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여행

[제주 여행]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가다!

 

 

 

 

 

안녕하세요! LIG손해보험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 혜민이에요.  >.<

제가 드디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라도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km, 가파도에서 5.5km 해상에 위치한 마라도!

난대성 해양 동식물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2000년 7월 천연기념물 제 42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또 배를 타고 이동해야 갈 수 있는 마라도!

 

 

 

 

대정읍에 위치한 정기여객선 대합실로 가서 먼저 표를 끊었는데요.

 

 

 

 

 

 

 

정말 정말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파도보다는 마라도 쪽이 더 인기가 많았다는. ㅎㅎ

마라도 정기여객선 시간과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필수는 아니지만 미리 예약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마라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예약을 안해서 ㅠㅠ 혹시나 원하는 시간에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아슬아슬하게 11시배를 탈 수 있었어요!

 

 

 

 

 

4월에는 우도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마라도를 가게 되었네요. +_+

오랜만에 타는 정기여객선에 설레었습니다~~

 

전날에는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하루종일 결항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이 한 층 더 많아 보이는 모습입니다.

 

 

 

 

 

마라도를 향해 배가 출발하자 바다가 어찌나 출렁이던지!!

정말 바다 한가운데에 배가 있을 때는 너무 배가 흔들려서 뒤집히지 않을까 하는 쓸 데 없는 걱정까지!! 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사람들이 여행가기 전에 여행자 보험을 드나 싶기도 하고...ㅋㅋㅋㅋ

LIG손해보험에는 여러가지 여행/유학/레저 보험이 있답니다. 제주도 여행을 가기 전에 살펴보아야 할 보험은

 LIG국내여행보험이겠죠? ^^

 

 

 

 

하지만 그런 불안도 잠시, 마라도 정기여객선 내에 있는 매점으로 달려가

신나게 쥐포를 구웠답니다. ㅋㅋㅋㅋ 공포를 잊기 위해 먹기에 집중했어요.

 

 

 

 

 

 

 

가는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바깥을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마라도는 등대가 있는 부분이 높고 전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는 섬입니다.

정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었던 드넓은 벌판! 자연과 맞닿은 듯한 공기에 가슴이 뻥 뚫렸습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마라도에 왔으니 마라도 짜장면을 먹어야겠죠?!

마라도에는 대여섯 개의 짜장면 집이 있습니다. 과연 어디가 원조인지...ㅋㅋㅋㅋ 제일 끌리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제가 간 곳은 철가방을 든 해녀!

 

 

 

 

 

 

3대 해녀가 운영하는 곳이라서 유명하다고 하네요.

해물짜장면이 주 메뉴이고요. 여기는 인기가 많아서 배에서 내리자마자 달려가야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

 

 

 

 

 

 

 

 

오동통한 새우가 인상적이었던 마라도 해녀짜장면!

육지 짜장면이랑 뭐가 다르지... 했는데! 맛을 보니 환상. +_+ 짜장면을 싹싹 비운 거 정말 오랜만이었답니다. ㅋㅋ

 

 

 

 

정말 정신없이 먹었다는...ㅋㅋㅋㅋㅋ 사진 찍히는 것도 몰랐었던 고도의 집중력.

 그리고 나오면서 본 무한도전 출연 짜장면 집!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무한도전 짜장면집도 가봐야 할 듯. +_+

 

 

 

 

 

 

이곳에도 아이들이 있겠죠?

정말 신기했던 마라도의 작은 학교 마라분교!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분교였습니다.

 

 

 

 

 

그리고 마라도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백구가 정말 많다는 것! 어딜 가나 하얀 마음 백구들이 진을 치고 있더라고요~

사람들이 쳐다보는 건 이제 신경쓰지도 않는다는 저 표정!ㅋㅋㅋㅋㅋ 완전 시크했던 마라도 백구들.

 

 

 

 

 

내가 다가가던 말던 시체처럼 자고 있는 또 다른 백구.

 

 

 

 

사진 속의 백구들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지만, 사실은 다 다른 아이들이랍니다.  >.<

 

 

 

 

 

 

마라도는 정~~~말 바람이 많이 불어요! 그렇기 때문에 치마를 입고 가는 건 정말 노노놉!

경치가 정말 좋아서 사진 찍을 곳이 많답니다. ^^

 

 

 

 

 

정말 끊임없이 먹네요. 마라도 먹거리의 마무리는 요 원조왕찹쌀호떡으로! ^^

하지만 언제 또 와보겠느냐는 생각으로 열심히 먹고 열심히 관광했답니다! ㅋㅋㅋ

제주도에 가셨다면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 꼭~ 들려서 자연을 느껴보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