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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겨울철 유행하는 독감, 미리미리 대처하세요!






본격적으로 겨울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독감, 안구건조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흔히겨울 식중독으로 불립니다. 초반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구토와 설사를 동반합니다. 특히 유아와 노인들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독감 역시 감기와 증상은 비슷하여 헷갈리기 쉽습니다. 오늘은 겨울을 유행하는 질병들 중에서도 독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독감을독한 감기정도로 알고 있지만, 감기와 독감은 서로 다른 질병입니다. 감기의 원인은 리노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와 같은 200여 종의 감기 바이러스인 것과 달리, 독감은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다시 말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폐를 침범하여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열이 서서히 오르는 감기와 달리 독감은 1~2일 만에 열이 39℃ 이상으로 오르고 심한 오한과 근육통이 오며 소화가 잘 안됩니다.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호흡기와 기관지 점막이 마르게 되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는 바이러스 전이가 쉽기 때문에 이러한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되게 됩니다.

 










지난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제 52(12 11~12 17) 기준 초중고교 학생연령인 7~18세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무려 13명으로 전주보다 42% 급증했다고 합니다. 1997년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래 최고치 확정됨에 따라 독감에 대한 위험이 매우 커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독감의 증상은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하게 됩니다. 환자에 따라 증상이 매우 다양해서 감기와 비슷하게 발열이 없는 호흡기 증상만 나타나거나 전형적으로 고열과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독감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백신 접종이 필수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맞는 것이 효과적이긴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되더라도 맞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독감 예방백신의 효과는 60~90%에 달합니다. 독감이 무서운 이유로 합병증 발생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과 심폐질환, 당뇨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합병증 많이 발생하며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바로 폐렴입니다.

 












따라서 독감 예방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하더라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평소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겨울철 건강 관리법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하나. 1-2시간마다 실내공기 환기시키자.

. 하루 1.5리터 이상의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자.

. 외출 후 손을 씻자.

. 과로, 과음,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다섯. 가습기 등을 이용하여 습도 조절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모두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