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이 대세로 떠오른 요즘! 저도 대세에 따르고자(?) 얼마전에 서울 근교에 위치한 태안 구름포해수욕장 젤코버글램핑에 다녀왔는데요. 1박 2일 동안 글램핑을 즐기면서 글램핑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 몇 가지 팁을 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꿀팁인지, 궁금하시죠? 지금 바로 만나봐요.
센트럴시티에서 태안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우등고속버스를 이용할 경우 요금은 13,200원이에요.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정도랍니다.
드디어 태안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어요. 글램핑을 하기 전, 1박 2일 동안 먹을 식량들을 구입해야겠죠? 다행히도 마트가 버스터미널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태안터미널에서는 각 마을마다 이동할 수 있는 농어촌버스 시간표가 나와있습니다. 이에, 목적지와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탄 버스는 소원 방면으로 가는 버스인데요. 50분 정도 타고 가면 젤코버글램핑장이 있는 구름포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구름포해수욕장 전경이에요. 사람도 많지 않아 고요하고 조용한 해수욕장이어서 연인과 놀러 오거나 혼자 여행하기에도 딱 좋은 곳입니다. 힐링 장소로 그만이라고 할 수 있어요.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이지만, 산 중턱쯤 위치하고 있는 글램핑장이라 생각보다는 선선했어요.
글램핑 내부 모습을 공개합니다. 음식을 깨끗하게 씻고, 설거지할 수 있는 식수대 모습입니다.
글램핑을 처음 이용해봤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따로 챙겨와야 하는 것은 음식과 세면도구 밖에 없을 정도로 시설이 정말 잘되어 있었어요.
쇼파와 화장대. 그리고 선풍기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침대와 전기장판도 준비되어 있어, 쌀쌀할 때에 따뜻하게 잠을 잘 수 있어요.
가스레인지와 취사도구도 마련되어 있어서 음식 재료만 있으면 직접 요리를 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스박스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덕분에 탄산음료와 물, 소주 등을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어요.
젤코버글램핑장이 좋은 이유는 바로, 글램핑장 앞에 태안구름포해수욕장이 있다는 것이에요. 물이 정말 깨끗해서 발을 안담글 수가 없다니깐요.
다시 글램핑장 모습으로 돌아와서! 글램핑장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데 깨끗해서 사용할 때 좋습니다.
그리고 앉아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시원한 바람을 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답니다.
글램핑하면 역시! 바베큐죠.
숯불에 소시지와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요. 사진만 봐도 군침이....
그렇게, 기분좋은 글램핑을 마무리 했습니다. 1박 2일 동안 글램핑 가격은 개인당 8만 5천원이에요. 여기에 교통비 3만원, 먹거리 1만 5천원, 그리고 글램핑 예약비 4만 5천원으로 저렴하게 글램핑 여행을 다녀와습니다.
글램핑을 예약할 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쿠팡에서 예약할 때 개인당 4~5만 원 선으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점 명심하시고, 재밌고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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