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녹색의 물결이 흐르는 보성 녹차밭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보성은 우리나라 차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차 산지입니다.
보성은 우리나라 차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차 산지입니다.
보성 지역에 대규모로 차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이제 때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일본인들이 차의 재배지로 선택한 곳이 바로 보성으로 이곳은 기후가 온화하고,
강수량이 충분하며 산 사면이 잘 가꾸어져 있어 차 재배지로 최적의 장소입니다.
보성에는 여러 차 밭이 있는데 그중 일반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곳은 바로,
제가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대한다원이라는 곳입니다.
제가 대한다원에 갈 때는 내일로 기차여행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순천역에서 보성역으로 왔지요.
그리고 보성역에서 버스를 타고 대한다원까지 가려 했으나,
시간 맞추기도 애매하고 마냥 기다리기에 시간도 아깝고 해서,
버스 정류장에 있는 사람들을 모아 택시를 타고 대한다원으로 향했어요.
택시 기사님들이 보성 녹차밭에 관광온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보성역 주변에서 항상 대기하고 계신답니다.
입구엔 이렇게 삼나무 숲이 울창하게 펼쳐져 있어요.
하늘 위로 곧게 쭉쭉 뻗은 삼나무들이 정말 크고 높네요.
매표소에서 녹차밭 입장권을 구입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의 입장료는
성인 일반이 3,000원이고,
성인 일반이 3,000원이고,
청소년(7세~18세) 2,000원이며
어린이(6세 미만)은 면제입니다.
어린이(6세 미만)은 면제입니다.
여기에 내일로 여행객은 입장료가 1,000원 할인됩니다.
제가 대한다원을 찾은 날은 무지 더운 한 여름 날이었는데,
얼마나 더웠는지 시원한 물만 보이면 저도 모르게 발길이 물로 향하더라고요.
진짜 너무 더워서 죽을 뻔했다죠. -_ㅠ
녹차밭 바로 앞에는 녹차 상품을 살 수 있는 곳도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도 놓여 있는 광장이 있어요.
드디어 보성에서 가장 유명한 녹차밭, 대한다원이 보입니다.
중앙계단으로 바로 올라가려다가 택시 기사 아저씨가 말씀해주신 옆 길로 먼저 갑니다.
대한다원엔 50여만 평의 차밭이 조성되어 있고,
580여만 그루의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해요.
숫자로 이 곳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도무지 감이 안 옵니다.
하지만 녹차밭 길을 따라 걸으며 주변을 한 번 쭉 둘러보면 딱 와닿습니다.
와..정말 넓어도 너무 넓구나!! +_+
덥지만 사진 찍긴 정말 좋은 날씨였어요. ^^
대한다원엔 차나무만 있는게 아니에요.
삼나무, 편백나무, 주목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 등,
약 300여만 그루의 관상수와 방풍림이 식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 차나무들 사이에 이렇게 큰 나무도 떡하니 자리잡고 있기도 하고요.
녹차밭 옆으로 길 따라 길게 가지런히 늘어서 있기도 합니다.
구불구불 심어진 차나무들이 꼭 녹색의 물결 같네요. ^^
차 나무는 평지에 심어진 것이 아니라 산 사면에 따라 산 정상까지 쭉 심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전망 좋은 산 정상에서 녹차밭을 내려다 보려면 산을 타야하는 건 피할 수 없지요.
조금만 올라왔는데도 주변이 온통 초록 물결입니다. +_+
아직 한참 올라가야 해요.
엄청난 경사 보이시나요?! ㅋㅋㅋ
녹차밭에 살짝 들어가서 산 정상을 보며 찰칵!!
계단이 정말 가파르니 조심해서 올라가셔야 해요.
자칫하다 굴러 떨어지면 큰일나거든요.
녹차나무들이 물결을 칩니다.
출렁출렁 초록색 파도가 치네요.
대한다원에는 세 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이 곳은 차밭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좀 더 올라가면 바다가 보이는 바다 전망대가 있답니다.
힘들어도 멋진 풍경을 보려면 끝까지 참고 올라가야 해요!!
여기가 바로 대한다원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바다 전망대에요.
정상에 오르니 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 울창한 나무숲도 보입니다.
바다전망대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실컷 감상하고 이제 다시 내려가야 해요.
내려갈 땐 올라왔던 길로 가지 않고 산 뒤쪽의 편백나무 산책로로 내려갔습니다.
나무가 많아서 그늘진 곳이 많더라고요.
덕분에 땀에 흠뻑 젖은 옷도 좀 말리고,
시원한 숲 바람좀 맞으며 산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저기 보이시죠?!
나무들 사이로 놓인 길 !!
완전 시원한 그늘길이랍니다.
편백나무 산책로를 통해 대한다원의 중턱 쪽에 도착했어요.
위에서 내려다 보던 녹차밭이 옆에서 보니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넓긴 정말 넓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바로 대한다원의 중앙 전망대에요.
빛을 받으니 녹색의 녹차나무 잎들이 빛을 내네요.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 같지 않나요?! +_+
마지막으로 보성 녹차밭까지 가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안 먹을 수가 없죠.
그냥 서울 어디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녹차 아이스크림이지만,
한 여름 뜨거운 땡볕 아래서 등산까지 하고 난 후 먹어서 그런지 진짜 맛있더라고요.
대한다원에서 파는 녹차 아이스크림 가격은 2,000원!!
보성 녹차밭에 가시면 꼭 드시고 오셔야합니다. ㅋㅋㅋㅋ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녹색의 물결이 펼쳐진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녹색의 녹차나무 물결 속에서 사진도 찍고 광활한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소비하게 될 녹차잎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잊어선 안될 것 같습니다. :D
그럼 즐겁고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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