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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습기제거방법] 장마철 습기 예방하고 정상 습도 유지하자!

 

이미지 출처 : http://pixabay.com (저작권자 : alejandrosilva13 /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최근 가뭄이 지속되면서 장마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한편으로는 홍수 등의 재해가 무섭기도 합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홍수만큼 무서운 것이 바로 습기, 습도입니다. 비가 오래 내리면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습도도 높아지게 되는데요. 정상 습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옷이나, 이불, 가구, 벽 곳곳에 곰팡이가 펴서 건강에 해를 끼치게 됩니다.

 

 

 

습도 체크는 어떻게 할까?

 

장마가 시작되기 전, 습기 예방법을 알고 있다면 실내 습도를 정상 습도로 만들어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상 습도는 보통 40~60%라고 합니다. 보통 비가 오는 날에 습도가 70% 이상까지 라가는데요. 실제로 625일 목요일 비가 오는 날 제가 살고 있는 원룸의 습도를 측정해보니 72%로 측정되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온도, 습도 기능 있다면 습도측정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습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습도계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습기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에어컨 제습, 습기제거제(염화칼슘), 신문지, 선풍기 틀기 등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습도측정을 다시 해보았더니 53%로 정상습도가 되었습니다. 습기 예방방법 아주 간단하니 꼭 따라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컨 & 제습기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에어컨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에어컨에는 제습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창문을 모두 닫고 운전 선택메뉴 중 제습으로 선택하여 틀어주면 바로 제습효과가 나타납니다. 제습이 정상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필터 등을 청소해주셔야 합니다. 반대로 보일러를 틀어서 실내온도를 높여주는 것도 습도를 낮출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최근 홈쇼핑 등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는 제습기도 제품명 그대로 제습을 위한 전용 상품이니 공간이나 제습의 목적에 따라 잘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습기 제거제


 

 

두 번째로 동네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로 습기 제거제입니다. 여러 개 구매하셔서 구석지고, 옷장 같은 폐쇄된 공간이 놓아주면 됩니다. 한번 사놓고 한 달 이상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정말 제습효과에 탁월한 제품입니다. 여러 개를 사용하다 보면 자주 교체하는 것을 소홀히 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제습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자주 체크하시고 가급적이면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신문지 활용 방법

 

 

 

세 번째로 옷이나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끼워 넣어주시면 통풍 효과가 있기 때문에 눅눅함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바지 옷걸이에도 신문지를 함께 걸어주면 좋습니다. 장마철이나 집을 오랫동안 비우고 난 이후에는 신문지를 꼭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얀 옷의 경우에는 인쇄면의 잉크가 묻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선풍기

 

 

 

네 번째로 세탁물은 빨리 건조될 수 있도록 선풍기를 틀어서 건조시키거나, 장마철에는 건조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풍기는 공기 흐름을 순환시켜서 습기를 분산시킬 수 있고, 통기성을 좋게 하기 때문에 타이머모드를 이용하여 잠깐씩 선풍기를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를 젖은 상태로 너무 오래 말리다 보면 위생상으로 좋지 않고 냄새가 날 수 있어 위의 방법을 통해 건조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습기 예방법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가장 먼저 실내 습도를 측정하여 정상 습도가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시고, 제가 알려드린 제습 방법을 따라 하신 후 습도를 다시 측정해보세요! 정상 습도는 우리의 간단한 노력으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