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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5월 제철 음식! 5월이 끝나가기 전에 얼른 먹어보자!




5월 제철 음식! 5월이 끝나가기 전에 얼른 먹어보자!

항상 계절 시즌마다 맛있으면서도 유독 더 맛있는 제철 음식이 있습니다. 5월의 제철 음식을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5월이 지나고 나면 다른 제철 음식이 나오겠지만, 5월 유독 일상생활에서 더욱더 맛있게 느낄 수 있는 제철 음식! 다들 같이 5월 제철 음식! 5월이 끝나가기 전에 얼른 먹어보고 5월도 함께 잘 마무리하시는 건 어떨까요?













아스파라거스

혹시 스테이크 등의 육류 음식을 먹을 때, 옆에 함께 나오는 초록빛 길쭉한 채소를 본 적 있으신가요? 잘근잘근한 식감이 매력인 아스파라거스는 딱 지금, 4~5월이 철입니다. 처음에는 생김새나 손질 방법이 생소해 선뜻 도전하기가 꺼려질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손질과 보관도 쉽고 몸에도 좋은 음식이라는 점! 아스파라거스는 노화방지, 당뇨나 빈혈,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좋고 다이어트에도 딱 맞습니다. 100g 24kcal밖에 하지 않는 데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 예방까지 되니, 건강과 칼로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셈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줄기 아랫부분 1cm 정도를 잘라내고 먹습니다. 그 부분은 너무 딱딱해 식용으로는 부적절하기 때문입니다. 먹을 때는 여느 채소처럼 데쳐 먹거나 볶아 먹으면 되는데요, 불에 살짝 구워 먹는 경우가 흔합니다. 지용성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기름을 둘러 먹으면 영양 흡수가 그만큼 잘 되겠지요?






햇양파

양파의 제철은 7~9월이지만, 지금은 햇양파가 나는 시기입니다. 양파의 효능은 정말 다양한데요,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살균 작용, 항산화 기능, 간 기능 개선, 혈액 순환 등이 있겠습니다. 양파는 특유의 달짝지근하고 아삭한 맛과 식감 덕분에, 우리 주변의 요리에 심심찮게 등장합니다. 조림 등의 요리를 할 때 밑 재료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양파 절임, 구운 양파처럼 양파만으로 요리하기도 합니다. 양파 또한 다른 채소나 과일류처럼 오래 두면 무릅니다. 그걸 내버려두면 옆에 있는 양파로 전이(?)되기까지 하니, 장기 보관을 위해서는 조금 신경을 써 주시는 게 좋습니다. 양파의 양 끄트머리를 자르고 껍질을 벗겨낸 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각각의 양파마다 비닐랩으로 감싸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랩으로 싼 양파들을 한데 모아 채소 칸에 넣어 두면 오래오래 양파를 즐길 수 있답니다.






매실

과육 자체를 생으로 먹는 것보다 청을 담가 먹는 것으로 더 잘 알려진 매실입니다. 혹시 배탈이 나거나 체했을 때 매실차를 마셔본 기억 없으신가요? 매실이 소화불량 개선과 변비 예방에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도 미용, 피로 해소, 해독 작용 등도 하는 기특한 과일이 바로 매실이랍니다. 매실은 생으로 먹으면 신맛이 너무 강해 청을 담가 먹는 등의 방법을 취합니다. 매실청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매실을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그 주변의 이물질도 꼼꼼히 제거해 줍니다. 시개를 사용하여 파내면 수월합니다. 이후, 유리병에 매실을 채워 넣고, 설탕도 채워 넣습니다. 매실을 한 층 쌓고, 설탕도 한 층 쌓고 하는 식으로 번갈아가며 층층이 쌓아 주세요. 그리고 그 상태로 밀봉하여 보관합니다. 그런 후 보름에 한 번 정도 뚜껑을 열고 매실과 설탕을 뒤섞어 줍니다. (섞을 때 사용하는 주걱이나 숟가락의 물기는 제거하도록 합니다.) 그렇게 한 달~두 달간 숙성시킨 후에는 내용물을 체에 걸러 원액만을 뽑아내 먹도록 합니다.






장어

기다란 몸과 스태미너를 자랑하는 장어의 철도 5월입니다. 이미 건강 보양식으로 많이 사랑받고 있는 물고기인데요, 제철에 먹으면 그 효과가 두 배로 커지지 않을까요? 흔히 알려진 대로 장어는 정력 보강, 성장, 빈혈 예방, 피부 미용 등 여러 방면에서 그 효능을 자랑합니다. 남녀노소 모두에 좋은 음식입니다. 장어는 매콤 달 짝한 소스를 발라 구이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 밖에도 튀겨서 강정으로 만들어 먹는 등의 방법도 있습니다. 장어를 오래 보관할 때는 여느 생선들처럼 냉동 보관하면 되는데요, 이때 지퍼백에 장어가 살짝 잠길 만큼의 물을 넣어 함께 얼리면 더욱 좋습니다. 장어는 얼리면 표면에서 진액이 빠져나오는데 물이 이를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요리해 먹기에는 300g 정도의 장어가 알맞습니다. 살이 연하고 맛도 있기 때문이지요. 이보다 더 큰 장어들은 고아 먹거나 다른 요리에 함께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딸기

디저트 부문에서 거의 신드롬을 일으키는 딸기의 철이 곧 끝납니다. 여름에는 딸기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 디저트 가게에 좀 드나들어 봤다는 분이라면 알고 계실 겁니다. 1~5월이 딸기 철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아쉬워지기 전에 얼른 사서 보관해 두는 편이 좋겠습니다. 딸기는 성인병을 예방하고 시력 증진에도 좋으며, 피로 해소, 피부 미용 등에도 효과 만점입니다. 딸기는 습하면 쉽게 무르기 때문에, 밀봉 용기보다는 어느 정도 통풍이 되는 종이 상자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냉동보관의 경우, 꼭지를 제거하고 물기를 없앤 후 랩이나 비닐에 넣어 보관합니다. 장기간 딸기를 보관하는 데에는 잼만 한 것이 없지요. 만약 딸기가 너무 많아 다 먹기 곤란하거나, 물러서 그냥 먹기 모호할 경우에는 잼으로 만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과정은 아주 간단합니다. 딸기를 손으로 으깨거나 믹서에 갈아준 후, 냄비에 설탕과 함께 끓여주면 되니까요. 믹서에 갈 때는 너무 곱게 갈면 잼에 덩어리가 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 뭉친 잼을 선호하신다면 적당히 갈아 주세요. 처음에는 센 불에 끓이다가 내용물이 끓어오르면 그때부터 불을 줄이고 계속 졸여줍니다. 위에 생기는 거품은 그때그때 제거하고, 마지막 몇 분간은 냄비 바닥에 잼이 눌어붙지 않도록 꾸준히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잼을 찬물에 떨어뜨렸을 때 약간 퍼지면서 덩어리의 형체를 유지한다면 다 된 것입니다. 너무 퍼지지 않고 물속에서도 형태를 유지한다면 식었을 때 잼이 너무 단단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