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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

여름 동남아여행 추천! 북방의 장미, 태국 치앙마이!







동남아시아 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사람이 ‘태국’을 떠올립니다.

태국에서도 방콕, 파타야 등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사람에겐 필수코스라고 할 만큼 꼭 가봐야 하는 곳처럼 돼버렸죠. :)


하지만!


화려한 도시와 바다가 함께하는 휴양여행이 아닌

이제는 좀 색다른 곳을 찾고 싶다면!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를 추천합니다. :)






치앙마이는 태국에서 방콕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방콕 면적의 약 1/7에 불과하지만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대로부터 내려온 역사문화가 조화를 이뤄

흔히 ‘북방의 장미’라고 불립니다. :)



태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국립공원을 비롯해

산과 정글 등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원시의 자연을 만나고자 하시는 분들에겐 최적의 장소이지요. :)








눈부신 황금 사원이 전하는 이야기꽃, ‘활짝’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동남아시아 여행을 고사했던 분들에게는

치앙마이처럼 산뜻한 여행지는 따로 없을 겁니다!


치앙마이는 해발 300m 고산지대여서 태국의 다른 도시보다는 좀 더 쾌적하기 때문이죠. :)



그렇다면 어디부터 둘러봐야 할까요?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지도에서 사각형 성곽부터 찾아보면 되거든요. :)



과거 독립왕국 ‘란나’의 수도였던 치앙마이는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만큼

곳곳에 고대사원과 오랜 역사를 지닌 유적들이 많습니다. :)


그중 왓 체디루앙은 치앙마이 최고의 불교사원으로, ‘큰 불탑사원’이라는 의미가 있죠!

본당 안에 높이 8m의 금빛불상이 안치돼 있고

본당 내부에 그려진 벽화를 통해 당시 생활상을 볼 수 있어

치앙마이의 불교문화를 접해보고 싶다면 들러보세요. :)


단!

사원 경내에 들어갈 때에는 신발을 벗어야 하며,

무릎이 보이는 짧은 옷은 입고 들어갈 수 없으니

긴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스릴만점, ‘코끼리 정글 트레킹’ 한 번 어때요?


역사적인 유적지를 둘러봤다면 이제 자연으로 떠날 차례!


치앙마이에는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많은 체험거리가 존재합니다.

때문에 태국에서 트레킹의 명소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누구도 주저하지 않고 치앙마이라고 할 정도!



특히 코끼리 트레킹은 여행객들이 이 트레킹을 위해 치앙마이에 올 정도로

단순한 트레킹이 아닌 산속 정글을 헤치고 계곡을 넘는 스펙터클한 트레킹으로 유명합니다!


아울러 대나무로 엮은 뗏목을 타고 메콩강을 건너거나

물줄기를 타면서 주변을 관광하는 뗏목 트레킹까지 체험한다면 더욱 짜릿한 여행이 되겠죠? :)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한 그들을 만나다





여유가 있다면 치앙마이 외곽지역인 치앙라이까지 가셔도 좋습니다!

그곳에 들어서면 또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거든요. :)


소수민족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원시자연을 지닌 밀림이 이어지고

그들만의 전통 생활방식을 고수하는

40만 명에 달하는 토착민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산지대에 기반을 둔 이들은

붉은빛 두건을 쓰거나 목에 금빛 링을 차고 긴 목의 미모를 자랑하죠! :D



고산족의 삶 터에 방문하는 체험은

치앙마이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색다른 기회인 만큼

세계 각국의 트레커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고 하네요. :)









전통공예품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산족들이 직접 만든 각양각색의 수공예품을 파는 ‘치앙마이 나이트바자(야시장)’는 필수!


태국 북부의 전통 음식과 맥주 등을 즐기며

고산족 사람들의 삶을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으며,


특히 고산족 전통춤과 공연도 볼 수 있으니

저녁 시간은 이곳을 위해 살짝 비워 놓으세요. :)













Tip! 여행정보


가는 길

방콕 직항편을 운항,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인천-방콕 노선은 오후에 출발해, 방콕에는 자정 전후에 도착하며,

방콕-인천 노선은 자정 전후 시간에 출발해, 인천에 아침 7시쯤 도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콕에 도착해서 치앙마이행 국내선을 갈아타고 들어가면 됩니다. 1시간 10분 정도 걸립니다!



환전

달러는 태국 어디에서도 자유롭게 환전할 수 있지만, 한국 원화는 환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원화는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미리 바트로 환전하는 게 좋습니다. 환율은 1바트에 28원 정도!



신용카드

태국 전 지역에 은행과 환전소, ATM이 있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급호텔과 고급 레스토랑, 백화점 등지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수월하지만, 서민 식당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

방콕을 비롯한 태국 관광지 어디에서나 인터넷 카페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요금은 시간당 30바트 정도인데 1분에 1바트를 받는 곳도 있습니다.

















기획 Story Magazine 진행 천주희 기자 취재, 사진 협조 태국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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