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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벌써 다가온 여름! 장마철 차량 체크하세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름하면 뜨거운 태양을 떠올리겠지만, 사실 여름은 폭우가 몰아치는 장마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장마철에는 빗길로 인한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하게 됩니다. 빗길 운전은 평소보다 더 위험합니다. 시야 확보가 어렵고 차량이 미끄러질 뿐만 아니라 제동 시 정지 거리가 길어지므로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장마철에는 평상시보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2.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는 장마철 전체 사고의 1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사율과 부상율이 크게 높아져 빗길 주행 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장마철 유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운전 전 차량 체크


와이퍼 점검하기 

비가 올 때,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시야 확보가 큰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렇기에 와이퍼를 평상시 잘 관리하고 적정 시점에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노후 된 와이퍼 날은 작동의 효과가 적으므로 하루빨리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와이퍼 교체 시 기존 와이퍼의 사이즈를 잘 파악 후 구매하세요!

 

타이어 점검하기 

빗길에서는 타이어와 도로의 마찰력이 낮아지면서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평소 타이어를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마찰력이 떨어져 수막 현상의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장마철에는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높여주면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므로 알아 두면 편리합니다.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끼웠을 때, 감투가 모두 보인다면 타이어를 바꾸어야 할 시기입니다. 타이어 교체 주기는 보통 40,000~50,000km라고 하지만 운전자의 운전습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월 1회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 중 차량 체크


포트홀 주의하기 

장마철에 도로 운전을 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포트 홀입니다. ‘포트홀이란 도로가 파손돼 냄비(pot)처럼 구멍이 파인 곳을 말하는데아스팔트 포장할 때 생기는 국부적인 작은 구멍입니다시공할 때 전압이 부족하거나 혼합물의 품질 불량 때문에 생깁니다이러한 포트홀 현상은 주로 여름철 집중호우 뒤에 자주 발생합니다포트홀을 통해 타이어가 부풀어 오르거나 찢어지는 현상이 일어나 차량 파손 및 전복의 위험까지 있습니다특히나 야간 빗길 운행 시 도로상에 고인 빗물이 잘 보이지 않아 평상시 도로처럼 생각한 운전자들이 고속으로 달리다 빗길에 미끄러지거나 갑자기 핸들을 조작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가드레일을 충돌하기도 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낮에도 전조등 켜고 달리기 

전조등은 야간 주행 시 운전자 본인의 시야 확보를 위해서 필요한 부품입니다 우천 시, 시야가 흐려지기 때문에 전조등을 키고 주행해야 합니다. 또한 상대 운전자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상대방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띄어 사고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얼마 안 남은 장마철, 차량 사고가 많이 발생되는 만큼 미리 차량 보험을 들어 사고에 대한 피해를 조금이나마 예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