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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자녀 건강] 봄철, 자녀를 위한 건강식 재료

 

 

 

며칠 전까지 꽃샘추위로 대체 언제 겨울이 갈까 했지만 어느덧 완연한 봄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움츠려졌던 몸을 펼칠 수 있어 좋지만, 봄철에는 춘곤증과 같이 다소 졸음이 많이 쏟아지고 때로는 무기력해지기도 합니다. 이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우리 신체의 신진대사량이 늘어나게 되어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이런 시기에는 무엇보다 고른 영양소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특히 방학을 끝내고 다시 학교나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는 자녀들의 경우 활동량이 많아지고 방학 시기와의 생활패턴이 달라지면서 적응해 나가는 시기이므로 더욱 영양섭취에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봄철 아이들을 위한 건강식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

 

봄철, 자녀들을 위해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은 바로 면역력입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 소비 패턴이 바뀌는 시기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는데 이럴 때 감기 등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마늘이나 생강 등의 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는 반면 아이들의 경우 자극적인 맛으로 먹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플리커)

 

 

아이들에게 좋은 면역력을 높이는 재료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파프리카, 시금치, 연근, 감자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있는 브로콜리, 당근, 붉은색 피망등을 재료로 사용하면 아이들에게 건강한 음식이 될 것입니다.

 

 

 

 

고른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 시기

 

 

(이미지 출처 : 플리커)

 

 

또 한가지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활동량이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몸의 영양소를 고르게 해주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봄철 영양식의 재료는 바로 냉이입니다. 냉이는 채소 중에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비타민 A,C는 물론 칼슘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봄철 음식 재료로 매우 적합합니다. 특히 소화기간이 약해져 있거나 입맛을 찾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좋은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플리커)

 

 

봄철에 좋은 해산물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쭈꾸미인데요, 3~4월이 제철이며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여 아이들의 피로회복에 매우 좋습니다. 대표적인 저칼로리 재료이기도 하고 필수 아미노산과 DHA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영양식 재료로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해산물 중에는 도미도 꼽을 수 있습니다. 도미도 봄철이 제철로서 생선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영양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기관지 건강을 위한 음식 재료

 

(이미지 출처 : 플리커)

 

 

 

3월은 무엇보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아이들의 기관지 건강에도 많이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때 섭취하면 좋은 음식 재료로는 도라지와 표고버섯을 꼽을 수 있습니다. 도라지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목 건강에 효능이 있고 가래를 밖으로 내보내주는 역할을 하여 천식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표고버섯은 강력한 항바이러스성 물질을 생성하는 성분이 있고 기관지에도 좋기 때문에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한 기관지염이나 천식 예방 등에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