농구동호회가 생긴 지가 벌써 20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1세대 회원들이 어느 정도 기반을 잡고 2세대와 3세대를 거치는 지금이 전성기라고 자평합니다. “작년에 전국 금융단 리그 농구대회에 참가해서 16개 팀 중에서 3위에 입상했습니다. 대진 운이 좋지 않아 3위에 그쳤지만 사실 우승도 충분한 실력이었어요.” 주축으로 활동하는 장기업무팀의 김병곤 총무가 농구동호회에 대한 소개를 시작합니다. 2주일에 한 번 화요일에 모여 경기를 하는데 그 때만큼 가슴이 후련해지는 시간이 없다고 하네요~ “그간에 쌓인 스트레스가 단번에 해소되지요. 1쿼터만 뛰어도 땀이 비 오듯 흐르고 숨이 턱밑까지 차거든요. 오히려 그런 점이 극한의 쾌감을 주는 것 같아요.”



젊은 피를 상대로 한 노장들의 투혼
오늘은 고대 농구동호회와 시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게는 20살이나 나이차가 나는 만큼 승부가 어느 정도 짐작되었는데 결과는 예상 밖이었어요!! 10분씩 4쿼터를 뛰기로 하고 먼저 1쿼터 시작!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스피드 있는 후배들을 상대로 초반에는 좀 밀리는가 싶더니 LIG 농구동호회의 조직력이 빛을 발합니다~ 특히 40대 노장들의 투혼으로 2쿼터에서는 점수차를 좁히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법인영업6부 이승환 회원이 의외로 좋은 실력을 보이고 FIRE HAWKERS의 슈터, 김병곤 총무의 3점 슛이 연속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장기손사팀의 전성완 회원과 국제영업팀의 이준호 회원이 중요한 순간마다 골 밑을 지키고 리바운드를 잡아냈어요! >,.<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만큼 본능적으로 서로의 실력을 잘 알고 있어요.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는 없지만 서로의 대한 신뢰가 조직력을 탄탄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 연습을 하느냐는 질문에 안살림을 맡고 있는 해상항공업무팀의 허주공 총무가 대답합니다. 돌아가면서 경기에 참여하며 서로에게 응원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 LIG 농구동호회, 친선경기이니 결과가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박빙의 승부를 보여준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겠죠? ^^



잠자던 승부욕을 깨우고 싶은 자는 누구라도 O.K
농구동호회의 장점으로 가장 첫손에 꼽는 것은 인맥입니다. 오늘 경기에도 14명이 참가하였는데 같은 부서에서 온 회원은 송무팀의 권오경 회원과 조영석 회원뿐이네요! “다른 부서 사람들과 말할 기회가 얼마나 되겠어요? 농구를 통해 인맥도 넓히고 정도 쌓는 것이지요.” 장기손사팀의 전성완 회원의 말씀! 남자들끼리 뜨겁게 부딪히며 마초적인 느낌을 공유하고 싶다면 농구동호회의 문을 두드리라고 당부합니다. 그 어떠한 조건도 없으며 단지 농구를 사랑하는 열정만 있다면 가능하다는군요! 경기가 끝난 후에 함께 샤워를 하고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동호회의 매력이겠죠? ^^; 남자들이여, 잠자던 승부욕을 깨우러 농구장으로 직행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