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꼭 알고가자 ! 수능응시 수험생 유의사항 :)
두둥 .
벌써 대학수학능력시험 , 수능이 이틀앞으로 다가왔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능응시 수험생 유의사항을 정리해드리려고 해요 :)
물론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그날의 분위기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리라 생각됩니다.
이 자료(?)는 제가 고3때 학교에서 받은 자료입니다. 이 종이를 버리지 않고 둔 이유는 제 동생이 수능 볼 때 보여주려고 잘 보관해뒀는데 그 다음해에 제가 수능을 다시 봤었다죠 ? 제가 수능을 다시보게 될 줄이야 정말 상상도 못했었는데 말입니다. 저는 2학기 개강과 동시에 휴학하고 9월부터 수능 공부를 하여 시간이 정말 많이 부족했었어요. 그때도 그렇게 느꼈고 지금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여러분도 숨 크게 들이마시고 찬찬히 한번 읽어보셔요 :)
* D - 1
1. 고사장 예비소집 : 고사장 ·고사실의 위치 , 교통편, 소요시간(당일에는 약간 더 소요된다.) 등을 미리 확인한다.
2. 예비소집 후 일찍 귀가하여 다음날 가지고 갈 물건을 정리하자.
수험표 ,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학생증) ,도시락
→반입 금지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실에 반입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 평소에 익숙하게 보던 교과서나 요점 정리한 간단한 노트 등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데 필수적
* 다음날 입고 갈 옷도 미리 준비해 두자 .
3. 주위의 분위기에 휩싸이지 말자.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으로써 마음이 불안해지거나 초조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
주위의 전화나 방문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들뜨게 할 수도 있다.
*저녁 식사 후에는 혼자 조용히 내일 치를 시험에 대하여 정리한다.
*찹쌀떡이나 엿 등을 너무 많이 먹어 배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잠들기 전 가볍게 몸을 씻고 평소대로 잠자리에 든다.
* 지나치게 많은 수면이나 적은 수면은 시험에 해로우므로 6-7시간을 수면 할 수 있도록 한다.
* D - 0 , 수능 당일
1. 기상에서 시험장 도착 전
* 06: 00
→먼저 일어난 학생이 미리 약속한 친구들에게 전화하여 늦게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여러명이 서로 연락하게 약속.)
*기상과 더불어 머리를 맑게 할 수 있는 명상을 해본다.
*입맛이 없고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수험생이라도 아침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
하루종일 격전을 치러야 하는 두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서이다.
아침식사는 소화가 잘 되고 평소 즐겨 먹는 음식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먹는다.
*07:40까지는 고사장에 도착하여 미리 고사실 확인하고 08:10까지 입실을 완료한다.
*혹 감기 등으로 약을 먹을 경우 , 수면 성분이 없는 것을 복용한다.
*점심 역시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으로 준비하고 꼭 먹도록 한다.
→같은 시험장에 가는 친구와 미리 만나는 장소 , 시간을 정하여 같이 먹는다.
(반드시 지나간 시험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 서로 격려만 한다 !)
*간단한 간식(따뜻한 음료, 과일 , 초콜렛 등) 정도는 아침에 준비한다.
→시험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므로 체력 소모를 보충한다.
→음료는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가능하면 시험 중간에 화장실 가지 않아야함.)
*복장은 평소 즐겨 입는 최대한 편한 옷으로 입니다.
→시험장의 기온이 낮으면 , 대부분의 고사장에서 난방을 해준다는 점을 감안하자.
→고사장 안이 더우면 벗을 수 있도록 얇고 가벼운 옷을 여러 벌 입는 것이 좋다.
* 혹 ,늦잠이나 불의의 상황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할 경우 ,주위에 있는 경찰관이나 도우미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2. 고사장 도착부터 시험 시작 전
*고사장에 도착하면, 응원부대들이 많다. 분위기에 휩싸이지 말고 차분하게 시험실로 입실하자.
*매교시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과 마음을 푼다.
*화장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앞 시간 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 복잡하기 때문에 미리 들어가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고사실에서 5분 정도 늦게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
*이웃 교실에 있는 친구를 필요 이상으로 찾아다니거나 쉬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자.
*시험 감독관의 입실과 더불어 시험이 시작된다. 조용히 눈을 감고 시험에 대한 각오를 다진다.
→부모님이나 평소 존경하는 사람의 격려를 마음에 그려보는 것도 좋다 :)
* 시계를 고사장 벨소리에 맞춘다. (1~2분 정도 빠르게 해두는 것도 나름 괜찮다 .)
3. 시험 중 주의할 사항
* 수험생의 심리 상태에 따른 실수 여부가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실수를 예방하고 자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경우 20~30점은 올라간다.
*문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읽어 문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정확히 파악한다.
→문제를 잘 못 읽어 알고 있거나 쉬운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쉽고 자신있는 문제를 먼저 풀어가고 어려운 문제에 당황하지 않는다.
→어려운 문제는 누구에게나 어렵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한다.
*모의고사 경험을 토대로 시간 조절을 잘하자.
*듣기 평가의 경우 , 보기를 미리 보고 머리 속에 넣은 후 끝까지 듣고 답하도록 한다.
*오후 시험 , 특히 3교시는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시간이다. 강한 정신력으로 이겨내자.
* 끝난 시험의 정답을 맞추어 보거나 또는 결과를 미리 예상하여 자만하거나 실망하지 말자.
* 마지막 시험까지 최선을 다하자. !!!!!!!!!
* 용감하게 출발시간 보다 30분정도 빨리 도착하여 자기 교실 , 좌석에 착석하여 보기도 하고 ,
화장실도 한번 다녀오며 환경에 적응하도록 한다.
* 그런 후 착석하여 1교시 언어 능력 관련 책을 가볍게 보면서 시간을 기다릴 것.
* 1교시에 빈번히 일어나는 일로서 언어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거나 , 지문의 길이가 길 경우 ,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욕심을 부려 문제를 풀려고 하다보면 시간에 쫓겨 답안을 답안지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다풀지 못한 경우라도 10분전 (안내방송이 나오거나 감독관이 확인시켜줌 ) 반드시 답안작성을 해야한다.
* 수정시 반드시 수정테이프를 사용한다.
*수능 시험의 감독관은 물론 학교 선생님들이지만 평소의 자기 학교 선생님과 달리 그 책임감 때문에 시험감독을 엄격히 한다. 다른 내용은 별 신경 쓸 일이 없지만 종료령은 정말 엄격히 처리하여 종이치면 바로 답안지를 회수해버리므로 절대 종료 시간 이전에 답안지에 답을 옮기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 10분전 ! 꼭 기억하고 시계 준비는 필수 .
*교육평가원에서 출제할 때 항상 전년도 수능과의 난이도 차이를 크게 않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실제 출제는 항상 특정 영역이 너무 쉽거나 어렵게 출제되어 변수가 나타나는 것이 허다하다. 따라서 , 특히 1,2교시 과목을 잘 못 보았을 경우 사기가 떨어지거나 낙담하여 다음 시험에 영향을 주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한다.
이런 경우는 나중에 보면 그 영역이 어렵게 출제된 것이므로 분명히 나타날 것이니 문제를 평소보다 못 풀었더라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 다음 시험 역시 차분하게 치르도록 한다.
*시험 중 긴장이 되면 기지개 크게 한번 ~
4. 답안지 작성 시 유의 사항.
*답안지를 받는 순간 인적 사항, 선택과목 , 문제유형 등을 비롯한 표기 사항을 지급받은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표기
*답을 수정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수정테이프만을 사용하여야 한다 (수정액/수정스티커 사용불가)
- 한번 사용 후 손가락으로 한번 눌러줄 것.
*답을 밀려 쓰지 않도록 문제지 번호와 답안지 번호를 확인한다.
*빨간색 필기구 사용하지 않을 것 . (아예 가져가지 말 것.)
*2교시 : 수리 가, 나 4교시 선택과목순 : 표기 철저히
*모든 시험시작 10분 전 입실 .
*4교시 탐구영역은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하며, 기타 과목의 문제지는
배부한 빈 봉투에 넣어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 선택과목 시간마다 해당 과목만 풀어야 하며 매 과목마다 문제지 회수시간 2분 .
→4교시 선택과목 답란에는 수험표 스티커에 기재된 선택과목 순서 (제1선택 , 제2선택 ....)와 답안지 선택과목 순서가 일치되게 답을 표해 하여야 한다.
<글자크기 ^^ >
5. 시험을 마친 후
*시험이 끝나고 난 뒤에는 귀가하여 걱정하시는 가족과 휴식을 취한다.
*EBS의 수능 문제풀이를 보면서 예상 점수를 채점해 본다. (어차피 채점하게 되있다. 이왕이면 기억잘나게 빨리 !)
*수능이 입시의 마지막은 아니다. 대학 입학의 많은 부분은 대학에 대한 정보를 찾고 준비하는 노력이 결정한다.
참참 ! 제가 수능 볼 때만 해도 빨간 싸인펜으로 가마킹이 가능하였는데 올해부터 답안지 채점방식이 바꼈다고 합니다 !
OMR판독 방식에서 이미지 스캔 방식으로 바껴서 연필 , 샤프, 빨간 싸인펜 등으로 예비마킹의 흔적이 있다면 중복답안으로 채점 될 수 있어요 . 그렇게 되면 불이익을 받으실 수도 있으니 꼭 !!!!!!! 수정 테이프로 깨끗이 지워주세요 :)
혹시라도 검색을 통해 찾아온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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