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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배구단, 구미 그레이터스 수원컵 프로배구대회 우승! (선수단 및 코칭스텝단 소개)

 

안녕하세요, LIG손해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3기 기장 스펀지문입니다.

1970년대의 최고 주가를 달리던 LIG손해보험 배구단(구 금성, LG화재 배구단) 하지만 그후로 좋은 성적은 커녕 지난 시즌은 실망적인 성적을 거두며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는데요, 그랬던 배구단이 금번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성적을 만회하려는 선수단과 코칭스탭의 의지와 열정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다가오는 V리그에서도 엄청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고 팬들 또한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LIG손해보험 배구단, 구미 그레이터스 소개와 함께 우승소식 포스팅을 통해서 이웃님들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구미LIG그레이터스 배구단은 철도국-체신부-금성통신-금성-럭키화재-LG화재-구미LIG그레이터스로 이어져온 한국 최고의 명문구단의 혈통을 잇고 있습니다. 해방에서 2000년대까지 긴 세월을 관류해 오면서 한국 성인 배구의 적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오고 있습니다.

http://www.ligcorp.co.kr/



 

* LIG손해보험 배구단을 이끌고 있는 이경석 감독님은 186cm의 장신의 키를 소유하신 훤칠한 리더로서 대학 배구단의 명문 경기대학교를 17년간 이끄셨고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감독,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 동아시아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하시면서 2006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일궈낸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대단한 분이 구미LIG 그레이터스를 이끄신다니 앞으로의 길이 순탄해 보이지 않으신가요?



 

* 대학 배구의 명문 경기대, 한양대, 인하대, 성균관대 등 다양한 선수들이 포진한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배구단은 14명의 선수로 이루어져 있고 얼굴이면 얼굴, 실력이면 실력 다재다능한 LIG손해보험의 프렌차이즈 스타 김요한이 버티고 있어 뭇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팀의 고질병인 세터 문제를 해결해준 신예 이효동 선수의 활약도 앞으로 기대해볼만 합니다.





출처: LIG배구단 홈페이지

 

LIG그레이터스가 국내 최강 삼성화재를 꺾고 창단 36년 만에 감격스러운 첫 우승을 맛봤다. (2012-08-26)

 

LIG그레이터스는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수원컵 프로배구 남자부 결승전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대 0(25대 15, 25대 20, 25대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비록 정규리그가 아닌 컵대회 우승이지만 LIG로선 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 LIG는 1976년 금성 배구단으로 창단한 이후 사실상의 첫 우승이기 때문이다.

 


출처: LIG배구단 홈페이지

 

1995년 제76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지만 이는 정규대회로 보기 어렵다. 특히 프로 출범 이후에는 리그와 컵대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7년 컵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적이 있지만 당시 대한항공에 패해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LIG는 지난 시즌 프로리그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6위에 그쳤다. 김요한, 이경수 등 한국 최고의 공격수를 보유하고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만년 하위팀이었던 KEPCO45는 물론 모기업 없이 해체 위기에 처한 드림식스 보다도 순위가 뒤졌다.

 



출처: LIG배구단 홈페이지 

 

하지만 이번 수원컵에서 LIG는 완전히 달라졌다. 그동안 부상으로 고전했던 김요한, 이경수가 모처럼 제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팀의 고질병이었던 세터 문제도 신예 이효동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안정감을 되찾았다. 세터가 제 몫을 하다 보니 센터 하현용과 김철홍의 속공까지 살아났다.

 


 

 

LIG는 이날 결승전에서 블로킹으로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블로킹 숫자에서 19대 7로 월등히 많았다. 센터 하현용과 김철홍, 레프트 주상용 등이 3개 이상 블로킹을 잡아냈다.

 

김요한의 투혼이 빛났다. 김요한은 이날 양 팀 최다인 23득점에 무려 64.51%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삼성화재의 수비와 블로킹을 무력화시켰다. 김요한뿐만 아니라 이경수와 하현용도 각각 12점씩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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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LIG손해보험 배구단, 구미 그레이터스의 우승을 축하드리며 다음에는 기회가 되어 현장취재를 나가 인터뷰와 함께 블로그 이웃님들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스펀지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