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1987년 이후 26년 만에 서울에서 국제보험회의(IIS)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국제보험회의 서울총회에서는 '보험의 미래: 글로벌 트렌드 활용을 위한 보험산업 재편'이라는 주제로 세계 보험전문가들이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전세계 보험사, 유관기관, 학계, 감독당국 등 약 450명이 모인 국제보험회의 서울총회.
이번 서울총회에서는 소비자 중심의 금융감독 트렌드, 소셜미디어 발달, 인구고령화, 다양한 환경변화에 따른 보험산업의 기회요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그 의미는 더욱 더 특별했습니다.
그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국제보험회의 서울총회 속으로 같이 가보실까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2013 IIS' 서울총회
국제보험회의는 1965년 설립된 세계 최대, 최고 권유의 국제보험 회의로서, 전세계 900여 회원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 및 리더의 아이디어 공유, 인적교류의 활성화, 보험산업이 직면한 주요 이슈에 대한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연구를 촉진시키는 것이 설립 목적인데요.
국제보험회의 서울총회 등록비는 기업회원의 경우 1인에 $2,550, 비회원은 $2,950, 정부기관 및 협회는 $1,200, 학계는 $650입니다.
가격이 상당히 비싸죠?
전 이번에 'Observer'로 회의에 무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4일 중 하루만 참석하여 Argo CEO의 재능을 위한 전쟁, 패널 발표인 세계경제에서 보험의 역할을 청강하고 왔는데요!
점심시간에 호텔에서 식사하는 참석자들
전세계적으로 많은 행사를 해주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생보, 손보협회와 함께 각 보험사에서도 국제보험회의를 후원해주고 있었습니다.
손해보험 쪽에 LIG손해보험도 눈에 보이네요. ^^
재능을 위한 전쟁, 보험산업의 채용, 유지 및 혁신에 대한 발표를 해주신 Argo CEO Mark Watson
'세계 경제에서 보험의 역할'의 사회자 Guy Carpenter & Company 수석 이코미스트
패널로 참석한 발표자들
이번 발표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저금리와 시장의 변동성, 고령화 문제, 소비자 선호 변화와 같은 현재 부각되고 있는 주요 이슈들과 보험의 미래,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는데요.
이 부분과 관련하여 아직 금리가 높고 개발 자금이 필요한 신흥국에 대한 투자 활성화와 같은 대처방안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은퇴 연령이 낮고, 은퇴자금 부족에 대한 준비가 선진국에 비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한국 보험사의 해외 진출에 대한 언급도 나왔는데,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로 AIG그룹의 일본시장 진출 성공 사례가 나왔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핵심포인트라고 합니다.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보험산업의 기회 등 다양한 보험산업의 미래와 인재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도 있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해외 진출과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기회, 빅데이터 활용으로 소비자 수요의 변화에 맞춘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요인을 잘 활용하면 더더욱 보험이 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점점 보험의 역할이 중요해질 거 같은데요.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처해나가는 것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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