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미니클래스!
1탄은 '빵빵! 베스트 드라이버가 간다', 2탄은 '튼튼! 아기집 짓자'
그리고 어제 11월 27일에 미니클래스 3탄, '쑥쑥! 우이라이 공부효율 모션테라피' 클래스를
LIG아트홀에서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했어요. :)
저 은굥이와 정아가 아직 아이는 없지만, ^^; 유익한 모션테라피 클래스를 듣고 왔답니다.
우리 아이와 좀 더 교감하고 올바른 소통을 하여 공부도 효율적으로 하게 하는 모션테라피!
엘라 가족들을 위해 자세하게 설명할게요. :)
오후 2시 되기 전부터 우리 아이를 위한 미니클래스를 듣기 위해 많은 분이 와주셨어요!
미니클래스 시작하기 전부터 준비되어 있던 간식이에요~
이번에는 물, 음료, 여러 종류의 쿠키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제가 가장 맛있었던 쿠키는 화이트초콜릿이 박혀 있는 쿠키였어요.
오셨던 분들, 혹시 이 쿠키 드셔보셨나요? :)
바삭한 쿠키와 달콤한 초콜릿의 조화가 정말 맛있어요!
2시가 되자, 드디어 LIG손해보험 미니클래스 3탄인
쑥쑥! 우리아이 공부효율 모션테라피 시작~
가장 먼저, 환영인사가 있었어요.
아이를 키우는 같은 입장에서 준비한 이번 클래스~
꼭 아이 공부법만 배우는 것은 아니고 아이와의 소통을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아이의 능력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말을 해주셨어요.
더 기대되죠?!? >.<
드디어 미모의 강사님 등장!!
오늘 클래스를 진행해주실 무용심리치료사 한지영 강사님이에요~
음악치료, 심리치료는 많이 들어봤지만 동작(모션)으로 치료를 한다는 것은 조금 생소했어요.
무용심리치료사 한지영
심리건강증진센터 힐링모션 & IDA 심리코칭연구소 대표
연세대 심리학과 박사과정 / 한겨레 신문 <마음테라피> 칼럼 연재
강사님이 말씀하실 때 손과 함께 동작을 나타내면서 설명을 해주세요.
오늘 배울 모션테라피는 '동작치유'로, 인간의 고유한 움직임을 활용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표현예술치료를 뜻해요.
"움직임을 통해 나를 찾는다"
호흡이나 자세, 일상적인 움직임은 물론, 춤과 같은 리듬적 움직임을 활용하여
자신의 정서와 내면을 탐색하고 궁극적으로 몸과 마음의 통합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모션테라피에요.
모션테라피를 통해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몸과 마음이 힐링될 수 있다고 해요.
가장 먼저 했던 옆사람과 살포시 손 맞대고 있기~
손을 맞대는 스킨십을 통해서 서로의 호흡과 체온을 느낄 수 있어요.
호흡이라는 것은 DNA처럼 사람마다 모두 다르고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호흡을 통해서 사람의 정서 상태나 성격을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의 성격을 알아보는 방법 중에 한 가지가
아이의 배, 가슴, 등에 귀를 대고 조용히 아이가 숨을 쉬는 소리를 들어주는 것이랍니다.
가만히 아이의 호흡을 들으면서 공감하고 그 호흡을 따라하다 보면 아이가 공감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엄마는 아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돼요. :)
우리 아이에 대한 이야기로 집중하는 엘라 가족들!!
집중~
이제 모두 무대에서 모션 체험을 해볼 거예요!
다같이 돌면서 꼬여있는 팔을 풀기도 하고.
손을 마주 잡고 있기도 하고.
실타래를 풀듯 ~ 풀어줍니다!
이런 활동을 가족끼리 아이들에게 시켜보세요!
얽혀 있는 팔을 협동해서 풀면서
내 몸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다 같이 협동해서 문제를 풀어나갈 때 아이가 어떻게 하는지(이끄는 사람인지 묵묵히 따라가는지), 또는 어떻게 아이가 행동하는지 볼 수 있어요.
좀 더 복잡하게 여러 명이서 팔을 가까운 사람 한 손 먼 사람 한 손씩 잡고 꼬여 있는 팔을 풀어주면 한 개나 두 개의 원으로 나누어 집니다.
재미있다, 흥미롭다, 따뜻함을 느꼈따, 신기하다, 관계에서 실타래를 푸는 느낌이었다,
복잡함을 풀 때 쾌감을 느꼈다, 반갑다, 성취감이 있다, 아이들이 생각났다, 쑥쓰러웠는데 조금 지나니 따뜻했다,
기분이 좋았다, 낯설지 않았다, 부끄럽다, 눈을 마주쳐서 좋다, 조건없이 웃어서 행복했다, 가족 손을 잡고 싶다.
위의 문장들은
얽힌 팔을 풀고 난 엘라 가족들이 직접 한 명씩 말한 느낀 점이에요.
자신에게 마이크가 왔을 때 싫으면 PASS를 쿨하게 외쳐주신 분도 있었어요. ^^!!!
→ 이것은 자신 안에 있는 욕구(감정)를 몸에 일치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거예요.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자신 안에 있는 감정을 부모에게 표현하고자 하는데 만약 그 감정을 소중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실망은 두 배로 커진답니다.
반대로, 몸과 마음의 일치되는 감정표현이 받아들여진다면 아이에게 기쁨은 두 배가 되겠죠? ^^
다음은 상대방 등에 대한 느낌 말해주기~
표현하는 연습 중이에요. ^^
그리고 다음 활동은
갈고리처럼 손모양을 하고, 양옆으로 ←→ 그리고 위아래로 ↑↓ 등을 밀어주었어요.
→ 이 스킨십을 아이들에게 해주면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에 도움을 줍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등'이라는 신체부위는 그 사람의 심리적 문제가 남아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등을 풀어준다면 자신감과 든든한 느낌을 받으면서 성장해나갈 수 있다고 해요. :)
가슴과 배에 손을 얹고 호흡하고 있는 엘라 가족분들~
호흡을 느껴요!
상대방의 척추를 천천히 짚어주고 척추 양쪽으로 2cm 떨어져 있는 부분을 안마해줍니다.
이 동작도 아이를 든든하게 해주는 방법이랍니다. ^^
이런 다양한 엄마와의 스킨십을 통해 아이는 더욱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자리로 돌아가서 긍정심리학과 소통에 대해서 강연해주셨어요.
→ 먼저, 긍정심리학은 아이에게 공부나 일을 시킬 때 처벌이나 보상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입에서 "엄마, 나 이게 좋아!"라는 말이 나올 수 있게 기다려 주어야 한다는 거에요.
아이에게 하루에 한 시간 정도 말을 한다고 할 때 그 시간을 꾸지람, 약점에 대해 말하지 말고 강점들을 말해줍시다.
아이에게는 엄마가 말해줘서 깨어나기를 바라는 많은 잠재능력이 있는데 그 시간을 꾸지람으로 채운다면 아이의 능력은 그대로 사라지고 말 거예요.
긍정심리학에서 신기한 점은 이렇게 긍정적인 말을 아이에게 해준다면, 자연스럽게 아이의 단점이 고쳐진다는 거예요!
아이에게 지금부터 꾸지람이나 충고보다는 칭찬을 합시다! ^^
그리고 이번에는 두 명씩 짝을 지어서 5분간 한 사람만 말하고, 한 사람은 아무 반응 없이 듣기만 하는 활동을 했어요.
다들 답답하고 뭔가 허무한 느낌이 들었다고 해주었는데,
이것이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느끼는 감정이라고 해요.
→ 하지만, 이미 아이와 단절되었다는 느낌이 든다면 아이에게 항상 말을 할 때 높은 톤으로 소리지르듯이 하지는 않았나 생각을 해보세요.
아이는 소리 지르고 막말을 한다면 그것을 말이라고 알아듣지 못하고 그냥 공에 맞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해요.
그래서 공에 맞았기 때문에 다음부터 그 공이 날라오면 무조건 피해버리는 거죠. ㅠ.ㅠ
아이에게 말을 해도 듣는 것 같지 않다면 우선 말의 높낮이와 속도에 변화를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말하는 리듬과 주파수를 같이 느끼고 따라해주면서 아이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들어주세요~
그렇게 한다면 아이와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면서 아이가 자아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는 철부지 같고 말썽을 피우는 아이라도 밖에 나가서 리더쉽이 뛰어난 신기한 경우가 있다고 해요.
아이의 공부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LIG손해보험에서 준비한 모션테라피 클래스!
공부효율을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바르게 알고,
함께 소통하는 깊은 유대관계를 갖는 것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미니클래스에 오신 엘라가족분들, 혹시 못오신 엘라가족분들도 모두모두 아이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서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공부도 효율적으로 잘할 수 있게 되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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