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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동향

미세먼지도 보험이 될까?




해가 갈수록 미세먼지로 인해서 외출을 꺼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천식 환자나 다른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 어린이들 같은 경우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악화가 큰 걱정거리입니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미세먼지를 보장해주는 보험은 없을까 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보험이 없는 이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미세 먼지로 인한 건강 악화를 보장해주는 보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폐 질환 등의 리스크를 단순히 미세먼지로 인한 사유라고 규정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질환 자체가 미세먼지로 인한 것인지, 혹은 생활 습관과 같은 다른 이유로 인한 것인지 정확히 판별해내기가 어려운 이유 때문입니다. 한때 중국에서 스모그 보험을 출시한 적도 있었지만, 손해율이 너무 크게 나서 판매가 중단되었다고 하니, 보험상품을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자체에는 보험 보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미세먼지 차단 필터에 대한 보험 적용이나 혹은 혜택을 적용해주는 등으로 상품개발 방향을 잡는 것도 앞으로 보험 분야의 연구 분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부담스러운 가격, 일회용 마스크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되도록이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또 굳이 나갈 일이 있더라도 마스크는 이미 필수품이 된 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마스크의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느끼는 소비자들도 많습니다. 일회용이기 때문에 하나 당 3천 원 정도 하는 마스크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저소득층 같은 경우에는 매일 새로운 일회용 마스크를 쓰기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따라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구입은 건강보험 적용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관련 부처에서 어떠한 의견도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더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마스크를 이미 개발 중이라고 하니 조만간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앞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고충은 더 심해질 것을 예상되므로, 보험 분야에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보험상품이 곧 출시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