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 일대에 많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생기고 분위기 있는 저녁 식사가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데요.
오늘 소개할 맛집은 논현동에 새로 생긴 ‘비스트로K’라는 퓨전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다들 논현동의 레스토랑이라 해서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절대 그렇지 않더라고요.
그럼 저 따라 한 번 가 보실까요~?
비스트로K의 외관.
외관에서도 느껴지듯 뭔가 센스 있는 인테리어가 밖에서도 눈에 띄네요.
투명 통유리로 매장 내부의 손님들과 직원들이 한눈에 보이네요.
매장 입구에 보이는 조그마한 팻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Bistro K'는 '작은 식당'을 의미합니다.
신선한 재료로 조리된 음식, 다채로운 주류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좌측에는 테이블이 있고 우측에는 바(Bar)가 있는데요.
바에는 의자가 다섯 개 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왠지 이곳에는 혼자서 분위기 있게 안주 하나 시켜놓고 와인이나 위스키를 드시는 분이 많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 분위기에 걸맞게 위에는 많은 와인 잔으로 장식이 되어 있고요.
여기서 또 비스트로K의 센스 있는 인테리어를 볼 수 있었네요
.
좌측에 있는 테이블입니다. 테이블은 6개 정도 있고요.
매장 내부에는 20대 젊은 손님부터~
장년층의 손님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분위기는 좋지만,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 덕에 다양한 고객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접시, 숟가락, 포크, 나이프 그리고 물까지 기본 세팅됩니다.
깔~끔한 테이블이 Bistro K의 컨셉에 아주 잘 맞네요.
그리고 나오는 맛있는 식전과자(?)
이 과자로 말할 것 같으면 파스타 면을 튀겨서 나온 과자라고 하네요.
식전 애피타이저로 딱 좋은 듯해요.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한 맛이 한 번 들어가면 계속해서 들어가네요.
바로 메뉴판을 보고 끌리는 메뉴로 선택.
첫 번째로 나온 음식이 ‘카포나타 새우‘입니다.
저 오동통한 새우와 함께 밑에 깔린 소스 보이시나요?
새콤달콤한 것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
설명 듣기에는 토마토소스와 잣, 피스타치오, 호두, 건포도 등 견과류를 토스팅하여
그라노빠다노치즈와 페페로치노(향신료)로 가미한 안티파스토입니다.
평범하면서도 입안을 휘감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컷틀피쉬 프라이‘입니다.
컷틀피쉬 프라이는 갑오징어를 튀긴 요리인데요.
갑오징어를 부드러운 우유에 재워두었다가 배럴과 빵가루를 묻혀서 만든 요리입니다.
프라이를 찍어 먹는 소스는 디종소스 디종과 익힌 달걀노른자와 앤쵸비 오일소스로 디종베이스 소스라고 하네요.
.
보통 튀김과 별다른 게 없어 보인다고요?
입안에서 녹는 부드러운 갑오징어와 상큼한 소스의 맛은 최고의 궁합입니다.
다음으로 나온 요리는 최근 많은 레스토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바질페스토‘입니다.
바질페스토는 컬리플라워와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버무린 바질페스토가 가미된 파스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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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특이한 맛에 호불호가 갈릴 지도 모르겠지만
저희 테이블의 대부분의 사람에게 반응이 좋았던?
쉽게 설명하면 뭔가 건강해지는 맛이라고 해야 될까요? ㅋㅋ 뭔가 녹색인 게 그렇게 보이지 않나요?
이렇게 포크와 숟가락을 이용해 돌돌 말아 입으로 쏙!
안 드셔 보신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릴 만한 파스타 중 하나에요.
이번에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오일파스타’가 나왔군요.
익숙한 듯 다른 이 오일파스타는 엔쵸비베이스에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살라미가 들어간 파스타에요.
남성분들보다는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인데요.
물론 저는 남자임에도 매우 좋아한답니다.
돌~돌 말아먹다 보면 어느새 파스타는 동이 나 있고.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통삽겹살 요리’입니다.
비교적 비싼 메뉴인 만큼 만드는 데도 힘들다고 설명하셨던 Bistro K의 알렉스 쉐프.
통삼겹살 요리는 소금에 이틀 염장한 뒤,
레몬껍질 타임 후추로 수비드(물 속에 오랫동안 데우는 조리법)하고 팬프라이해서 나오는 음식이고요.
소스는 알렉스 쉐프만의 장기인 그린 올리브와 디종과 마요네즈, 샤워 크림이 들어간 이탈리안 마요네즈 베이스라는 소스네요.
뭔가 거창하지만, 맛은 그냥 복잡할 거 없이 딱! 제 스타일이네요.
삼겹과 함께 나오는 감자와 저 통마늘구이가 은근히 묘미랍니다.
참, 비스트로K에서는 파스타나 스테이크 및 많은 주류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많은 와인이 들어 있는 와인캐리어도 있고요.
진짜 맥주 마니아들만 마신다는 독일 맥주 바이엔슈테판.
호가든 장인이 만들었다는 샐리스화이트.
라거 맥주임에도 에일의 향기가 나는 사무엘아담스를 비롯해 블랑, 푸틴 등등.
다양한 맥주도 많이 팔고 있었답니다.
그 외에도 판매하는 다양한 위스키들.
제가 이번 방문에 술은 마시지 않았기에 자세한 포스팅은 힘들지만. ^^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와인이나 맥주 한 잔 곁들이고 싶군요.
가장 중요한 가격은
보통 파스타류가 1.8
통 삼겹요리~스테이크 등의 요리류가 2.8~3.4
샐러드나 카프레제 새우카포나타 등은 1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논현동이라는 위치를 충분히 고려했을 때 Bistro K의 가격은 절대 비싸지 않다는 점.
물론 비싼 와인류나 위스키를 드셨을 때는 가격이 배로 뛰겠죠? ^^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식사자리는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하네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74-19 1층 Bistro K(비스트로 K)
영업시간은 저녁 6시부터 새벽2시까지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비스트로K의 위치는 8번 출구에서 300m 정도 쭉 올라가서 탐앤탐스가 나오면 우회전.
100m 정도 직진해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보입니다.
학동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약 8분 정도만 걸으면 돼요.
퓨전 이탈리안 레스토랑 요리를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어서 빨리 가보시길. ^^
* 본 포스팅은 LIG손해보험과 해당 음식점의 어떠한 제휴 관계도 없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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