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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손발저림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들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손발저림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들

 

혹시 별다른 이유 없이 손이나 발에 저림 증상이 나타났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손발저림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특히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육체적으로 많은 일을 하거나 뼈와 근육 등이 노화되어 목과 허리의 신경이 압박을 받을 경우 손발저림 증상이 잘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증상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적절한 치료 없이 지내다가 병을 키우거나, 혈액순환의 문제라 단정하여 잘못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발저림은 원인질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손발저림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바늘로 쿡쿡 찌르듯이 아픈지, 자갈 위를 뛰는 느낌인지, 전기가 통하는 듯한 증상인지, 가만히 있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지, 운동을 한 후에 나타나는지, 추울 때 나타나는지, 일시적인 통증인지, 지속적인 통증인지등을 잘 관찰하여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오른쪽이나 왼쪽 어느 한쪽만 저림 증상이 있는 경우

손과 발의 어느 한쪽만 저리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증상은 대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뇌혈관질환 즉,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져 마비 증상으로 진행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밤에 저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주로 야간에 심해지고 중년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저림 증상은 빨래나 설거지 등 팔목에 힘을 주는 일을 반복하여 손목 아래 인대의 신경이 압박된 경우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집안일을 할 때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잠을 잘 때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자면 팔꿈치의 신경이 눌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손을 내려놓고 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손가락 끝에 감각이 없는 경우

마치 장갑을 낀 것처럼 감각이 무뎌지고 양쪽 손과 발이 모두 저리거나 양쪽 다리에 찌르는 듯한 통증과 화끈거림, 마비, 손발저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다발성 말초신경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당뇨병의 합병증, 만성적인 알코올 중독, 염증성 질환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날씨가 추울 때 증상이 심해지고 어깨 근육이 잘 뭉치는 경우

이는 주로 중년 주부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육아 및 가사로 인해 목, 어깨, 다리 등의 근육이 뭉치면서 손이나 발로 가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손발저림의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5. 목에서부터 시작하여 팔, 허리, 발까지 통증이 뻗쳐 내려가는 경우

이러한 증상은 목 디스크나 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 등으로 인해 목과 척추의 신경이 압박을 받아 나타나는 것으로 특히, 목이나 허리를 구부리거나 젖힐 때 손발이 아프면서 저립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손발저림 예방하는 생활습관

 

√ 갑자기 찬바람을 쐬지 말고 손과 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준다.

√ 스트레스 관리를 잘한다.

√ 과로 및 음주, 흡연을 자제한다.

√ 목, 허리, 손목, 발목을 천천히 돌려주는 맨손체조를 규칙적으로 한다.

√ 기름지고 자극성 있는 음식과 커피는 피하고, 먹는 양을 잘 조절한다.

√ 채소와 과일을 통해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한다.

√ 손을 이용하여 반복적인 일을 하거나,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피한다.

√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한 시간에 한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한다.

√ 빨래를 꽉 쥐어 짜는 등 집안일을 할 때 손과 손목에 무리가 가능 동작은 피한다






※ 본 내용은 KB손해보험 사보에서 발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