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모든 것들이 자동화, 기계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계와 멀게만 느껴졌던 사회복지 분야가지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을 돌볼 때는 아날로그적인 것만을 연상했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케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데이케어센터라는 곳입니다. 초기 치매나 우울증 등 경증 질환과 같이 케어가 필요하지만, 요양원에 갈 정도의 증세가 아닌 어르신들이 요양원에 가게 될 경우 오히려 증세가 악화됩니다. 오히려 이런 분들에게는 요양원보다는 데이케어센터를 추천합니다.
데이케어센터도 어르신들을 돌봐드리는 시설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요양병원과는 달리 저녁에는 집으로 귀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또,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어르신들이 매일 찾아가는 놀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8년 제정된 노인장기 요양보호법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이 이용비의 85%를 부담하기 때문에 개인부담금이 월 30~40만 원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귀가를 하게 되는 데이케어센터가 경제적 부담도 줄여드릴 수 있습니다. 또 통원할 수 있어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병세가 약한 어르신들에게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금융 최초로 데이케어센터를 설립했습니다. 바로 KB골든라이프케어. 주 4회 태블릿 PC를 활용해 자신의 계산력, 기억력, 공감각 능력을 측정합니다. 개인의 능력을 측정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에 맞춤형 케어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어르신들이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걸 굉장히 좋아하시고, 보람을 느끼신다고 합니다. 또한 기억력, 공간지각능력을 잃지 않도록 인지 재활 교육과 어르신들끼리의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친구도 사귈 수 있습니다. KB골든라이프케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B골든라이프케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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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케어센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7년 사이엔 200여 곳이 신설되었습니다. 증세가 잘 나타나지 않는 치매 초기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대부분이기 때문에 초기 증상 완화의 골든 타임을 잡으려는 가족들의 방문이 잦다고 합니다. 수요 증가에 맞춰 서울시는 돌봄 서비스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인증제도를 만들었는데, 시설환경 및 간호 서비스 수준 등 38개 항목을 측정하여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187개의 센터가 인증 마크를 부여 받았고, 이 센터들은 최대 9,6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한 해에는 167억 6,000만 원을 투입하였습니다. 제2의 학교! 어르신들을 위한 데이케어센터가 앞으로 얼마나 더 좋아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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