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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사회공헌

KB레인보우 사랑캠프 에버랜드에 가다!

KB레인보우 사랑캠프 에버랜드에 가다!

5 21일 오전 8, 에버랜드에 KB 가족들이 모여있습니다. 노란 모자를 쓴 KB 가족들이 보이시죠? 왜 모였을까요! 바로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행사 때문입니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0~21일 양일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0여 명과 계열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행사를 했답니다.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KB의 사회공헌 핵심분야인 청소년·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합니다. 사실 다문화 가정이라고 해서 이국적인 외모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의외였습니다. 흔히 다문화 가정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이국적 외모가 아니어서 저 또한 '내가 편견으로 살고 있었구나'하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저희와 전혀 다르지 않은 생기발랄한 어린이들이었습니다. 놀이기구를 탈 생각에 잔뜩 신이 난 아이들이 빨리 들어가고 싶어서 안절부절못합니다.






날씨가 너무 강렬해서 아이들이 햇빛을 피해 그늘에 집합해있습니다. 순서대로 입장해야 혼란스럽지 않기 때문에 자기 뜻 순서를 얌전히 기다리는 모습이 아주 의젓했습니다. 오히려 어른들이 더 힘들어하는 모습에 우리 어른들도 아이들에게서 배울 점이 많음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5조와 6조 어린이들을 담당했는데요. 저희 서포터즈들은 6조와 함께 했답니다. 6조는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온 아이들입니다. 임직원 1명이 1명의 어린이와 연결이 돼서 활동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초면인데도 아이들의 애교에 어른들은 쉴 새 없이 웃었습니다. 어찌나 활발한지 오히려 저희가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었습니다드디어 저희 6조가 장합니다. 이날 임직원과 어린이를 위한 자유이용권과 소정의 간식비가 지급되었습니다. 행여나 더운 날씨에 아이가 지칠 수 있으니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즐기라는 KB 그룹의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입장한 후에는 자유롭게 활동하였기 때문에 취재에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누가 KB 손해보험 임직원인지 모르기 때문에 이곳저곳 쏘다니며 명찰을 뚫어지라 쳐다봤습니다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입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 매점에서 KB 가족들이 눈에 띕니다. 이날 날씨가 워낙 더웠기 때문에 베스트 셀러는 단연 아이스크림과 얼음과 같이 간 시원한 스무디였습니다. 물론 저희 서포터즈도 더위를 쫓기 위해 시원한 스무디 한 잔씩 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KB 손해보험 가족을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두 분은 부서가 다르므로 당일 처음 만난 사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도 둘이 아주 친해 보여서 아는 사이인 줄 알았답니다. 역시나 더위를 피해 잠시 그늘에서 쉬고 있었다고 하네요. 새침하게 다리를 꼰 어린이가 인상적입니다. 사진촬영에 흔쾌히 응하며 환하게 웃어주었습니다.^^







이후에도 저희의 KB 가족 찾기 모험은 계속되었습니다. 놀이기구를 기다리며 앞선 사람들이 무슨 표정으로 놀이기구를 타는지 관찰하는 것도 지루함을 날리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도 있고 덤덤한 사람들도 있고 웃으며 내려오는 사람도 있어 아이들은 더욱더 기대에 찬 눈빛입니다.






이후에도 저희의 KB 가족 찾기 모험은 계속되었습니다. 놀이기구를 기다리며 앞선 사람들이 무슨 표정으로 놀이기구를 타는지 관찰하는 것도 지루함을 날리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도 있고 덤덤한 사람들도 있고 웃으며 내려오는 사람도 있어 아이들은 더욱더 기대에 찬 눈빛입니다.






이곳은 '팬더월드'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온 팬더 2마리가 사는 곳이죠. 상당히 넓습니다. 팬더가 자는 것도 구경할 수 있고 팬더가 먹이를 먹는 모습도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면 절대 안 된다고 하니 혹시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특히 주의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강행군이 끝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아쉬워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 보니 벌써 4시가 됐다며 눈시울이 붉어진 아이들도 보였습니다. 고작 6시간 함께 했을 뿐인데 벌써 아이들과 정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공부 잘하고 밥 잘 먹으라며 아이들을 포옹해주는 임직원들의 모습이 훈훈했습니다끝으로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실내화 가방을 선물로 주었답니다. 아이들을 모두 버스에 태운 다음에 임직원들이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비록 땀을 엄청 흘렸지만 찝찝하기보다는 소년으로 돌아간 기분이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유년시절의 제 모습이 이제 잘 기억이 나질 않는데 아이들을 보며 간접적으로 상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진행될 'KB 레인보우 사랑캠프'가 벌써 기대가 되는군요. 과연 내년에는 어디로 아이들과 떠나게 될까요? 다음 행사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