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보험 소식] 2월 3주차

교통사고가 나서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을 때, 보험만큼 힘이 되는 것이 없습니다. 게다가 앞으로는 중상해자까지 간병비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추나요법과 도수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비 거품이 빠질 것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물리치료 간련 건강보험 서비스 가격이 6만원 대로 책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풍수해 보험이 늘어났다는 소식까지, 지난 주 보험의 주요 뉴스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2월 2주차 주간 보험 소식 ☞ http://kbistory.tistory.com/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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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중상해자도 간병비 받는다 - 세계일보 외 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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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교통사고 피해자가 식물인간, 사지 완전마비와 같이 노동 능력을 100% 잃었을 경우에만 간병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3월 1일 이후부터는 판매되는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상해등급 1∼5등급의 중상해자에게 간병비를 지급하도록 ‘입원간병비 지급 기준’이 신설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교통사고로 입원할 경우 하류 8만 2,770원의 간병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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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재보험금 받기 전에 車보험금 먼저 신청하세요" - 연합뉴스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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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를 보다가 자동차사고를 당한 경우, 고객이 산재보험금을 먼저 받고서 자동차보험금 지급을 신청하면 보험사는 이미 받은 산재보험금을 뺀 나머지만을 주지만, 자동차보험금 지급을 먼저 신청하면 보험금 전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럴 때는 자동차보험금 지급을 먼저 신청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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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나요법·도수치료 거품 뺀다 – 서울경제 외 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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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가 목·허리 통증이나 어깨결림 등의 근골격계 질환자에게 손 등 신체 일부를 사용해 ‘물리치료(추나요법)’를 하고 받는 건강보험 시범 서비스의 가격이 최고 6만4,000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참여할 한방의료기관 65곳(한방병원 15곳, 한의원 50곳)을 선정하고 이 같은 진료비(수가) 체계를 오는 13일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방의료기관의 추나요법 진료비가 표준화되고 환자의 본인 부담이 60~7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형외과·재활의학과 병·의원에서 비슷한 물리치료(도수치료)를 해주고 소요시간에 따라 회당 30만원까지 받는 곳이 있는데 이런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비 거품’이 점차 걷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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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병 많으면 옛 실손보험 유지… 큰 병이면 갈아탈지 따져봐야 - 조선비즈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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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맞는 실손보험을 찾기 위해서 체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2009년 이전 가입한 실손보험은 대체로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기 부담금이 없고, 보상 한도가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옛날 보험이라도 병원 이용 패턴과 실손보험 보장 수준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감기 등 잔병치레가 잦은 경우라면 보상 한도가 적지만 자기 부담금도 적은 ‘옛날 보험’이 유리합니다. 신규 보험에 가입한다면 저렴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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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지진 후 풍수해보험 가입 급증 - 경향신문 외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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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경주 지진 이후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9월12일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이후 5개월 동안 풍수해보험 가입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4배가량 증가했습니다. 2016년 9월에서 지난달 사이 가입 건수는 1만1364건으로 2015년 9월에서 2016년 1월 사이의 654건보다 16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풍수해보험 가입 급증에 대해 재해를 겪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대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