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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브라질 월드컵] 16강을 위한 첫 발걸음. '한국 vs 러시아' 경기의 모든 것!

 

'한국 vs 러시아' 경기의 모든 것!

 

2014 브라질 월드컵이 613일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Hi


통산 9번째이자 8번 연속 월드컵 출전국인 우리나라의 선전을 기대하면서 '한국 vs 러시아'의 경기를 간략하게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대표팀의 출정식 징크스

 

대표팀은 5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홈경기.

한국에는 가상의 벨기에전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이 경기에서도 홈 90분 내내 무기력한 경기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우리 한국 대표팀에게 출범식 징크스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셨나요?

 

이미지 출처: 위키트리


 

 

 

바로 위 표에서도 보이듯이 출정식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기록한 골은 곧 본선 첫 경기의 골수와 똑같이 비례했습니다.

물론 16년 동안이나 이어왔으니 참 아이러니하다고 볼 수밖에 없죠?

16년 동안 이어왔던 징크스를 깨고 태극전사들이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도 주목되는군요.

 

 

 

 

 

 

 

대한민국의 최근 경기상황

 

 

러시아와의 경기에 앞서 대표팀의 최근 친선 3경기의 경기 전적을 살펴보면

그리스전 2:0 (원정)

튀니지전 1:0()

가나전 4:0 (중립)

이렇습니다.

 

 

2:0 승리라는 쾌거를 이룬 그리스전은 우리에게 월드컵 16강이라는 희망을 가져다주었는데요.

그 희망도 잠시, 가상 벨기에였던 튀니지전을 안방에서 1:0으로 패배하고,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렸던 가나와의 경기에서도 4:0으로 무참히 패배했습니다.

히딩크 감독 시절에도 체코,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패했지만, 나쁘지 않았던 경기력과 월드컵에서의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결국에는 2002년 월드컵 4강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홍명보호의 4:0 패배. 과연 그 속에는 희망이 존재했을까요?

마이애미 전지훈련 중 가장 강조했던 역습은 보인 데 없었고, 강한 압박을 펼쳤던 수비수들은 대인마크에서 무너지면서 쉽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오죽하면 사람들은 믿을 건 손흥민과 이청용의 개인전술뿐이라면서 비난했을까요.

하지만 이마저도 집중마크에 인해 고립된다면 우리에게 16강이란 단어는 멀게만 느껴질 겁니다.

 

두 번의 패배. 자신감만 잃고 브라질로 향하는 대표팀의 발걸음은 가볍지 않아 보입니다.

 

 

 

 

 

 

 

경기 전 심심풀이 시뮬레이션!

 

 

미리 보는 한국 vs 러시아. 1,000번의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인데요.

대한민국의 승리가 45.2% 러시아의 승리가 44.8% 무승부는 10%로 근소하게 대한민국의 승리를 점쳤네요.

비록 단순한 게임의 시뮬레이션 결과지만, 긍정적인 소식이니 재미삼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단순 경기결과만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의 주요 선수들이나 공격방향이나 관전 포인트들도 상세히 알려주니 경기볼 때 도움이 될 듯합니다.

 

 

링크는 아래!

http://m.sports.naver.com/brazil2014/video/view.nhn?id=85327

 

 

 

 

 

 

 

족집게 이영표의 예언. 이번에도 적중할까?

 

 

이번 월드컵에는 KBS 이영표 해설위원의 정확한 예언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 월드컵의 우승자인 스페인의 몰락을 예측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대부분 스페인의 우세를 점쳤지만, 스페인의 부진과 몰락의 가능성을 예언한 이영표 해설위원.

 

그뿐만 아니라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전의 스코어까지 정확한 예측으로 많은 축구팬을 소름 돋게 했는데요.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을 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하답니다.

그런데 이번 러시아전에도 내일(18) 경기는 기본적으로 러시아가 공을 가지면서 경기를 지배하겠지만

70분까지 0:0으로 버텨줄 수 있다면 70분 이후에는 우리에게도 모험을 걸어볼 만한 기회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네요.

 

과연 우리 선수들이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대로 70분을 무사히 버티고 후반 25분 이후 강한 압박으로 승리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상대 팀 러시아는 어떤 팀?

 

러시아는 현재까지 11(소련 기록 포함)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며 역대 최고 기록은 1966년에 기록했던 4위가 최고 기록입니다.

러시아는 2018년 월드컵 개최 예정국으로, 유럽 선수권 대회나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피파랭킹 19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20127as로마,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을 훌륭하게 맡은 명장 카펠로 감독을 데려오면서

이번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러시아는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F조에서 712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호날두가 버티는 포르투갈을 제치고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유로 2008에서는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를 8강에서 무찔렀고

그 당시 러시아를 이끌었던 감독이 히딩크라는 사실은 다들 아시죠?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핫핫핫!)

미안2

 

 

 

 

러시아의 키플레이어 선수로는 이고르 아킨페프(PFC CSKA모스크바) 선수로 러시아의 대표 수문장입니다.

과거 FM(Football Manager)를 했던 분들에게는 친숙한 골키퍼인데요.

2의 신의 손이라 불리는 이고르는 압도적인 방어율을 자랑하는데요. 소속팀에서 2009년 시즌을 제외하고는 1.00의 방어율을 초과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러시아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철벽 이고르 아킨페프의 벽을 뚫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주목할 만한 러시아 선수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제니트)입니다.

러시아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케르자코프는 유럽예선에서 5골을 넣으며 팀 최다득점자로 러시아의 월드컵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최전성기라 평가되는 10/11 시절보다는 하향세지만 한방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이동국 선수와 비교될 만큼 꾸준함이 강점인 선수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선수가 있고, 러시아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자국 리그의 선수들 위주로 뽑았다는 점이 굉장히 특이하네요.

아무래도 호흡이나 팀플레이는 다른 팀보다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무리하면서.

 

제가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용병술입니다.

로마, 유벤투스, 마드리드 시절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답게 뛰어난 지도력과 카리스마로 팀을 우승시키곤 했는데요.

카펠로 감독의 조직력과 용병술을 조심해야겠죠.




 

 

그래도 고무적인 소식은 우리가 러시아와 맞붙게 될 쿠이아바 경기장은 습도 높고 더운 날씨로

비슷한 기후조건에서 경기를 많이 해본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대로 후반전에 뒷심을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첫승 거둬서 16강 올라가야죠!

대한민국 파이팅!

 홧팅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