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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동향

[주간 보험 소식] 6월 3주차




가계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보험을 해약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보험 해약이 정답은 아닙니다. 내가 가입한 보험을 꼼꼼히 따져보고, 다양한 특약 할인 정보를 알아두면 그 동안 몰라서 보장받지 못한 혜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놓치기 쉬운 다양한 보험 정보, 보험가입자의 권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 6 2주차 주간 보험 소식 ☞ http://kbistory.tistory.com/2220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http://www.pixbay.com) / 저작권자 :qimono, (상업적 용도로 사용가능, 출처 안 밝혀도 됨)

 

◆ 운전자보험, 자동차보험이랑 같은 것 아닌가요?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과 달리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해주지 않는 형사.행정상 비용을 보전해주는 보험상품입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행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형사 처벌되는 중과실이 있는데, 바로 운전자가 11대 중과실로 교통사고를 낸 경우입니다. 이때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11대 중과실로 교통사고를 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 바로 운전자보험입니다. 운전자보험은 11대 중과실 등으로 교통사고가 났을 때 형사합의금이나 변호사 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상품입니다. 최근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부상발생금이나 입원 일당, 상해골절수술비 등 운전자들이 많이 찾는 항목에 대한 보상이 늘어난 것도 최근 출시되고 있는 운전자보험의 또 다른 특징입니다. 따라서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은 같은 보험으로 여겨서는 안 되고, 그 차이점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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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만 늘어가는 보험 해약, 약관대출

 

가계 살림이 팍팍해지면서 보험을 해약하거나 약관대출을 받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험약관대출이란 자신이 낸 보험료를 담보로 고객이 보험사로부터 받는 것입니다. 보험약관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입장에서는 자신이 낸 보험료를 담보로 보험사에서 돈을 빌리며 이자까지 내야하는 불리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때문에 주로 급전이 필요하거나 시중은행 등 제1 금융권에서의 대출이 힘든 저신용자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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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 마세요! 보험 가입자가 알아둬야 할 5대 권리

 

1. 청약철회권: 15일 이내에는 보험계약 철회 가능

2. 청약철회 후 보장받을 권리: 사고 발생 시 모르고 철회한 경우에는 보장 가능

3. 품질보증 해지권리: 불완전판매 보험계약은 3개월 내 취소 가능

4. 기존 계약 부활권리: 부당한 권유로 해지한 경우 6개월내 계약 부활 가능

5. 청약승낙 이전에 보장받을 권리: 최초 보험료를 냈다면 보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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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주인 동의 받지 않고 가입하는 전세금 보장보험

 

전세금 보장보험은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을 때 금융기관이 받지 못한 전세금을 전액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입니다. 앞으로는 서울보증보험에서도 집주인 동의를 받을 필요 없이 가입 가능합니다. 서울보증보험 상품은 가입 대상이 아파트는 주택 가격에 제한이 없고 기타 주택은 10억 원 이하로 넓습니다. 보증금 반환 채권양도계약도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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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업계 모두가 나야 나!’ 차별화 몸부림

 

보험업계의 '특허'로 일컫는 배타적 사용권 획득 건수가 올해 상반기에 이미 지난 한 해 기록을 돌파했습니다. 2015년 보험상품 개발과 보험가격 자율화 시행 이후 배타적 사용권 급증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배타적 사용권은 생·손보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상품 자율화 이후 대형 보험사뿐 아니라 중소형 보험사에서도 차별화를 위한 독창성 상품 개발이 활발해 지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 보장 기간이 최대 1년으로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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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야외활동 타임! 보험은?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상해보험이나 레저보험 신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습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상해보험 상품은 교통사고부터 레저활동 중 안전사고까지 각종 사고 및 상해 집중 보장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KB손해보험의 'KB The드림매직카상해보험'의 경우도 자동차사고 시 비용 손해를 보장해주는 운전자보험에 상해보험, 주택화재, 배상책임보험을 한번에 담은 보험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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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카슈랑스 채널의 조절효과


설계사를 통한 가입보다 상대적으로 자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방카슈랑스 가입자들의 사고발생률이 기타 채널 가입자보다 낮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험금융연구에 실린 '방카슈랑스채널이 사망보험금 지급에 미치는 영향 분석' 논문에 따르면 나이가 많을수록, 위험등급이 클수록 가입금액이 높아질수록 방카슈랑스 계약의 사망사고 발생률이 비방카슈랑스 계약보다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돼 방카슈랑스채널의 '조절효과'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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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타면 차보험료가 할인!

 

최근 손해보험사들이 앞다투어 할인 구간을 확대하고 있어 잘 고르면 보험료를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일정 나이 이하인 자녀를 둔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자녀할인무사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무사고 할인’,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블랙박스 할인등의 특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험 가입 전에 꼼꼼히 체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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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기로 할증된 보험료 되돌려 받아요!

 

보험사기로 할증된 자동차보험료를 환급받으려면 금융소비자 정보포탈 사이트인 파인(FINE)을 활용하거나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의 자동차보험 과납보험료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환급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연락 두절 등으로 환급이 곤란했던 계약자에 대해서도 보험회사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