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지원 프로젝트 '힐링의 기적' 심신안정실 제1호 개소식!

소방관의 노고와 관련된 감동적인 사연이 SNS에서 널리 알려지며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에 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소방관의 희생정신을 글로 담아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훈훈했던 심신안정실 개소식의 현장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사고현상의 잔상이 남아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소방관이 상당히 많습니다. 심한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자살, 우울증으로도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이 시급합니다. 그래서 KB손해보험과 희망브리지가 함께 소방관 지원 ‘힐링의 기적’이란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힐링의 기적 1호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개소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서울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그리고 KB손해보험의 소비자보호 본부 김태식 본부장님과 홍보부의 이영찬 부장님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심신안정실 추진사업은 화재 및 재난 출동이 많은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안정을 돕는 사업입니다.

2016년 4월 KB손해보험의 제안으로 소방관 실태조사를 통해 사업 타당성을 확인했습니다. 그 후 본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KB손해보험, 전국재해구호협회 그리고 서울소방재난본부 3개 기관 대표가 참여하여 MOU를 체결하였고, 서울소방재난본부로부터 추천을 받아 뚝섬, 봉천, 길동, 역삼 그리고 중곡 119안전센터에 심신안정실을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경과보고가 끝난 뒤 뚝섬수난구조대 이낙규 지대장님의 감사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주황색의 유니폼이 유난히 밝게 빛났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한 후에 언제나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다짐을 하셨습니다. 그들의 무한한 희생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현판식에는 KB손해보험 김태식 본부장님, 전국재해구호협회 박영진 사무총장님, 서울소방재난본부 김송연 안전지원과장님, 뚝섬수난구조대 이낙규 지대장님이 참여해주셨고 줄이 당겨졌습니다. 그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김태식 본부장님은 심신안정실 점검 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뚝섬수난구조대에 커피머신을 선물하기도 하였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과 안마의자라면 올겨울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실 소방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항상 가까이서 우리를 지켜주는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금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KB손해보험이 든든하게 지원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