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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 V리그] 11월 1일, LIG그레이터스 OK저축은행전 관전후기!




촉촉한 가을비가 맞이한 11월의 첫 날,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LIG그레이터스와 OK저축은행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경기 시작 전, 현장이벤트 ‘제 8의 멤버를 찾아라! <리베로가 되어보자>’가 진행되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팬이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도 역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 많은 관중이 들어서며,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다정한 연인, 가족, 친구분들이 배구장에 모여 환히 웃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네요! 


오늘은 김요한, 에드가, 양준식, 부용찬, 김진만, 정기혁 선수가 먼저 코트에 나섰습니다.


새로운 11월을 맞이한 우리 팀이 홈 2연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하길 바라며 관전후기 시작하겠습니다! 





1세트




1세트 첫 스코어부터 엄청난 랠리가 이어졌습니다. 

몇 번의 랠리 끝에 점수를 내줬지만 선수들의 집념이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세트 내내 양팀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에 팬들도 초반부터 뜨거운 응원을 보냈습니다!


1세트 하이라이트는 우리 팀의 정영호 선수가 연출했습니다.

우리 팀의 서브왕, 원 포인트 서버 정영호 선수! 

올 시즌 처음으로 서브에이스를 해내며 팬들을 환호하게 했습니다!


1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가던 LIG는 후반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아쉽게도 세트스코어 22-25로 세트를 내줬습니다.





2세트




우리 선수들 2세트 들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은 모습이었습니다! 

6-6 동점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랠리가 계속됐습니다. 

계속 되는 랠리의 마무리를 찍은 선수는 우리의 에드가! 

1세트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던 에드가 선수는 2세트 들어서도 우리 팀의 공격을 이끌어가는 모습이네요!


2세트에서는 흥미로운 장면이 있었습니다. 상대팀의 시몬 선수가 교체됐는데요! 

시몬 선수가 2세트 때 코트에 들어서지 않는 장면은 처음이었습니다!


2세트 후반 들어, LIG가 연속실점을 허용하며 다시 접전 양상이 됐습니다. 

우리 선수들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23-25로 너무나도 아쉽게 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오늘 우리 팀의 엔도르핀 치어리더들이 '구미 날라리'로 돌아와 화제였습니다! 

가발을 쓰고 팬들 앞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신선하죠? :)






 


3세트




3세트 초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김진만 선수의 파이팅이 눈에 띄는데요! 

초반 상대팀이 선전하며 점수가 벌어졌지만, 

김요한 선수의 서브에이스와 정기혁 선수의 블로킹으로 연속득점하며 점수차를 줄여나갔습니다.


세트 중반 우리 팀은 김나운, 이강원 선수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막판 시몬 선수를 앞세운 상대팀의 기세를 막지 못하고,

세트스코어 17-25로 패하며, 0-3으로 오늘 경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우리 선수들 부단히 노력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는데요.

딱 한가지, 결과만이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경기에서는 범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 될 듯합니다. 

우리 선수들 끝까지 집중하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팬 여러분, 오늘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선수들이 빠른 시일 내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믿음과 성원 보내주세요~


 



다음 경기는 11월 3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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