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27ㆍKB금융그룹) 선수가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박인비 선수는 2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The Trump Turnberry Resort) 에일사(Ailsa) 코스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대회에서 마지막날 선두에게 3타차 뒤진 상황에서 4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5번홀에서 신중하게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는 박인비 선수]
박인비 선수는 4라운드 출발은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2,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4, 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이때 선두였던 한국의 고진영 선수는 무난한 출발을 보이고 있어 박인비 선수 본인도 5번 홀을 마치고 올해는 어렵지 않나라고 잠시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잡고 다시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면서 경기가 잘 풀려나갔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특히 14번 홀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장거리 퍼팅을 통해 고진영 선수와 공동선두에 오르게 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 전문가들도 왜 박인비가 세계랭킹 1위 선수인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며 그 자신감 있는 플레이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박인비 특유의 공격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는 16번 홀에서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홀 중앙 워터 헤저드에 대한 부담으로 다른 선수들은 다소 소극적인 공략을 펼친 반면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4라운드에서 3번이나 버디를 잡았습니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16번 홀에서의 공략이 우승의 요인으로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우승을 다투던 고진영은 16번 홀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워터 헤저드에 빠지면서 아쉽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세 타차 앞선 마지막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여유롭게 우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승리였던 만큼 마지막 퍼팅을 끝낸 박인비 선수의 표정에서 큰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요 외신에서도 박인비 선수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소식을 전하면서 'Win-Bee'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우승 소식을 대서특필하였습니다.
박인비 선수의 도전은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다음 목표는 바로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입니다. 이는 LPGA에서 캐리 웹(Karrie Webb) 한 명만이 기록하고 있는 엄청난 기록으로 2년 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에비앙 챔피언쉽(Evian Championship) 우승을 달성하게 되면 그 대업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박인비 선수의 실력과 위상을 볼 때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KB손해보험에서도 박인비 선수의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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