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공상과학소설이나 영화에서 보던 로봇과 함께하는 일상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KB손해보험은 설계사 업무지원 ‘챗봇’을 자체 개발했다고 하는 소식이 눈에 띕니다. 비용 절감 효과뿐 아니라 원활한 업무 지원에 로봇의 역할이 크다고 합니다. 다양한 신기술부터 휴가철 맞이 상해보험 정보까지 다양한 보험 소식을 만나보겠습니다.
▷▷ 6월 3주차 주간 보험 소식 ☞ http://kbistory.tistory.com/2221
◆ 내 보험, 로봇이 설계해줄까?
KB손해보험은 보험설계사의 업무를 지원하는 카카오톡 기반 챗봇 서비스인 ‘KB나이스챗봇’을 자체 개발해 14일부터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KB나이스챗봇은 보험설계사가 보험영업을 하거나 가입자를 관리하면서, 콜센터를 통해 자주 문의했던 보험금 청구와 보험 계약변경, 보험계약대출 방법,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와 사고 조치요령, 필요 서류 안내 등과 관련된 질문 유형을 분석해 DB를 구성하고, 챗봇 엔진을 통해 24시간 자동응답을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KB손보 임직원과 보험설계사가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KB나이스챗봇을 찾아 친구로 추가하면 1:1 채팅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나들이 시즌 꼭 맞는 ‘특화상품’에 주목하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모두의 소원이지만, 우리는 늘 위험요소를 안고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특히 다가오는 휴가철, 여행지에서 위험에 노출되기가 쉽습니다. 레저 활동 마니아라면 골절상에 취약합니다. 고위험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원 포인트 맞춤형’으로 나온 상해보험을 골라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계획은 세워놨지만 막상 골절, 아킬레스 힘줄 손상. 척추 손상, 무릎인대 파열, 상해 흉터 등 행여 사고를 당해 몸을 다칠까봐 걱정인 사람들은 ‘상해보험’ 가입을 추천합니다. 최근에는 ‘가성비’를 중시하며, 하나의 보험 가입으로 중대질병은 물론이고 각종 상해, 사고 시 생활비 등 자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보장들을 골라 한꺼번에 누리고 싶어 하는 ‘실속족’들을 겨냥한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 금융사기,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불법금융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연간 2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범정부 차원의 대응조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감원이 분석한 불법금융 피해를 유형별로 보면 불법사금융 12조원, 유사수신 11조원, 보험사기 4조원, 보이스피싱 2000억원 등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서울시, 시중은행들과 함께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금융사기 예방 홍보와 교육 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 출퇴근길 모든 교통사고는 산재!
내년부터 도보나 자가용, 대중교통 등으로 출퇴근하다 사고가 나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통근버스 등이 아닌 교통수단을 이용해 출퇴근 중 다쳐도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관련 기사 바로 가기
내년부터 출퇴근길 모든 교통사고 산재 인정 받는다 (한국경제 2017.06.20) ☞ http://bit.ly/2t77jMu
◆ 도와줘요, KB손해보험! 긴급출동기사 위치안내서비스
KB손해보험은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긴급출동기사 위치안내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긴급출동기사 위치 안내 서비스는 KB손보가 자체 개발한 서비스로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어플을 사용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긴급출동 접수 후 발송되는 안내 메세지의 URL을 통해 출동 기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관련 기사 바로 가기
KB손해보험, 긴급출동 기사 위치 안내 서비스 실시 (파이낸셜뉴스 외 2017.06.22) ☞ http://bit.ly/2rS2Zxa
◆ 휴가 준비는 해외여행자보험부터!
해외여행 보험 가입자들이 외국을 다녀온 뒤 보험금을 청구하는 가장 많은 사례는 질병 치료비였고, 그다음이 휴대품 분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10세 이하 어린이가 해외여행 중 다치거나 아파서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체 출국자 중 10세 이하 비중은 4.8%였지만, 해외 의료비로 인한 보험금 지급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8%에 달했습니다. 휴대품 분실로 인한 보상금 청구는 20대, 타인의 재산이나 신체에 손해를 끼쳐 발생한 배상 책임에 대한 청구는 30대에서 빈번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해외여행자보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해외여행자보험은 보통 여행 중 상해로 인한 사망·후유장애를 보장하는 주계약과 그 이외의 사고를 보장하는 특별계약(특약)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약 가입 여부에 따라 해외에서 입은 상해·질병으로 발생한 의료비, 타인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 치러야 하는 배상, 소지품 도난·파손으로 발생하는 손해 등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여행자보험은 보험설계사, 보험사 영업점·대리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지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는 게 가장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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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자보험 청구 1위는 질병치료비 (조선비즈 2017.06.22) ☞ http://bit.ly/2taKWq3
해외여행보험요? 질병특약은 필수, 인터넷 가입은 절반값 (조선비즈 2017.06.23) ☞ http://bit.ly/2sGEh5Q
◆ 연금보험 A TO Z
연금보험은 생명보험사가 고객들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어떤 방식으로 불려 주는지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금리를 붙여주는 상품'과 '투자 수익을 얹어주는 상품'입니다. 연금보험이나 연금저축보험은 초기에 해약하면 손해입니다. 연금보험은 생명보험사가 고객이 낸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미리 떼놓기 때문에 초기에 해약하면 환급금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연금저축보험은 세액 공제받은 것을 감안해 해약 환급금의 16.5%를 기타소득세로 떼인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만약 연금보험에 가입한다면 자신의 은퇴 후 필요한 자금이 얼마인지 계산하고, 연금 가입 규모를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안정적인 금리를 선호한다면 공시이율형에 가입하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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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험은 10년 지나면 비과세… 연금저축보험은 매년 세액 공제 (조선비즈 2017.06.23) ☞ http://bit.ly/2tKFk3c
◆ 보험 가입한 지 2주일, 철회 가능할까?
보험 계약자는 불필요한 보험에 가입한 경우, 원칙적으로 보험증권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 또,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냈는데도 보험회사로부터 약관, 청약서 등을 받지 못했다면 보험 계약이 성립한 날부터 3개월 안에 '품질보증 해지 권리'를 행사해 계약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보험 설계사로부터 부당한 권유를 받아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같은 보험회사의 유사한 보험에 새로 가입한 경우, 계약자는 6개월 안에 기존 보험 계약을 부활하고 새로운 보험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는 것도 놓쳐서는 안될 보험가입자의 권리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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