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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꽃샘추위에도 끄떡없는 자동차 관리 방법




어느새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봄이 오는가 싶다가도 찬 바람이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겨울이 모두 물러갔다고 생각할 때쯤 찾아오는 꽃샘추위. 이럴 때일 수록 건강도 자동차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꽃샘추위에도 걱정 없도록 자동차 점검 사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냉각수와 부동액 점검

 

추운 겨울부터 뜨거운 여름까지 계절에 상관없이 점검해야 하는 것이 바로 냉각수입니다. 냉각수는 여름의 더운 날씨에서 엔진의 열을 내려주고 겨울의 한파에서는 엔진이 동파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냉각수와 부동액의 교환은 일반적으로 2년 주기로 교체를 해주면 되며 색상을 통해 오염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상태가 좋은 부동액일 수록 맑은 초록빛을 냅니다. 부동액을 물과 혼합하여 보충할 때는 겨울에는 5:5의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배터리 점검

 

겨울철에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배터리 방전입니다. 그만큼 추운 날씨에 배터리를 잘 점검해주어야 긴급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배터리는 3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으므로 배터리를 교환한 지 3년이 넘었다면 반드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낮은 곳에 오랫동안 주차하는 대신 실내 주차장을 이용해주고 배터리 접촉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배터리 단자 주변을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확인

 

타이어는 외부 온도에 따라 타이어의 압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타이어의 마모도 역시 체크해주어서 눈길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제동이 잘 되도록 해야 합니다.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5년 정도의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지만 운전자의 운전 형태와 주요 주행도로의 상태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달라지므로 주기적으로 자동차 센터에서 타이어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셔액과 와이퍼 확인

 

겨울철에는 많은 눈으로 인해 와이퍼와 워셔액을 사용하는 빈도가 증가합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워셔액은 4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지만 확인하여 이상이 있다면 겨울용 워셔액을 사용하여 어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와이퍼의 고무날을 점검하여 마모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합니다. 만약 사용 중 빗물 등을 잘 닦아내지 못한다면 와이퍼의 고무날을 교환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