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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보험상품

보험 상품 자율화에 따른 이색보험 열전!

 

보험 상품 자율화 따른 이색 보험 열전

몇 달 전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보험 산업 경쟁력 제고 로드맵’을 둘러싸고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로드맵에서는 보험 상품 개발과 관련해 사전신고제를 폐지하고 사후보고제로 전환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과 실손 보험을 제외한 표준약관이 폐지되었는데요. 또 보험료 산정의 기준으로 금감원이 매년 발표하는 표준이율을 폐지하여 보험가격 결정권을 각 보험사에 넘겼습니다.



보험 상품 자율화 따른 이색 보험 열전 주장

이러한 변화에 대하여 보험업계는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빈부 격차가 심화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전체 보험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 때문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금감원에서는 불만을 표출하였는데요. 소비자 보호를 담당하는 기관인 금감원이 소비자 피해를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는 보호 장치가 미비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위원장인 임종룡 위원장이상품 사전인가제와 표준약관을 폐지하지 않고는 보험 산업의 발전 자체가 불가능하다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금감원에서 나오는 등 굉장한 저항이 있지만, 반드시 폐지하겠다고 못 박아 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금감원장도 결국보험회사들도 이번 감독 방향 전환을 계기로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서달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러한 단면적인 이해관계 이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이해관계가 아주 존재하여 무엇이 옳은지 단언할 수 없지만, 보험 상품 개발의 중요성이 확대되었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출시된 보험 상품 목록만 봐도 이색상품이 대폭 증가하였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기발하고 별난 해외 이색보험 - 중국 반송 보험

인터넷 쇼핑 후 제품이 맘에 들지 않은 경우 많으시지 않으셨나요? 중국 이색 보험 중 반송 보험이 있습니다. 제품이 맘에 들지 않을 경우 물건값을 보험사가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최저가 보험료는 건당 약 200원입니다.










기발하고 별난 해외 이색보험 스위스 눈 부족 보험

알프스 스키 여행을 갔는데 눈이 안 와서 여행을 망친 경우 보험료에 따라 하루에 26~66만 원까지 차등 지급을 합니다.










기발하고 별난 해외 이색보험 영국 트라우마 보험

영국은 트라우마 보험이 있습니다. 월드컵 축구 경기에서 질 경우패매 충격보상 보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월보험료는 18 9천 원, 보험금은 약 1 8천만 원 입니다. , 정신적 충격은 의학적으로 증명돼야 한다는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발하고 별난 해외 이색보험 딩크족 임신보험

원치 않은 임신을 했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불임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을 했다는 의학적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기발하고 별난 해외 이색보험 외계인 납치 보험

외계인이 탄 UFO에 납치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종신형 연간 보험료는 2 3천 원, 보험금 최대 101억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색 상품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대중의 이목을 끈다 하여도 시장성이 없다면 금방 도태되는 것이 현실! 실제로 집단 폭력이나 불의의 사고로 교복이 손상되면 교복을 새로 사주거나 교복 구매비용을 지급하는교복 보험이 등장하여 주목을 받았었으나, 현재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보험 상품 자율화에 따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보험시장! 과연 미래 시장을 선도할 보험 상품은 어디서 등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