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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알아보기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http://www.pixabaycom) / 저작권자 : Chillsoffear,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11월 말과 12월은 김장철로 바쁘기도 하지만 월동준비를 하는 기간입니다. 날씨가 정말 추워져서 보일러 또는 전기장판 없이는 잠 이루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겨울철 난방비가 만만치 않아서 보일러를 하루에도 몇 번씩 키고 끄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겨울철 난방비 절약의 기본은 실내 열 손실을 줄이는 것입니다! , 외부의 차가운 공기는 내부에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주고, 실내의 따뜻한 공기는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하여 온도차이를 줄이고, 유지하는 방법이지요!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http://www.pixabaycom) / 저작권자 : Jedidja,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첫 번째, 체온을 따뜻하게! (덧신 신기, 내복 입기 등)

난방온도는 바닥의 온도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실내 공기의 온도로 결정되는 것인데요! 우리가 추위를 느끼는 것도 실내 공기가 차갑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본질적으로 우리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가장 큰 도움이 되겠지요? 예를 들어 양말이나 덧신, 실내화를 신어서 발을 따뜻하게 해주고, 내복을 입어서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goni

 

두 번째, 카펫 또는 러그 깔기!

보일러를 틀었을 때의 그 따뜻한 온도를 그대로 유지해줘야 보일러가 다시 가동되지 않겠죠! 보일러는 바닥의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바닥의 열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거실 등에 카펫이나 러그를 깔아주면 바닥 온도도 유지가 되고, 실내 체감온도를 2~3도 이상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goni

 

 

세 번째, 외풍 차단하기! (방풍커튼 등)

오래된 집이거나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은 집인 경우에는 외풍 때문에 보일러를 틀어도 따뜻해지지 않는 경우가 있죠! 외풍이 심한 곳에서 보일러를 켜두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외풍이 잘 들어오는 현관문, 큰 창문, 신발장, 창고 등에 방풍커튼을 설치하여 외부의 찬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 주면 됩니다!

  

 

이미지 출처 : goni

 

만약 방풍커튼이 없다면, 두꺼운 커튼 또는 비닐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애용하시는, 모든 것이 다 있다는 천원 마트에 가서 커튼봉을 구입하고, 커튼을 걸어서 그대로 벽 사이에 걸어주기만 하면 아주 간단하게 월동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http://www.pixabaycom) / 저작권자 : kboyd,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네 번째, 온수 온도 낮추기

겨울의 화장실은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요즘은 화장실에도 난방이 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집도 많은데요. 추울 때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겠지만, 겨울철에 늘어나는 온수의 사용량이 난방비의 대부분을 차지 한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샤워 시간도 길어지고 온수 사용량도 증가하면서 난방비가 늘어나게 되는데요. 샤워시간을 줄이는 것도 좋지만 온수 사용 온도를 40도 정도로 낮춘다면, 물을 데우는 연료 사용을 30% 가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수도꼭지의 방향을 온수가 아닌 냉수로 향하게 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미지 출처 : goni

다섯번째, 단열에어캡 붙이기!

많은 분들이 월동 준비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단열에어캡 붙이기 입니다.(많은 분들이 '뽁뽁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유리창 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차단하는데 아주 독보적인 보온용품으로 사용되고 있죠! 겨울철 실내 온기의 30%가 유리창문을 통해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창이 클수록 열 손실이 더 크겠지요! 단열에어캡은 구하기도 쉽고, 붙이는 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제가 좀 더 구체적으로 그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goni

 

준비물은 단열에어캡과 분무기 두 가지면 됩니다! 먼저 에어캡을 붙일 창문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행주 또는 신문지를 이용해 창문의 이물질을 제거하여 에어캡이 잘 붙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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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유리창에 딱 맞도록 에어캡을 가위 등으로 잘라 줍니다. 붙였을 때 비는 공간이 없도록 정확하게 사이즈를 측정해서 재단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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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물을 뿌려서 붙여도 상관없지만, 주방세제를 함께 섞어서 뿌려주면 더 접착이 잘된다고 합니다. 물은 분무기를 사용해서 창문 전체를 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뿌려서 적셔줍니다.

 

 이미지 출처 : goni

 충분하게 창문을 적셨다면 준비한 에어캡을 손과 마른 수건 등으로 눌러서 붙여주면 끝! 살짝 뜨는 곳이 있다면 투명테이프로 붙여줘도 괜찮습니다. 이때 에어캡을 붙이는 면은 올록볼록하게 튀어나온 면이 아니라, 매끈한 면을 창문쪽으로 해서 붙여주면 됩니다.

 

단열 에어캡만 붙였을 뿐인데, 방안에서 벌써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이 다섯 가지만 준비하셔도 겨울철 난방비 절약에는 아주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또 다른 난방비 줄이는 방법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서 우리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