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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수면의 경제학,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수면의 경제학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 여러분은 잠을 깊이 주무십니까? 혹시 돈을 주고서라도 잠을 깊이 자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많은데요. 실제로 한국수면산업협회(KOSI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수면시장은 약 2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면과 관련된 산업들을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고 합니다.









침대에서 수면카페까지 수면산업의 발전

슬리포노믹스는 수면을 뜻하는 'Sleep'과 경제학 'Economics'가 만난 합성어입니다. 수면과 관련된 산업 등 수면으로 인해 파생된 경제현상들을 뜻하는 말입니다. 산업 초기 단계에는 침구류 등 잠을 자는 공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지금은 잠을 잘 오게 하는 음료와 향부터 소리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또한, 잠깐의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수면의 공간을 제공하는 수면 카페 등도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수면을 도와드립니다수면 컨설턴

수면 산업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새로운 직업을 탄생시켰습니다. 바로 수면 컨설턴트입니다. 수면 컨설턴트는 서울시가 지정한 4대 여성 유망직종 중의 하나로도 선정되었는데요. 불면증과 피로로 고생하는 현대인들에게 수면습관, 수면유형 등을 분석하여 숙면할 수 있도록 맞춤상담을 제공합니다. 이제는 잠을 자는 것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니 그만큼 많은 사람이 숙면에 대한 갈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수면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기

잠을 깊이 자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수면시간이 줄어들면 두뇌활동이 줄어들고 신체활동이 함께 저하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상태로 다음날 일을 하거나 학업을 한다면 능률은 떨어지고 피로는 누적이 됩니다. 미국 국립수면연구재단(NSF)에서는 수면과 관련된 전세계의 연구를 종합한 결과 18세 이상의 성인은 최소 7시간 이상의 수면을 권장했습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7시간씩 충분히 주무시고 있나요? 만약 수면시간이 부족하다면 잠드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카페인을 줄이는 등 수면의 시간과 질을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