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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 V리그] 12월 22일, LIG그레이터스 현대캐피탈전 관전후기!

결전의 그 날이 왔습니다!

오늘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LIG손해보험의 원정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승리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은 선수, 팬 모두 마찬가지겠죠?


선수들은 밝은 표정 속에 승리 의지를 불태웠고,

팬들은 어느 때보다 많이 오셔서 뜨겁게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입니다.







과연 오늘은 천안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LIG손해보험의 승리를 함께 염원하며 오늘의 관전후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에드가, 김진만, 김요한, 노재욱, 정기혁, 부용찬 선수가 먼저 코트를 밟았습니다.


 



1세트




오늘은 에드가 선수의 오픈 공격으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LIG손해보험은 초반부터 상대에 밀리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비디오 판독을 시도해 성공하며 분위기를 탔습니다.

테크니컬 타임 직후 치열한 랠리 싸움에서 승리하며 우리 팀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중반에 들어서며 상대에 연속 득점을 내주었지만 LIG손해보험이 금세 따라잡으며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정기혁 선수의 블로킹 득점으로 17-17 동점을 이루어냈습니다.

후반 들어 높이의 힘을 앞세워 LIG손해보험이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고비 때마다 블로킹 득점을 해내며 위기에서 벗어났고, 계속된 접전은 듀스까지 이어졌습니다.

듀스 이후 김요한, 에드가 좌우 쌍포와 김진만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치열한 접전 끝에 34-32로 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




앞선 세트에서 치열한 싸움 끝에 승리한 LIG손해보험,

그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자 했지만 상대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첫 테크니컬 타임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중반 들어 보기 드문 모습이 나왔습니다.

세터 신승준 선수가 작은 키임에도 불구하고 2m가 훌쩍 넘는 케빈 선수의 스파이크를 막아 블로킹 득점을 올렸는데요!

기뻐하는 신승준 선수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LIG손해보험 선수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점수를 뒤집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 때 6점 차까지 뒤졌지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며 3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21-25로 세트를 내줬습니다.


 



3세트





세트 초반 LIG손해보험은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고 나와 연속 득점을 통해 리드를 잡았습니다.

초반 에드가 선수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높은 타점의 스파이크 득점을 연속해서 때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LIG손해보험은 첫 테크니컬 타임을 가져왔습니다.


세트 중반 상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접전의 양상으로 흘러갔습니다.

중간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시소 게임을 이어갔습니다!


테크니컬 타임 이후 원 포인트 서버 정영호 선수가 강력한 서브로

상대팀의 리시브를 무너뜨리며 다시 한 번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에드가 선수의 득점과 상대의 범실을 엮어 연속으로 득점하며 LIG손해보험이 분위기를 탔습니다.


 



4세트




다시 심기일전한 LIG손해보험, 김요한 선수의 연속득점과 노재욱 선수의 서브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후 첫 테크니컬 타임 전까지 김요한, 에드가 좌우 쌍포가 차례로 득점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었는지 한 번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종일관 상대에 앞서며 여유 있게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 역시 가져왔습니다.


세트 후반 들어 좌우 공격수의 맹활약과 김진만, 이수황 선수의 득점을 더해 여유있게 25-17로 세트를 땄습니다.

세트 스코어 2-2 동점입니다!





5세트





승리를 향한 우리 선수들의 의지가 대단합니다!

세트 초반 긴장한 탓인지 상대에 연속 득점을 허용했지만 4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5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역전의 역전을 거듭했는데요!

9-9 상황에서 상대의 도발로 인해 잠시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LIG손해보험 선수들, 상대의 도발에 블로킹으로 응답했습니다.

12-14 상황에서 김진만 선수가 오픈공격, 블로킹 득점을 연속해서 성공하며 동점을 이루어냈고

김요한 선수가 백어택 득점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드디어 LIG 손해보험, 천안에서 승리의 함성을 질렀습니다! :D


 


 

감격적인 승리입니다.

경기 후 김요한 선수의 환호, 부용찬 선수와 김진만 선수의 눈물.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함께 환호하고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늘의 승리는 그 어떤 승리보다 의미 있는 승리였습니다.

모두가 하나되어 거둔 승리이기에, 오늘을 기점으로 LIG손해보험의 상승세를 기대해봅니다!






다음 경기는 12월 2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LIG손해보험 선수들과 함께 보내는 건 어떨까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선수들을 응원 하면 승리라는 선물을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해 주실 거예요. :)


크리스마스 이브를 LIG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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