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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사회공헌

정안마을 농촌봉사, 땀흘리는 즐거움!




따뜻했던 가정의 달 5월의 첫 주말, KB손해보험 임직원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농촌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정안 마을로 향했습니다. 밝은 햇살 속에 값진 땀을 흘리며 진행한 모종 심기, 그 생생했던 현장에 서포터즈가 함께 했습니다. 아침 일찍 본사로 모여 버스를 타고 함께 정안마을로 출발했습니다. 1시간 가량을 달려 정안마을 회관 앞에 도착하여 각자 짐을 풀고 봉사에 필요한 채비를 한 뒤 어린아이들은 안전의 문제로 회관에 남아 연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어른들은 다시 버스를 타고 논밭으로 이동했습니다.

 











마을 주민분이 간단하게 모종 심는 방법과 절차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먼저 채소가 들어갈 구멍에 물을 주고, 물이 알맞게 스며들면 모종을 심고, 모종이 해를 바라보도록 고정될 수 있게 가볍게 눌러주는 일입니다.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렇게 3단계로 나누어 각각 투입되었습니다. 내리쬐는 햇살에 땀이 나기도, 계속되는 반복 작업에 허리가 아프기도 했지만, 훗날 맛있는 깨가 되어 사람들의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줄 기쁜 상상을 하며 더욱더 힘을 냈습니다. 중간중간 힘들 때는 옆 사람과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물이 건네며 오고 가는 정 속에서 사기를 충전했습니다. 모두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한 덕분에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작업이 서서히 마무리되어갔습니다. 모두 힘을 합치니 박차를 예상시간보다 빠르게 모종 심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작업을 마친 후 점심 식사를 하러 회관으로 돌아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맛있는 고기 냄새와 파전 냄새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직접 수확하신 소중한 쌈 채소에 고기를 싸 먹으니 다시금 농민분들의 노력과 그 산물인 농산물의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들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후식으로는 수박과 오렌지로 입가심까지 확실히 하며 잠시 꿀맛과도 같은 휴식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일정인 자개거울을 만들기 위해 회관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 열심히 봉사해준 부모님들과 아이들을 위해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해주셨답니다. 자개 거울 바깥에 접착제를 얇게 펴 발라준 뒤, 자개 조각을 원하는 모양으로 예쁘게 붙여 나만의 자개거울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다들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자신만의 거울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는 눈빛이 사뭇 진지했습니다.

 











완성된 거울입니다! 처음에는 평범한 손거울이었지만, 자개조각으로부터 각자 개성이 녹아있는 자신만의 하나뿐인 손거울이 완성되었답니다. 일정을 모두 마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함께 돌아왔습니다. 따뜻한 주말 가족과 함께 보람찬 일을 할 수 있어 더욱 더 값진 시간이었답니다. 모두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